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양시 관내 한 외식업소(마빌리에)에서 안양중소기업CEO연합회 주관 ‘한마음 교류의 장’이 열렸다. 올 한해 지역경제인들간 만남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필운 시장과 김대영 시의회 의장, 송범호 CEO연합회장을 비롯해 CEO연합회원 등 8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내년에도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보다 활발한 기업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고,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이 시장은 기업활동에 모범을 보인 2개 업체 대표(예일테크 이수일·명인랜드 서경호)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격려했으며, 송범호 회장으로부터 기업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증서)을 전달받기도 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CEO가 알아야 할 경제상식’이란 주제의 세미나도 마련돼 참석한 기업인들의 공감을 불러 모았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지난 5일 경기도의 ‘2016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84.05점을 획득, 1위에 선정돼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각종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 사이버보안관제센터에 정보보호 전문요원을 배치했으며 정보보안에 대한 전문성과 계속성 요구에 부응하고자 별도의 전문관을 선발해 운영 중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매월 1차례 사이버보안진단의 날을 지정, 각 부서의 모든 개인PC를 대상으로 보안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요 제어시스템 보안점검, 기술지원이 만료된 운영체제(윈도우XP 등) 업그레이드, 사무실과 관용차량 무선도청 탐지,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 실태 점검, 개인정보영향평가 등을 진행한 점도 많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상대적으로 정보보안이 취약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총 41회에 걸쳐 1천800여 명에게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추진하는 정보화사업 및 정보시스템에 대한 보안성을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 조치하기도 했다. 이필운 시장은 “공공기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관내기업 및 가정의 폐컴퓨터 하드디스크 파기 등 시민들을 위한 정보보호서비스를 강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27회 시의회 정례회(제2차) 기간중인 지난 7일 도로교통사업소 소관 2017년 예산안 심사와 관련, 석수동 삼막교 하부도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석수동 삼막교 하부도로는 재난안전등급 D등급인 성혜육교 철거에 따라 대체되는 도로로, 보행자 편의를 증진하고자 정비를 진행중에 있다. 이날 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김선화 위원장은 “공사로 인해 보행자 불편 사항이 개선됐으나 성혜육교 철거로 인한 통행로 확보차원에서 정비하는 사항인 만큼 우기철에도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만들기’캠페인이 지난 6일 안양역 일대에서 벌어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다소 쌀쌀해진 기온에도 시 관계공무원과 노사민정협의회 관계관, 지속발전가능협의회(상임회장 양숙정)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콜센터 상담후 인사하기, 계산할 때 카드나 현금 공손히 전달하기, 종업원에게 존칭어 쓰기 등의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을 든 채 역 주변일대를 행진했다. 아울러 관련 유인물을 행인들에게 배부하면서 감정노동자에 대한 따뜻한 미소와 말 한마디가 그들에게는 힘이 될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감정노동자는 대형마트 계산대에서 일하는 근로자나 통신사 및 공공기관의 전화교환원이 대표적 케이스로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자제한 상태에서 불특정다수의 손님을 응대해야 하는 이들을 말한다. 안양시와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해부터 관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에 따른 교육을 실시해오면서 당사자는 물론 해당업체 관계관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감정노동자들도 사회의 한 구성원이자 모두의 가족”이라며 “그들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곧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한국교육개발원 Wee특임센터에서 실시한 ‘2016년 Wee센터 평가’에서 경기도내 최고점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센터는 센터 기반 조성면에서 물리적·인적기반이 잘 갖춰졌고 센터 운영면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상담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교사 요구 및 지역사회의 특성과 SWOT(Strength, Weakness, Opportunities, Threats) 분석을 통한 연간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센터는 지난 2012년 7월 개소 이후 연인원 5천명 이상이 이용하는 상담센터로 지난 달 말 현재 연인원 5천340명에게 개인상담 2천531회기, 집단상담 169회기, 심리검사 1천337건, 특별교육 448회기, 교육 및 행사 227건, 자문 434건 등을 진행했다. 또 ‘찾아가는 상담교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초·중·고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공격성, 우울, 불안 등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학업중단 예방 사업, 단기위탁 대안교육 ‘희망교실’, 꿈키움 멘토단, 정서행동특성 심층검사 등도 진행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
