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첨단 U-통합상황실 2009년 오픈 3800개 CCTV로 실시간 범죄예방 ‘앞장’ 범죄발생률 17.8% ‘뚝’ 범인 검거율 ‘쑥’ 스마트폰과 연계 안전도우미서비스 등 전국 1천개 기관·118개국서 벤치마킹 재난 상황 몸으로 익히는 VR체험관 조성 여성 위한 무인택배함·경보시스템 구축 노년층 응급통화버튼 등 맞춤프로젝트 추진 이필운 시장 “시민안전은 마침표가 없다” 안전은 행복과 삶의 질을 평가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척도다. 특히 최근 발생한 지진과 태풍피해, 시시때때로 일어나는 범죄는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케 한다. 그런 점에서 안양시가 일찍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안전관련 사업들은 다른 지자체들로부터 각광받을만 하다. 그동안 안양시는 이필운 시장의 취임 이후 안전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U-통합상황실은 각 지자체의 안전분야 초석이 된 지 오래고스마트폰안전도우미서비스와 민방위체험관 역시 전국에서 정평이 나 있는 상태다. 이에 안양시가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안전관련 시책에 대해 살펴봤다. 최첨단
군포시가 지난 13, 14일 군포시의회 앞마당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지역의 홀몸어르신과 고령자 세대를 위해 1만2천㎏의 행복김치를 담갔다. 행사에는 이틀간 100여 명의 새마을회 회원이 참여해 이웃사랑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로 시는 10㎏ 김치상자 1천200개를 만들어 11개 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1천200가구에 1상자씩 전달했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시가 재료를 마련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으로 양념을 더해 행복김치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며,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번에 받은 김치로 따뜻하고 맛있는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시행한 한국어 교육 교실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0여명의 결혼이주 여성 등이 한국어 교육 수료증을 받아 글과 언어문화로 하나 되는 군포시민이 됐다. 행사장에는 한국어 교실 수료생 외에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기쁨을 함께했고 수료생들이 말하기 대회와 장기자랑을 통해 한국어 실력을 뽐내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에는 중국 동화를 직접 한국어로 번역한 동화 구연 합창 연극 등이 진행돼 다문화인들이 1년간 배우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이 됐다. 배재철 시 복지국장은 “3월부터 8개월여 동안 배운 한국어로 연극까지 하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다”며 “다문화인들이 자녀 양육이나 취업 등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내년에도 한국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탁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실을 개설, 초급반부터 심화반까지 5단계의 정규 과정과 여름방학동안 한국어능력시험 준비를 위한 토픽반도 특별 운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교육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 여성가족과 다문화팀(☎390-0805) 또는
이필운 안양시장은 14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마인드로 재난대응 강화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안양시 자율방재단 운영결과 보고회에서 “최근 발생한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의 위협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자율방재단은 시의 안전시책과 같이하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봉사자들로서, 동별 10∼11명씩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올해 재난안전을 위한 사전예방과 순찰활동, 응급복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이날 보고회는 31개 동에서 자율방재단으로 활약하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권 자율방재단 사무국장이 올 한해 운영결과와 울산 태풍피해 복구지원 등에 대해 보고했다. 또 강사로 초빙된 길영수 국민안전처 감사2팀장으로부터 ‘재난안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자율방재단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도 실시됐다. 특히 2개동(비산2동·안양7동)과 자율기동단 및 안전기동단 3명이 자율방재 우수에 선정돼 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율방재단원들은 또 보고회에 이어 범계역 일대에서 지진,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는
군포시는 시립중앙도서관이 4개월여의 시설 재배치 공사를 마치고 지난 12일 재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이용자 중심으로 중앙도서관 시설 전면 재배치를 시행해 지난 7일 마쳤다. 이번 공사에서 시는 중앙도서관의 자료실을 확장하며 출입문을 철거해 개방형 공간으로 개선했다.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동시에 문이 열리고 닫힐 때의 작은 소음까지 없앤 것이다. 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도서관을 찾는 가족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1층 어린이가족실을 대폭 확대했다. 개선이 요구됐던 도서 대출·반납 장소를 1층 통합안내소로 일원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시는 중앙도서관 서가의 높이와 위치도 전면 조정했다. 책을 찾기 쉽고, 이용자의 시야도 보장하려 서가의 높이를 낮추면서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배치함으로써 미와 편리 그리고 안전까지 한 번에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중앙도서관은 서가에 책을 정리할 때 십진법 분류 외에도 주제별 표기를 병행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책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바꿨다. 김윤주 시장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누구나 편히, 특히 가
