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가 다음달 5일부터 시행되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유예기간 만료(2월 4일)에 대비해 관내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각 가정을 방문,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를 당부하고 거리 홍보에 나섰다. 또 SNS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인증릴레이 운동을 전개했다. 오는 26일에는 산본역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언론보도 및 지역 케이블방송을 통한 전방위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뒤돌아서면 깜빡 잊는 건망증이 시골에 계신 부모의 안전을 위협한다”면서 “이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는 화재피해를 막는 필수품이니 이번 명절에 고향집에 선물하여 화재로부터 안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올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이 ‘2016년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진단 평가’는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지자체, 지방공기업 등 전국 74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평균치(84.98)와 기초지자체 평균치(226개/85.01)를 크게 상회하는 95.34점을 획득해 재작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시가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계획을 정해 ▲찾아가는 개인정보보호교육 ▲부서평가를 통한 PC내 고유식별정보 암호화 ▲기술적 안전성 확보 ▲정기적 지도점검 등 개인정보 보호의 필수요건을 충실히 수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찾아가는 개인정보 보호교육’의 경우 2014년 9월부터 개인정보보호에 다소 취약할 수 있는 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 59회에 걸쳐 3천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해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및 노출사고를 방지해 시민이 안심하고 공공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수준의 정보보호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이필운 안양시장이 올해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안양시는 12일 이필운 시장이 대한적십자사 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호계동)에서 열린 적십자봉사회안양지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유성렬 사무처장에게 100만원을 적십자 특별회비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적십자사는 이재민 구호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1·2·대야행정복지센터 앞 지하보도에 시민 공유 미술관 ‘우리 동네 작은 미술관’이 조성됐다. 문화·예술의 공유를 통한 주민화합을 목적으로 군포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해 조성된 이 미술관은 지하보도 입구에 총 12개의 고정식 액자를 설치,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주민자치위는 지난해 12월 청소년 전용 카페가 설치된 지하보도의 특성을 고려해 첫 전시 작품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의 그림 24점(액자 1개의 그림 2점)을 전시했다. 김용흠 행정복지센터장은 “유휴공간처럼 여겨지는 지하보도를 주민들이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고, 문화예술을 누리는 장소로 바꾸려 주민자치위원들과 협력해 개방형 미술관을 조성했다”며 “작품을 공유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립도서관(석수·평촌·만안·박달·호계·비산·어린이·벌말도서관)이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18가족을 선정해 한국도서관협회장의 명의로 된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이 ‘책 읽는 가족’은 2002년 4월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시작해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이날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은 ▲정파라씨 ▲조제도씨 ▲김성범씨 ▲민미숙씨 ▲신명숙씨 ▲양정효씨 ▲조은진씨 ▲곽정임씨 ▲권은미씨 ▲심우선씨 ▲장대성씨 ▲최무이씨 ▲강현수씨 ▲서규원씨 ▲최승혁씨 ▲박성희씨 ▲김효영씨 ▲김상범씨 가족이다. 이들은 도서대출 규정을 준수하고 도서관 이용 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독서를 생활화하는 가족의 좋은 귀감이 됐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한 가족은 “책을 통해 가족 간 상호작용이 많아졌다”며 “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통해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관양1동에 위치한 이국적 풍경의 동편마을 카페거리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안양시는 최근 TV인기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촬영장소로 방송을 탄 동편마을 카페거리가 유명세를 더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동편마을 카페거리는 기존의 전원마을이었던 동편마을이 개발되면서 지난 2012년도에 자연스럽게 형성돼 음식점을 포함한 140여개의 점포가 운영중이다. 다양한 형상의 새 건물에 사진에서나 봤을 법한 유럽풍 카페, 잘 정돈된 정원 여기에 주변을 감싸 안을 듯이 나있는 둘레길이 조화를 이뤄 매우 낭만적이다. 가족단위 외식 나온 시민은 물론 청춘남녀들의 데이트코스로도 단연 인기다. 서울로 통하는 과천과 인접한데다 인덕원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시 관계자는 “카페거리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는 이곳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힐링 장소로 사랑받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길 기대하고 으며 이를 위한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1억 원 증액, 총 4억 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용보증재단은 시 출연금의 10배까지 보증서를 발급하기 때문에 군포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10억 원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신용보증재단을 통하면 모든 은행에서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담보 없이 대출할 수 있어 시 출연금이 1억 원 증액돼 총 40억 원 규모의 보증서가 발급되면 최소 200명의 소상공인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3개월이 지난 소상공인들이며 연체 대출금이 있거나 휴업 중인 업체는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없다. 희망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031-387-3525), 군포출장소(매주 목요일,☎031-381-7728)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지방공단의 발전과 운영에 관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통된 문제를 협의함으로써 공동대처하기 위한 ‘전국 시·군·구 지방공단 이사장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창립됐다. 협의회는 지난 10일 협의회 발기위원회(위원장 임명진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관으로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지방공단 이사장과 행정자치부 및 지방공기업 평가원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심의·의결 및 2017년 협의회 임원진 구성 등이 이뤄졌다. 회장은 천석만(시흥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맡게 됐으며 수석부회장은 김동규(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부회장은 강순환(달성군 시설관리공단)·김삼호(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사무총장은 박상기(안성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천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협의회 정착을 위해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단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이사장들도 “여러 공단의 의견을
군포시는 군포첨단산업단지내에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군포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최근 사업을 완료했으며 용역 결과 산업통산자원부에 군포첨단산업단지 내의 일정 구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하는 것을 첫 번째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계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날 지역 내 금형기업협의회 소속 기업 대표 21명을 초청, 용역 결과를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현재 관내 제조업 분야 기업은 1천513개이며 이 가운데 금형·주조·소성가공 등 6개 기술에 근간을 둔 뿌리기업은 552개에 달한다. 특히 관내 뿌리기업 중 34.1%의 비율을 차지하면서 유일하게 협의회가 구성된 업종은 금형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총 6단계의 뿌리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9개의 전략과제를 채택했다”며 “관내 전체 제조업체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뿌리산업 육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전략과제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아파트에 이어 다세대와 연립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공용시설물 개보수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공용시설물 보조금 지원대상에 선정된 다세대 및 연립주택 25개 단지 입주민들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보조금 지원에 따른 보조금 교부결정 통지서를 교부하고 사업절차를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5개 단지는 지난해 9월 하자보수 기간이 끝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를 위해 시는 2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옥상방수(1억3천만원), 담장보수(3천400만원), 단지내 도로 및 하수도보수(8천600만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금액은 사업비용의 20∼90% 선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시는 하자보수기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도 올해 50억원을 공용시설물 개보수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