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과 이석진 군포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군포시 공무원들이 하수도 환경모니터 봉사단 15명과 함께 10일 산본천 일원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40여 명은 산본천 주변과 바닥의 생활 폐기물을 치우고, 하천 둔치의 잡초를 제거했다. 비가 오거나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스며들 경우 악취가 발생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기 때문에 민원 해결에 나선 것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산본천뿐만 아니라 하천 일대의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 더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공공청사 구내식당이 미니책방으로 변신했다. 안양시 만안구가 책 읽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인문도시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자 지난 4월부터 구청사 식당 입구에 도서대출이 가능한 미니책방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대출권수는 약 300권. 평소 일과 업무에 지쳐 책을 고를 시간이 부족했던 이들에게 청내에서 쉽게 양서를 접할 수 있는 이 미니책방은 인기다. 이곳에는 원탁과 의자 그리고 책꽂이가 마련돼 있다. 특히 매월 테마별 주제에 맞는 과학, 컴퓨터, 여행, 휴가, 예술 등과 관련한 책과 시, 소설, 수필집이 비치되며, 간부급 공무원들이 감명 깊게 읽은 도서들도 비치된다. 민수기 만안구청장은 “독서는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력 개발에도 좋다”며 “제2의 안양 부흥의 핵심전략사업인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보다 알찬 내용의 책을 비치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박달동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호현삼거리 일대 코카콜라 물류센터에서부터 수도크레인까지 총 연장 750m에 이르는 담장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지원으로 연성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을 비롯한 시 자원봉사센터와 박달2동 주민 등 40여 명이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향토기업인 ㈜노루페인트가 페인트 96통을 무상 지원했으며 지역 기업들인 하이트 맥주는 생수 360통을, 수석은 박카스 500개를, 협신식품과 정선골재는 간식제공과 물품보관 등의 편의를 각각 제공했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에는 바탕색 도색 작업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일과 13일에는 호현마을 설화를 주제로 한 호랑이와 여우의 사랑이야기를 아이콘화 해 그려넣을 예정이다. 해당 설화는 박달동 마을만들기와 각종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양의 관문인 박달동 호현삼거리 일대는 주거지역과 준공업단지가 혼재돼 미관과 환경적 측면에서 다소 낙후된 면이 있었다”며 “이번 작은 변화로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씻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기부의 날’ 행사 성료 2014년부터 매년 11월에 열려 洞중심 바자회·일일찻집 등 개최 자체적으로 모금운동 펼쳐 올해 31개동 포함 37개 기관 참여 46명 정기기탁의사 밝혀 눈길 온정이 봇물을 이뤘던 ‘안양시 기부의 날’이 성금 5천여 만원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안양시는 지난 3~4일 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해 5천363만3천원의 성금이 걷혔다고 9일 밝혔다. ‘안양시 기부의 날’은 관내 기부유공자의 뜻을 기려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시가 지난 2014년 11월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동이 중심을 이뤄 캠페인, 바자회, 일일찻집, 농수산물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자체적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의 날 행사에는 31개 동을 포함한 37개 기관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기부캠페인과 기업체들의 동참이 이어졌던 석수3동은 640만원을 모금했으며, 비산1동은 플리마켓 운영과 ‘나눔’을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 호계1동은 거리캠페인과 바자회를 진행해 성금을 모았다. 또 박달1동은 기업체 및 일반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군포 신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 150여 명과 지속가능발전교육 유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6 군포의왕 지속가능 발전교육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제강의, 사례발표, 부스운영을 통해 2017학년도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사례를 공유하고, 관내 유관단체에 대한 홍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이 확산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이 막연하게 환경교육에 국한돼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영역까지 개념을 확대·이해하게 됐으며 학교 교육과정에 어떻게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를 주관한 신용철 교육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은 미래세대와의 공존을 위한 아주 중요한 교육이며 학교 현장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며 학교 및 유관단체의 관심을 강조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반월호수 공원 등 대야동 지역의 6개 공원 내 보안등 49개의 램프를 50W LED램프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이하 군포 행복센터)가 주도를 하고 있다. 