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남성합창단이 오는 23일 오후 3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우리는 미남이다’라는 주제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군포남성합창단은 군포지역에 거주하는 남성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지난 1년간 다양한 형태의 자선음악회와 공연 활동을 펼쳐왔다. 우재기 지휘자의 지휘와 노보경 선생의 반주와 함께 이루어지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남성합창단이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가곡, 가요 및 외국곡 등으로 남성합창의 진수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일 오전 동안청소년수련관 4층 문예극장에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SNS 기자단 위촉식’을 갖고, 올해 활동할 SNS기자 35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과 SNS 기자증 수여 ▲사진촬영 ▲이사장 격려사 ▲‘SNS 활용 온라인홍보전략 및 소통’을 주제로 하는 SNS 전문교육이 진행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SNS 기자단’은 청소년 대상으로 지원서 및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지도사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SNS(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안양시 청소년정책과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취재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재단은 열심히 활동한 우수기자에게 이사장 표창을 수여하며, 제2기 기자단을 직접 선정하는 등 기자단으로써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격려사에서 “SNS 기자단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선함으로 안양시 청소년정책과 활동부분의 커뮤니케이션 장을 더욱더 활성화 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국민의당 이환봉(군포갑) 후보는 공식선거 이틀째인 지난 1일 오전 군포시 산본 로데로 거리에서 안철수 공동대표와 공동 집중 유세를 갖고 “이번 선거에서 분구된 군포시 두 개 지역에서 모두 국민의당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안철수 대표는 “박근혜 정부는 시민들은 안중에 없고 선거에 이기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며 “이번 총선은 거대 정당을 심판해 참신한 인물들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군포에서 희망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 했다. 이 후보는 이 후보는 이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두 지역 연고가 없는 낙하산 공천으로 마치 자신의 고향인양 행세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군포시민을 ‘봉’으로 아는 행태에 불과하다”고 싸잡아 비판하고 “27년간 군포에 뿌리를 내려 살고 있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젊음을 바친 이환봉만이 군포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강조했다. 이환봉 후보는 “군포시민의 대변자로 군포시민이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김윤주 시장과 머리를 맞대고 오직 군포시민을 위한, 시민의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4·13 총선에서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가해 ‘서민의 대변자
개청 1주년을 맞은 군포시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가 현장 중심 행정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의 동 주민센터와 달리 국 단위의 독자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해져 업무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행정의 질이 제고돼 담당지역 내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개청한 센터는 올해 3월 말까지 복지 서비스 연계 건수가 380건으로, 이전 1년 동안의 사례 97건보다 3.92배 증가했으며, 복지관련 가정방문의 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2.55배(123건→314건) 증가할 정도로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왔다. 또 청결한 마을 만들기에 집중한 결과, 청소환경 민원 처리 건수를 연간 131건에서 485건으로 3.7배 늘리는 동시에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도 6건에서 104건으로 무려 17.3배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공원시설물 교체 및 유지관리 건수의 경우에는 102건에서 329건으로, 1년 동안 3.2배 증가한 반면, 관련 예산은 1㎡당 1천426원에서 1천275원으로 10.5% 절감했다. 배재철 행정복지센터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한 결과 동네 골목 곳곳에서 생활자치와
군포경찰서는 지난 1일 군포시 둔대로 소재 농장에서 경찰서장, NH 농협은행 군포시지부장, 북한이탈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말농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북한이탈주민 조기 정착을 위해 두 기관이 협업해 NH농협 소유 298㎡ 상당(약 90평)의 주말농장과 농기구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 상당수의 북한이탈주민이 재북 시 농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탈북 이후 자본주의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특히 이번 주말농장은 4대 사회악 근절 및 예방을 위해 탈북민 중 가정폭력 피해 가족을 우선 참여시켜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희련 경찰서장은 “주말농장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이 통일 한국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 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소통과 화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안양동안경찰 가족사진전’을 경찰서 2층 전시실에서 열었다. 이번 사진전에는 ‘우리 가족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는 주제로 가족사진 총 300점이 출품됐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 동안 지역경찰 내부만족도 향상을 위한 ‘닮은꼴 연예인 찾기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됐다. 콘테스트에는 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닮은꼴, 수사과 사이버팀 김영광 순경이 1위를 차지했다. 노규호 서장은 “직장에서의 지위 고하를 떠나 누구에게나 가족은 가장 소중하다”며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더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4년 연속 의무위반 없는 청렴한 동안경찰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국민의당 정기남(사진) 군포을 후보는 31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정 후보 출정식에서 군포시와 함께 필승 결의를 다지고 어느 선거보다 깨끗한 선거, 정책 대결을 통해 군포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모범적인 선거를 치를 것을 다짐했다. 정 후보는 “이번 총선이 군포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인 만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복원하고, 국정운영의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박근혜 정부와 기득권에 안주한 제1야당의 무능하고 오만한 패권정치를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후보는 “군포시민의 30년 숙원인 4호선 전철의 지하화와 군포시민이 행복한 군포,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군포를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署 금정파출소 김종원 팀장·이교행 경위· 김수진 순경 최근 군포경찰서 경찰관들이 연락이 두절된 가족을 대신해 자살기도자의 병원 치료를 받게 해 화제다.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금정파출소 소속 김종원(57) 팀장, 이교행(48) 경위, 김수진(25) 순경. 이들은 지난 28일 자살기도자의 동료직원으로부터 “자살을 시도한 흔적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는 소주 3병과 사다리가 놓여져 있었고, 문지방에는 목을 매기 위한 줄이 묶여 있었다. 특히 자살기도자 문모(56)씨는 술에 만취해 대화가 전혀 되지 않는 상태였다. 이에 경찰관들은 가족과의 연락을 시도, 연락이 되지 않자 금정동 소재 지샘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조치를 했고, 추후 자살시도를 다시 할 것으로 판단하여 군포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와의 협의 끝에 안양소재 A병원에 입원시켰다. 김수진 순경은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는데, 함께 출동한 선배 경찰관들과의 발 빠른 역할분담을 통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30일 가정폭력 피해자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안양 YWCA 가정폭력상담소, 안양굿닥터튼튼병원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경찰·병원·상담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은 가정폭력 피해자의 진료편의를 돕고 치료비 지원절차를 간소화하여 가정폭력 피해자의 보호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가정폭력 피해자는 국가로부터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음에도 잘 알지 못하거나, 복잡한 치료비 청구 절차로 인해 제대로 지원받지 못해왔던 불편함을 상당부분 덜게 될 전망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미영 안양YWCA가정폭력상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가정폭력으로 피해자들이 병원진료 서비스 및 치료비 청구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버려진 페트병과 건축 자재가 아담하고 멋진 화분으로 변신하면서 칙칙한 담벼락이 화사하게 바뀌었다.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골목길 등에 방치된 페트병과 건축 폐자재를 수거한 후 재활용 화분으로 만든 후 지난 29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행한 것이다. 이들은 팬지나 비올라 등 봄꽃 800여본을 페트병·폐자재 재활용 화분에 심은 후,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단독주택 지역의 골목길 담벼락에 설치했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해 꽃 화분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정화와 마을정비의 두 가지 효과를 거둬 뿌듯하다”며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와 단독주택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동참해줘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재궁동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 공원녹지과의 협조를 받아 꽃 담벼락을 계절마다 다른 꽃으로 가꿔나가는 동시에 주민들의 작품을 게시하는 작은 갤러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