군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31개 시·군 대상 2016년도 세외수입·체납정리·지방세정 등 3개분야 운영평가에서 모두에서 기관 표창을 받고, 상사업비 2천8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시는 조세 정의와 형평성 확립을 위한 노력을 평가한 세외수입 평가에서 세외수입 신장률과 징수율, 체납정리 실적 등이 우수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체납액 징수 노력, 체납처분 실적 등을 확인하는 체납정리 평가에서는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상습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시행, 76점의 동산을 압류·공매 처분해 8천600만 원 징수했으며 범칙사건 12건을 조사해 7천400만 원을 거둬드린 점 등이 인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자체의 자주 재원 확충 노력 등의 실적을 점검하는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는 징수율을 목표액 대비 106.4%를 초과해 달성하고 비과세·감면처리 사후관리로 66건 8억100만 원을 추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노력상을 받았다.
김윤주 시장은 “징수 절차가 복잡해지고 경제가 어려워 체납액도 증가하는 추세에서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선 공무원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공정하면서도 형평성을 유지하는 세무행정을 펼치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