군포 행복센터는 50W LED램프가 기존의 150W 나트륨램프나 175W 메탈램프보다 더 밝고 전기요금도 1/3분 수준으로 절약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이번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군포 행복센터는 군포1동 내 공원의 보안등 140개 중 교체가 필요한 램프 99개를 50W LED램프로 교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군포 행복센터는 오는 2017년에 군포2동 지역의 공원 내 보안등 램프를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내 공원 보안등의 낡은 차단기, 점멸기 등도 순차적으로 교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용흠 군포 행복센터장은 “누구나 이용하며 여가·건강 생활을 즐기고 마을 행사의 장소로도 활용되는 공원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기 위한 작업이다”라며 “전기료 절약과 예산절감까지 가능한 이번 사업과 같은 좋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이필운 안양시장이 최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통장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31개 동에서 190여 명의 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과 직접 접하는 통장신분으로써 역량을 강화하고, 대주민서비스의 향상을 기할 수 있는 소양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지도자로서의 리더 역할과 스트레스 관리, 지진발생에 따른 대피요령, 웰빙시대의 건강생활, 도자기 체험 등과 같은 유익한 강의와 체험기회가 마련됐다. 워크숍장을 찾은 이 시장은 “지역사정에 밝은 통장들이 주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2의 안양부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민과 관과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가 지난 4일 어린이기자단 확대 운영에 따른 신규 기자 위촉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일초·화창초·신기초등학교 4~6학년 신규 기자 30명과 인솔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어린이기자의 역할과 홈페이지 기사 게재방법, 기사 작성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안양시의회 어린이기자단’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의 이해를 돕고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토대로 지역축제, 문화행사, 역사 및 명소 탐방 등 관련 기사를 작성한 뒤 사진과 함께 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역할을 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GS건설은 안양 평촌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자이 브랜드 오피스텔인 ‘평촌 자이엘라’에 지난 4일 견본주택 오픈 첫 주말 3일간 1만8천여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실수요자들의 높은 인지도와 소형 아파트 대체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50%가량 구성돼 있다는 점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평촌 자이엘라는 지하철 4호선 평촌역(한림대성심병원)까지 도보로 7분 안팎이면 도달할 수 있고, 시민대로를 이용해 과천대로와 외곽순환도로 등의 진입도 수월해 수도권 내·외곽 이동도 편리하다. 안양시청과 이마트가 도보로 각각 5분, 7분대에 위치해 있으며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NC백화점, 뉴코아울렛이 몰려있는 4호선 범계역도 지하철 한 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3.1m의 층고를 적용했고 무인경비시스템과 CCTV(200만화소), 첨단디지털도어록 등의 보안시스템과 멀티공용창고(일부호실), 홈네트워크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평촌 자이엘라는 지하 5층~지상 28층, 21~84㎡ 총 414실 규모로 원룸형인 스튜디오 타입과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상 5층(일부세대)에는 테라스설계가 도입되고, 지상
안양시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시청강당에서 지방세 고액체납자들에게서 압류한 명품들을 공개 매각한다. 공매 물품은 롤렉스와 피아제 명품시계 2점, 명품가방 8점, 순금 등 귀금속 22점, 골프채 6점, 고급 양주와 수석 10점 등 모두 48점이다. 이들 물품은 명품전문 감정사의 감정을 거쳤고, 물품별 매각 예정가격은 안양시청 홈페이지(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는 구매 희망자가 물품을 관람한 뒤 입찰서를 제출하고, 매각예정가격 이상인 최고액 입찰자가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매에는 물건별 매각예정 가격의 10% 이상을 보증금으로 내야 하며, 낙찰자는 매각대금을 현장에서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납부한 뒤 물건을 수령할 수 있다. 공매대금 전액은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된다. 시는 올해 지방세 고액체납자 16명의 집을 수색해 명품가방과 귀금속 등 149점을 압류했고, 현장에서 체납세 1억5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