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이 지난 27일 오전 청소행정과 직원들과 함께 군포1동 주택가를 찾아 음식물 쓰레기 수거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날 김 시장은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음식물 쓰레기 수거 현황, 제도와 실상의 차이점에 따른 개선 의견 등을 들었다. 현재 입법예고 중인 ‘군포시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과 관련, 시장이 직접 음식물 쓰레기처리 효율성 연구를 위해 현장 실태를 확인한 것이다. 김윤주 시장은 “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버리는 사람, 치우는 사람 모두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처리하는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려 고민 중에 있다”며 “현장 확인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김장철을 앞두고 군포시가 쓰레기 특별 수거 대책을 수립해 공지했다. 시는 김장 쓰레기가 일시적으로 대량 발생할 것으로 보고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를 ‘김장 쓰레기 무상 수거’ 기간으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상 처리 가능 쓰레기는 절임·양념 전 배추와 무, 파, 마늘 등을 다듬는 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로 식별 가능한 투명 비닐봉지에 해당 쓰레기를 담아 내놓으면 된다. 단 절임 배추나 양념이 묻는 김장 속 재료 등은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용기나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배출해야 한다. 또 무상 수거 대상 김장 쓰레기라도 생활 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거 지역은 시 전역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시 청소행정과(☎031-390-0253, 0486)에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25일 석수스마트타운의 입주기업인 ‘DMG MORI’를 방문한 후 안양청년네트워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DMG MORI’는 1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DMG와 일본 MORI SEIKI의 합병으로 설립돼 160개 이상의 지사와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공작기계 생산 및 판매 전문 제조업체로, 오는 11월9일 개소식을 갖고 석수스마트타운에 6번째로 입주한다. 이날 위원들은 ‘DMG MORI’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안양청년네트워크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음경택 위원장은 “안양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통해 안양청년네트워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앞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전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해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고자 ‘군포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17명(일반부6, 학생부11)이 참가했고, 원광대학교 이준희 교수를 포함한 심사위원들은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최초목격자의 능동적인 대처를 평가했다. 그 결과, 학생부 3명에게는 교육장상을, 일반부 3명에게는 소방서장상을 시상했다. 서석권 서장은 “심정지는 예기치 않게 일어나므로 이번 경연대회는 시민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지 응급상황에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과정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27일 평촌동 소재 동안초등학교 앞에서 경찰관과 녹색 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동안초교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이 날 캠페인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감속운전,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자전거 안전모착용 등을 홍보했다. 특히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 사고 사망자의 90%가 자전거 안전모 미착용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전거 안전모 착용 생활화’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장단과 함께 학교주변 교통상황 및 어린이 통학로 주변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과 의견을 수렴했다. 노규호 서장은 “초등학교 주변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교통수칙을 준수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캠페인 활동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2017 군포의 책’ 선정을 위한 전문위원회 운영을 시작,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7년 차 사업을 준비 중이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일반·청소년과 어린이 분야로 나눠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을 받아 일반·청소년 분야에서는 228종, 어린이 분야에서는 90종 접수했다. 이에 시는 최근 지역 문인과 도서관 사서, 교사 등 독서문화 전문가 10여 명을 군포의 책 선정위원으로 위촉, 분야별 후보도서 압축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7 군포의 책 선정 회의는 한 달여 동안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각 후보 도서가 40권과 20권 그리고 5권으로 선별된다. 이후 압축된 5권으로 12월 초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분야별 3권의 후보 도서를 추리고 최종 전문가 심의·회의를 개최해 일반·청소년과 어린이 분야 군포의 책 1권씩을 올해 내에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2017 군포의 책’이 결정되면 내년 1월 공식 선포식을 시행한 후 연중 다채로운 시민 독서 릴레이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윤주 시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겁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시, 군포에서 독서문화운동으로 이뤄지리라
김산호 안양시 통신운영팀장이 최근 SBS공개홀(상암동)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제20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현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6급 이하 모범적인 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상제도다. 그동안 김 팀장은 통신분야 전문성을 발휘해 맞춤형 민원콜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대시민 정보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연간 8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는가 하면, 와이파이존과 영상홍보시스템 구축도 확대해 민원편의를 도모했다. 또 휴무일을 이용,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전산망 정비 및 관련 장비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3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과거 10년간 암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난 아내를 간호하면서 주변의 다른 호스피스병동의 환자들을 위해 남몰래 기부를 해온 사실도 알려져 감동을 사기도 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산호 팀장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1천만원과 특별승진 자격을 받게 됐다. 김 팀장은 이날 받은 상금 1천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탁할 예정이다. 김 팀장은 “많이 부족한 자신이 큰 영광을 안게 된 것이 부끄럽고 주변의 도움이
군포시 수리동주민센터가 지난 2월부터 가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복지 마중물 사업’에 도장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단체로 뜻을 모았다. 25일 도장초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수리동에 10㎏ 쌀 20포대를 기탁한 것이다. 이들이 기탁한 쌀은 최근 도장초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개최한 벼룩시장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활용해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자 쌀을 구입한 후 이를 내놓은 것이다. 성백연 수리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담당한 마중물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점차 늘어날 때마다 놀랍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이 꾸준히 실천되는, 더불어 행복한 수리동을 위해 복지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지난 24일 경기도로부터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세미나 겸 워크숍을 가졌다. ‘자연·사람·도시가 함께하는 워크숍’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환경관련 단체와 공무원, 시의원, 교사,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안양YMCA ‘안양천 청소년감시단’과 ‘학의천 Green Maker’ 등 5개 단체에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다양한 사레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참석자들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안양천변을 걸으며 하천생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두 자녀를 둔 한 여성이 남편의 사업실패와 사망 이후 신용불량자가 된 후 어려움을 겪다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했다. 이후 그녀는 심리안정프로그램과 취업희망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를 회복하고, 상담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요양보호사로 취업할 수 있었다. 이처럼 최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취업성공패키지가 그 성과를 거두며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취약계층 구직자의 취업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저소득층 취약계층과 취업애로를 겪고 있는 청·장년층에게 취업의욕 및 직무능력을 기준으로 유형을 세분화해 참여자로 하여금 안정된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제도다. 올해 3분기 이 사업의 참여자는 6천161명이며, 그 중 68.9%가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작년 동월대비 30%가 증가한 수치로, 현재 이 사업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희망을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에게는 15~25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참여자의 경우 1단계 이상 수료한 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