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단의 발전과 운영에 관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통된 문제를 협의함으로써 공동대처하기 위한 ‘전국 시·군·구 지방공단 이사장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창립됐다.
협의회는 지난 10일 협의회 발기위원회(위원장 임명진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관으로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지방공단 이사장과 행정자치부 및 지방공기업 평가원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심의·의결 및 2017년 협의회 임원진 구성 등이 이뤄졌다.
회장은 천석만(시흥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맡게 됐으며 수석부회장은 김동규(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부회장은 강순환(달성군 시설관리공단)·김삼호(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사무총장은 박상기(안성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천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협의회 정착을 위해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단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이사장들도 “여러 공단의 의견을 수렴해 하나로 통일하고 결집된 의사를 정부 또는 관련기관 정책에 반영시킴으로써 공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연구와 상호이해 관련사항에 대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