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4일 관내 산본중심상가에서 제25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겨울철 및 설 명절대비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캠페인에는 군포시를 비롯,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안전모니터봉사단원, 군포시 안전지킴이 등 민간봉사단체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겨울철 화재예방 및 폭설 안전수칙 안내 ▲설 명절 대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주의사항 안내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한 군포시를 위해 군포의 유관기관 및 민간 봉사단체가 하나가 되어 시민에게 안전이 습관이 되도록 인상깊게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2017년 정유년에는 안전보다 그 무엇이 우선될 수 없다는 것을 군포시민 개개인이 명심하여 무탈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2016년을 제2의 안양부흥의 해로 선포한 후 이를 중점으로 시정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50여 차례에 걸쳐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15년(49회)에 비해 2회 더 많은 성적으로, 받은 시상금만 8억7천600만원에 달한다. 그동안 안양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서비스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 ▲도로굴착인허가시스템 등을 통해 정부3.0 최우수 선정과 함께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열린시장실’과 ‘찾아가는 진심토크’ 등 각계각층 주민들을 상대로 소통행정을 펼쳐 고충민원처리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는가 하면 국가금연지원 평가와 어린이집 내실운영 등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3번이나 받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공동구 안전관리점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재난관리 실태점검 노력기관으로 평가되면서 평소 시민안전에 애쓰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그러나 안양시가 인정받은 것은 소통과 안전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말 경기도 내 지자체 일자리사업추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
안양시는 중앙시장에 이어 호계·박달시장에도 시정영상시스템을 구축, 4일부터 송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장상인과 소비자들은 시장 내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세금납부, 복지, 보건, 취업, 행사 등 유익한 정보와 소식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로써 시는 시·구청과 동주민센터, 도서관, 만안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청사를 비롯해 대형병원, 창조경제융합센터 등 43개소 57개 모니터 및 전광판을 이용해 시정소식을 전달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아파트관리사무소와의 협약으로 관내 24개 아파트단지의 승강기 445개 미디어보드를 대상으로도 마찬가지로 실시간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올해 관양시장에 설치되는 전광판에도 조만간 송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대규모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안양7동 덕천지구에 대해서는 직접 자가통신망을 연결해 영상정보를 송출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2017 군포의 책’으로 김무곤 작가의 ‘휘둘리지 않는 힘’과 김진희 작가의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초부터 2개월간 2017년도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을 받은 결과 일반·청소년 분야에서 228권, 아동 분야에서 90권의 추천을 접수(중복 추천 제외)했다. 이후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심의와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이나 2월 초쯤 ‘2017 군포의 책 선포식’을 개최하고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국래 시 책읽는정책과장은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와 참여자 확대를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청소년과 어린이 분야에서 군포의 책을 한 권씩 선정했다”며 “이제 6개월간의 ‘2017 군포의 책’ 찾기 과정은 마무리됐지만 새로운 독서문화운동은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김려령의 ‘가시고백’, 이순원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이종수의 ‘그림문답’,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배유안의 ‘뺑덕’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 청탁 의혹에 연루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의 보좌관 정모씨를 4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법정에서 채용 청탁에 관여한 사실에 대해 거짓 증언을 하고, 중진공 전 간부 전모씨에게 ‘최 의원이 연루되지 않도록’ 위증을 교사한 혐의다. 정씨는 지난 2013년 6월 중진공 하반기 채용 전 중진공 간부 전씨에게 최 의원실 인턴 출신 황모씨를 잘 봐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와 전씨 모두 위증과 위증교사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됐고, 전씨는 이미 재판에 회부됐으며 위증 외 별도의 뇌물 수수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최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일하던 인턴 직원을 2013년 하반기 중진공에 채용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 박철규 당시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9월 재판에서 2013년 8월 1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최 의원을 독대한 상황을 이야기하며 최 의원으로부터 직접 채용 압력을 받았다고 법정 진술했다. 박 전 이사장은 당시 재판에서 “(인턴) 황모씨가 2차까지 올라왔는데 외부위원이 강하게 반발한다. 여러가지 검토했지만 불합격 처리하는게 좋겠
안양상공회의소는 4일 대회의실에서 2017년 상공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신년인사회에는 남경필 도지사를 대신해 강득구 연정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이종걸·이석현 국회의원, 각급 기관장, 시의원,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호 안양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등으로 세계 금융위기 이후 우리 경제가 가장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술회하고 “올해에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의 저성장 영향으로 수출둔화, 내수부진 등 경제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안양상공회의소는 올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인들의 건설적인 의견이 정책에 보다 많이 반영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와 군포사랑장학회가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7년도 첫 번째 장학사업을 시행했다. 장학회는 3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우수자 8명에게 ‘장원장학생 장학증서 및 장원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해 말 수능에 응시한 지역 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절차를 공지해 최근 성적 우수자 8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다음달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새해 첫 주부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고, 장학사업 운영을 지원하며 힘을 보태준 많은 군포시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지역위원회가 지난 2일 군포시 현충탑을 찾아 호국영령을 참배하며 새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일정에는 이학영·김정우 국회의원과 군포시의회 이견행 부의장, 김동별·성복임 의원 및 더민주 군포시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호국 영령들이 목숨 바쳐 지킨 나라의 기틀이 국정농단 사태로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며 “2017년은 촛불로 표출된 민심을 받들어 무너진 국가기강을 바로잡는 해가 될 것이며, 그 출발점은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라고 신년 각오를 밝혔다. 이어 참배를 끝낸 의원들은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를 방문, 임범철 지회장을 만나 새해인사를 나누고 노인회 정책제안 및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의원은 경로당 냉난방비 600억 원 확보, 노인일자리 수당 인상 등 더불어민주당의 예산 확보 성과를 설명하며 노인회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천억 원을 확보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중기자금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자금은 일반기업과 여성CEO 기업 등이 포함된 운전·기술개발자금 710억 원, 관내 이전 기업을 위한 시설자금 260억 원, 신규고용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시책자금 30억 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어려움에 처한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A+이상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중기자금을 연속해서 지원받는 기업의 신용등급 기준도 종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한다. 융자금상환 후 대출이 제한되는 휴지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시는 또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업체당 일반운전자금 융자 한도액을 1억 원 늘려 6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대상업종도 517개에서 올해 524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확대되는 업종으로는 인문도시 조성의 기반이 될 서적출판과 인문 및 사회과학연구개발, 영화산업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필운 시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개선했다”
지난 2일 새로 부임한 서강호(사진) 안양시 부시장이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취임식으로 직원들이 불필요하게 자리를 비우는 것을 방지하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서 부시장은 시무식 인사말에서 “직원들과 힘을 합쳐 제2의 안양부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힌 뒤 “진정성을 갖고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서며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서 부시장은 지난 1981년 12월 경기도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 총무과장과 인사과장, 평택시부시장, 도 자치행정국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국가사회발전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