중소기업육성자금 1천억원 확보 이자 차액 1.5% 보전해 자금 지원 올해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개소 경제활성화·일자리 창출 본격 추진 ‘청년공간 에이큐브’선 청년 창업 지원 ‘진심토크’로 기업과 소통채널도 마련 안양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략 경영안정, 첨단산업육성, 청년창업, 맞춤형 소통. 안양시가 추구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전략 키워드다. 안양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고용창출을 도모하고, 침체에 빠진 국가경제에도 활력소가 되겠다는 것이 목표다. 그 중 기업지원은 제2의 안양부흥 첨단창조산업육성의 분야와도 맞물리는 주력 사업이다. 이에 안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 지원제도와 지원 시설 등에 대해 알아봤다. 중기육성자금 지원, 기업 자금난 해소에 한 몫 안양시는 올해도 제조업과 지식·정보서비스업을 비롯,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기술개발, 시설확장 등을 위해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1천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시에서 이자차액의 1.5%를 보전해줌으로써 일반자금보다 낮은 금리로
안양시는 올 한해 새마을회 활동을 총 결산하는 ‘2016 안양시새마을지도자대회’가 최근 안양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 관계기관 사회단체장, 새마을지도자와 그 가족 등 6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땀 흘린 보람의 현장’이라는 영상 상영에 이어 내년도 새마을운동의 비전이 제시됐다. 또 53명이 새마을지도자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방송인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씨가 얀양시새마을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 시장은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것처럼 안양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제2의 안양부흥에 적극적인 성원을 바란다”며 “아울러 내년에도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원광희 안양시새마을회 회장은 “안양시 최대 봉사단체로서의 자긍심을 높여 자랑스런 새마을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최근 군포1동 소재 에더트로닉스코리아와 시민 친목단체인 군포를사랑하는모임(이하 군사모)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각 연탄과 라면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군사모 이남중 회장 등 임원들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시에 라면 50박스(11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시는 이 라면을 아동보호에 기여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배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에더트로닉스가 송년회를 대신해 이웃돕기 봉사를 시행,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 4천장(224만원 상당)을 기탁하고는 군포 대야동 지역의 저소득 가정 4가구에 직접 연탄(1천장씩)을 배달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대기업 편의점에 밀려나던 골목가게가 안양시에서 되살아날 전망이다. 지난 5일 안양시에서 나들가게 모델숍 1호점 ‘썬마트’와 2호점 ‘한사랑슈퍼’가 개점했다. 이는 안양시가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힘을 쏟은 결과로, 개점식에는 이필운 시장 등 나들가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하며 내부시설을 둘러봤다. ‘나들가게’란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들며 나들이 하고 싶다는 의미로, ‘나들가게 지원사업’은 최근 진출이 두드러지는 대형 할인마트와 대기업 슈퍼마켓 및 편의점에 막혀 힘겨워하는 동네가게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시는 올해 초 나들가게 지원사업 선도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2018년까지 3년 동안 국비 포함 12억5천만원을 동네가게 활성화 자금으로 지원한다. 지원은 시설현대화, 숍in숍, 상품배열, 사업 컨설팅, 점주역량강화교육 등 시설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으로, 대형할인마트나 편의점에 뒤지지 않는 쇼핑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에 개점한 나들가게 모델숍들이 모범적으로 운영돼 내년에는 더 많은 선정과 지원이 이뤄지고,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소재 몰드서비스코리아㈜가 5일 군포시와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동안 시민사회와 지역 기업 등이 출연한 군포사랑장학금은 1억3천만 원에 달하게 됐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몰드서비스코리아 박범순 대표는 2012년부터 매월 10만 원을 장학회에 후원하는데, 이번에 통큰 후원도 더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기업인이 청소년 육성에 힘을 보태 장학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군포사랑장학회는 설립 당시 시 출연금과 시민사회 출연금을 합한 기금을 활용해 최근까지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까지 포함해 총 1천828명에게 25억3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