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다음달부터 12주간 초막골생태공원 내 생태교육실에서 ‘제1기 조경·생태 대학’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조경·생태 대학은 오는 2월 3일부터 4월 21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오후 6시30분~10시30분)에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시 생태공원과장을 포함해 관련 분야 전문가 6명이 강사로 나서 수업을 진행한다. 조경·생태 대학은 군포지역 생태계를 이해하고 생물다양성과 수목 관리에 관련된 전문 지식을 배우는 동시에 조경기능사 준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여 신청은 생태공원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생태공원과(☎031-390-4051~3)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안양 관내 아동 및 장애인 복지시설인 안양의집 등 4개소를 방문해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구용 교육장은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시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복지시설 관계자는 “추운 날씨만큼 얼어붙은 경제상황 속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배려하는 안양과천 교육가족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 인덕원지구대가 안양시 동안구 동편마을로 신축·이전해 18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현 국회의원, 이응용 동안구청장, 심규순·박정옥 안양시의원을 비롯, 경찰 관계자 및 협력단체장과 지역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덕원지구대는 수도권 교통요충지인 인덕원역을 중심으로 유흥업소와 주택이 밀집돼 있는 관양 1, 2동(안양시 8.5%)을 관할하고 있어 치안 수요가 높은 데 비해 기존 지구대는 협소한 사무공간과 주차문제로 경찰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안양동안서는 동편마을 726㎡ 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인덕원지구대를 신축, 기존 청사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신고 출동시 교통체증과 주차문제 등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김원환 서장은 “인덕원 지구대 신축·이전을 통한 근무 환경 개선에 따른 직무만족도는 곧 치안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많은 사람이 모든 공간을 층별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해졌다.” “어린이가족실 확대로 유아, 어린이, 가족이 이용하기 좋아졌다.” 지난해 증축 및 공간재배치가 이뤄진 군포시 중앙도서관을 이용한 이용자 대부분이 이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증축 및 공간 재배치 이후 시행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이용자 중 81%가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응답자 중 21%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도서관 이용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 739명의 응답을 회수했다. 이 설문에서 이용자들은 시설 증축 및 재배치로 ‘자유롭고 쾌적한 분위기(45%)’, ‘책 읽는 공간 증가(24%)’ 등이 좋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김영기 관장은 “응답자들이 밝힌 도서관 이용 목적은 자료열람 및 독서, 도서 대출·반납 순으로 많았다”며 “도서관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을 뿐 아니라 이용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난방 및 소음 문제와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전자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해결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통제조업과 혁신적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및 SW기술융합 R&D를 우선적으로 지원, 지역형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진흥원 측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꼽히는 SW기술혁신이 제조업의 하드웨어적 요소를 대체하고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확산되면서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전통산업 위기극복의 돌파구 마련, 지역간 동반성장형 협력모델 구축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따라서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융합 및 협력요소를 파악함과 아울러 기업 간 연결을 위한 전담 코디를 운영, 협력체계 구축 및 협업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조업과 ICT기반기업 간의 융합 및 협업R&D 분야에 6억 원을 지원, 지역 간 동반성장 엔진을 구축하고 이종 산업 간의 융합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또 기업의 사업수행 능력 배양과 정부 공모사업 수주를 용이하게 하는 데 1억 원을 투입, 실질적인 도움이 기업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박병선 진흥원장은 “안양이 당면한 성장한계를 극복해 제2의 안양부흥을 가속화
안양시가족봉사단이 지난 14일 시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열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가족봉사단이 마련한 사랑의 쌀 1천750㎏은 지난해 벼룩시장을 열어 거둔 수익금으로 구입한 750㎏와 여주시 고품질 쌀 작목반이 기증한 1천㎏으로 마련했다. 이 쌀은 10㎏씩 포장돼 관내 165가구와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된다. 전문희 가족봉사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의 자리를 갖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자리를 함께 빛낸 서재호 여주 쌀 작목반 회장도 “농민들이 정성으로 재배한 쌀을 뜻 깊게 사용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족봉사단은 7개 분야(주말농장팀·근린존팀·벼룩시장팀·장애인친구팀·어르신섬김팀·기업가족팀·다문화가족팀)로 팀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가족애와 미담을 쏟아내고 있다. 또 여주시 고품질 쌀 작목반은 지난 2013년 안양시가족봉사단과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직거래에 따른 협약을 체결해 도·농 간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올해부터 ‘로드킬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로드킬(Roadkill)은 차도를 배회하는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이 지나가는 차량에 치여 죽는 사고로 개보다는 고양이가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돼 있다. 시의 로드킬(Roadkill) 전담반은 총 12명 2인 1조로 하루씩 교대로 근무하며, 평일인 월∼목요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금요일은 오전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후 4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 또는 9시까지 근무한다. 근무자들은 야간시간 대 민원인 신고를 받은 시·구청 당직실에서 연락이 오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사체를 수거한 뒤 소각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로드킬 전담반은 현재 하루 한 두 건씩 차에 치어 죽은 고양이와 개의 사체를 수거하고 있다”며 “이와 별도로 쓰레기 무단투기나 도로변 쓰레기 및 교통사고발생에 따른 차량 파편 등과 관련해 공휴일 청소민원을 전담하는 기동처리반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올해부터 조직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서마다 최소 3명에서 최대 8명까지 청렴지킴이를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각 부서 내 팀별 1명 이상의 청렴지킴이를 지정, 매월 활동실적을 점검함으로써 복지부동이나 부당한 업무지시, 예산 부당집행 등의 행태가 조직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부서별로 청렴지킴이를 공모·지정했으며 이날 모든 부서의 주무팀장을 비롯한 회계·서무담당자 등을 상대로 청렴도 향상 방안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3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설문’을 시행할 예정이다. 상향식 의사 전달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 정책을 발굴, 개발해 낸다는 의미다. 이 외에도 시는 분기별 1회 이상 부서나 업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간 청렴도 향상 실천계획을 꼼꼼히 수립해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청렴 활동 우수자 포상, 내부 관리. 감독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직원이나 민원인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청렴 군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신년음악회’ 17일 안양아트센터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립합창단이 주관하는 2017 신년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정유년 새해 새 출발을 알리는 이날 무대는 ‘함께해서 좋은 세상’이란 테마로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안양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8개 예술단이 총 출연하는 만큼, 관객들에게는 음악예술의 묘미에 푹 빠져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신년음악회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Go Classic’이란 곡으로 서막을 연뒤 나새합창단이 ‘바람은 남풍’과 ‘못 잊어’를 부르고,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미오합창단이 ‘친구여’를, 안양여성합창단은 ‘오빠생각’과‘즐거운 나의집’을 각각 공연하며 늘푸른합창단은 ‘아 목동아’ 등 한국동요와 외국민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안양오페라단과 방타타악기앙상블은 분위기를 바꿔 격조 있는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며, 안양시립합창단은 국민가요라 할 ‘아 대한민국’을 힘차게 열창한다. 이날 신년음악회는 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나왔던 ‘The moment’(지금 이 순간)와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보컬 ‘아바’가 불렀던 ‘I have a d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13일 의정자문위원회 보사환경분과 의정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시 의정자문위원회는 의회운영분과위원회 등 4개 분과 18명으로 구성돼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역할과 조사연구, 각종 의안 심사시 해당분야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필여 위원장은 “의정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