11월 11일을 맞아 안양 호성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과 함께 ‘가래떡 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호성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친구간의 정을 쌓고, 학교폭력 추방의 공감대를 넓혀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 갓 지어 김이 오르는 가래떡을 나누어 주며 따뜻함을 전했다. 호성중학교 학생회장은 “친구들 간의 우정을 나누는 데 빼빼로도 좋지만 ‘농업인의 날’에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어 먹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등굣길에 전교생이 활짝 웃을 수 있는 행사를 가져보자는 취지로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최근 둔대동 죽암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마을주민, 롯데피트인, 한국복합물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용하 둔대1통장에 대한 명예소방관 위촉,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 및 혈압·혈당측정 등 건강체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소방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둔대1통 89가구에게 롯데피트인과 환국복합물류에서 지원하는 소화기 및 보이는 소화기함을 포함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75개, 소화기함 10점을 보급하는 등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위한 안전서비스 지원활동을 펼쳤다. 홍성길 재난안전과장은 “안전한 군포시 만들기 위해 소화기와 소화기함을 후원한 롯데피트인과 한국복합물류에 감사하다”며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하여 화재취약계층에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주민 소방안전교육을 함으로써, 안전한 죽암마을이 되도록 사후관리 등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이필운 안양시장이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해서는 정부가 계획대로 법무타운을 조성, 안양교도소를 이전하는 것이 선결 과제라며 교도소 이전이 관철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8일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 촉구 및 안양교도소 재건축 반대 안양시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의 초청으로 참여한 정책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민주평화통일 안양시 협의회(회장 이상호) 주관으로 범시민추진위 7개 사회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교도소 이전과 안양시 발전을 위한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안양시는 가용토지 부족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으므로 새롭게 도약하고 제2의 부흥을 위해서는 경기남부법무타운을 조성해 안양교도소를 이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도소 이전을 위해 국회의원, 사회단체장들과 회원, 시민들께서 궐기대회, 서명운동 등을 통해 많은 협조를 해 줬으나 성과를 내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또 “법무부가 미온적이고 시가 최종적으로 이전에 미동의 하는 등 미진한 상태이지만 기획재정부의 입
독일과 일본 기업이 합병한 다국적기업 DMG모리㈜가 안양 석수스마트타운에 새둥지를 틀었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공작기계 분야 세계최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DMG모리가 석수스마트타운(석수2동)에 입주해 지난 9일 개소식을 열었다. 총면적 4천500㎡인 지상 6층 건물에 들어선 디엠지모리㈜ 청사에는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등 64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시흥시에서 이전해 온 디엠지모리㈜는 140여 년 전통의 독일 DMG와 일본의 모리 세이키(MORI SEIKI)가 합병해 설립된 회사로 160여 개 자회사와 생산공장을 거느리고 있다. 주력 생산품은 금속부품 생산용 공작기계를 비롯해 산업용 3D 프린팅머신, 관련 소프트웨어와 부품 등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모리(Dr Mori) DMG모리 그룹총괄회장, 노인(Dr. Neun) DMG모리 아시아사장, 협력사 관계자와 고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날 “DMG모리㈜의 안양 입주를 환영하며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나아가 제2의 안양 부흥에도 기여
안양동안경찰서는 10일 갈산동 안양남초등학교 앞에서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안양남초등학교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보행사고 위험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보행 3원칙 ‘서다, 보다, 걷다’ 스티커가 부착된 물티슈를 배포하면서 보행 3원칙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학교 주변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을 상대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금지, 과속금지, 신호위반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할 것과 주간 전조등 켜기 등 안매켜소운동에 대한 홍보활동도 벌였다. 노규호 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보행 3원칙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으로 올바른 보행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