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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중앙도서관 공간재배치

이용자 81% 긍정적 평가

“많은 사람이 모든 공간을 층별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해졌다.”

“어린이가족실 확대로 유아, 어린이, 가족이 이용하기 좋아졌다.”

지난해 증축 및 공간재배치가 이뤄진 군포시 중앙도서관을 이용한 이용자 대부분이 이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증축 및 공간 재배치 이후 시행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이용자 중 81%가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응답자 중 21%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도서관 이용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 739명의 응답을 회수했다.

이 설문에서 이용자들은 시설 증축 및 재배치로 ‘자유롭고 쾌적한 분위기(45%)’, ‘책 읽는 공간 증가(24%)’ 등이 좋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김영기 관장은 “응답자들이 밝힌 도서관 이용 목적은 자료열람 및 독서, 도서 대출·반납 순으로 많았다”며 “도서관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을 뿐 아니라 이용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난방 및 소음 문제와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전자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발전 방향을 수립, 더 편리하고 쾌적한 도서관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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