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29일 김윤주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김동별 시의원, 경찰관계자 및 경찰협력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숙원사업이던 금정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금정파출소는 지난 3월 금정치안센터의 1차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이학영 의원이 국회를 상대로 2016년 예산 2억1천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난 10월 경찰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뒤 개설됐다. 이번 금정파출소 개소에 따라 순찰차 3대, 경찰관 45명이 금정동·산본1동 1만7천가구 약 3만9천명의 치안은 물론 외국인의 지속적 유입에 따른 외국인 범죄 예방 등 치안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은 “그동안 금정파출소 관할인 금정역 먹자골목과 산본1동 중국인 거리의 경우 군포·산본지구대와 거리가 멀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따랐는데 금정파출소 개소로 인해 4대 사회악 근절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됏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 한 향토기업이 올해도 변함없는 온정을 보내왔다. ㈜효성 안양공장(동안구 호계2동) 관계자들이 28일 이필운 시장을 예방,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4천만원 증서를 기탁한 것이다. 성금 4천만원은 900명에 이르는 효성공장 직원들이 급여나눔운동을 통해 모은 금액이다. 급여나눔운동은 매월 급여에서 5천원∼5만원을 정액 공제해 공제한 금액만큼 회사측이 기부하는 방식으로 회사임직원 모두의 사랑이 배어있다. 윤한춘 효성공장장은 “역경 속에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고, 이 시장 역시 감사의 뜻과 함께 “어려운 이들을 돕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이 성금을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경기도내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경기도 일자리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및 활성화 기여도, 청장년과 취약계층 취업지원 등에 대한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주민센터마다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40~60대 은퇴자나 베이비부모 세대,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해온 것은 물론, 관내 대학을 방문해 취업프로그램 ‘더좋은 안양 A+ 청년굿잡’을 진행해왔다. 또 크고 작은 취업박람회를 마련해 27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맞춤형 잡매칭사업’으로 60명의 시민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중장년 사무직 구직자에게 1:1 컨설팅을 제공하는 ‘다시 일터에 서다’, 대학생 대상 특강을 통해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년취업특강 잡콘서트’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취업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연말을 맞아 안양시 관내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이 전해지고 있어 화제다. 기부 릴레이는 지난 3일 평촌교회(담임목사 림형석)는 교회 바자회 수익금 8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평촌동에 기탁하면서 부터 이어졌다. 평촌동 주민자치위원회, 대우아파트 부녀회, 음순배 전 시의원, 한천석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건화도 성금을 잇따라 기탁하면서 총 460만원의 뜻깊은 성금이 모아진 것이다. 모금액은 누나가 동생에게 간 이식을 해 의료비가 급히 필요한 차상위가정, 질병이 있어 의료비 부담이 큰 가운데 자녀 셋을 홀로 키우는 한부모가정에 각 100만원, 그밖에 저소득 가정 8가구에 각 30~50만원씩 전달됐다. 또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직원 안양시 유료 공영주차장과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는 공단 주차사업부 직원들은 안양아트센터에서 안양·군포·의왕지역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성금과 음료를 전달함은 물론 홀몸노인 도시락배달, 사랑의 집수리, 연탄기부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민프로축구단 FC안양은 지난 24일 안양시청에서 FC안양 이필운 구단주, 김기용 단장, 김정수 만안구청장, 김명철 동안구청장 등이 참석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2015년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8월 사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치료한 종합병원이상(189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원광대 산본병원은 초급성 뇌경색 환자를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 STOP(STroke Operation Protocol) 시스템을 구축해 최단시간 내 진단 및 치료를 목표로,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할 경우 즉각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병원은 뇌신경질환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인암뇌신경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경과 교수인 손일홍 병원장은 “뇌졸중은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3시간 이내 빠른 진단과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관내 유일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병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표방하는 군포에 눈과 얼음의 세상이 24일 열렸다. 하얀 눈과 시원한 얼음, 다양한 겨울 스포츠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2015~2016 시즌 군포시 눈·얼음 썰매장(부곡동 1226번지 일원)’이 개장한 것이다. 내년 1월 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휴장일 별도 공지)되는 썰매장에서는 눈·얼음 썰매 외에도 플로어볼과 셔플보드 등 뉴스포츠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연령대의 입장료가 2천원인 썰매장 이용의 편의를 위해 시는 총 252대의 차량을 수용 가능한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며 매점과 휴게소, 의료실 등도 설치했다. 문의: ☎(031)395-7330, 397-9294 김윤주 군포시장은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군포의 썰매장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행복하고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에서 2~3세 어린이 3명이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가 만든 조제용 감기약을 먹고 구토와 어지러움 증세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관할 보건소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특히 문제를 일으킨 시럽에서 에틸알코올인 에탄올이 76%나 검출돼 생산과정의 오류인지 누군가 고의나 실수로 주입했는지 여부 등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군포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관내 산본동 A 의원에서 감기에 걸린 어린이 3명이 처방을 받아 인근 B 약국에서 약을 사 복용한 후 구토와 어지러움 증세를 보여 한림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B 약국은 사고 의약품을 모두 12명에게 조제했으며 그 가운데 3명이 이상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치료를 받은 어린이들의 부모들이 약국에 문제 제기를 하고 보건소에 신고했으며 약국측은 제약회사로 문제 발생을 고지하고 대한약사회에 사고의약품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보건소는 사고 약품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약품은 C 제약회사가 생산한 500mm 용량의 조제용 감기 시럽으로 2천100여개가 시중에 유통됐으나 대부분 소진되고 현재 70여개가 도매약국에 남은 것으로 파
군포에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창업경진대회에서 받은 상금(40만원)으로 양말을 구입해 군포엘림요양원에 살고있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난 23일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인 13명의 학생들은 군포 비즈니스고등학교 교내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곽연주(18) 학생 등 7명의 학생과 동상을 받은 박정로 학생 등 6명이다. 엘림노인요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선희 복지사는 “이곳에는 관내에 기초 생활수급자 어르신들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 학생들의 선물이 어르신들의 발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해드릴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매월 1회 책과 인문학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내년 1분기 강사진을 확정했다. 먼저 1월에는 ‘우리는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장경동 목사가 강연을 진행한다. 2월에는 대한민국 초대 통일부총리인 한완상 교수가 군포를 찾는다. 2016년 1분기 마지막 강연은 김진명 작가가 맡는다. ‘글자전쟁’, ‘고구려’ 등으로 역사 열풍을 일으킨 김 작가는 군포에서 ‘지구인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청중과 만난다. 군포시의 ‘밥이 되는 인문학’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 기타 시가 주최하는 각종 인문학 강연 일정 등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책읽는정책과에 전화(☎031-390-09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만안경찰서 여청수사 3팀이 경기지방경찰청이 4대악 범죄의 체계적 대응을 위해 실시한 ‘2015년 으뜸 여청수사팀 선발심사’에서 1위를 차지해 으뜸 여청수사팀에 선발됐다. 여청수사3팀은 지난 9월 온라인게임으로 만난 여성을 강간하고, 소지품 일체를 절취하는 등 경기~인천 지역에서 30건의 절도 범행을 한 지명수배 피의자를 추적 수사해 검거 구속했다. 또 지난 4월 빌린 가방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 여성을 강제로 차량에 태워 납치해 성매매를 강요하고 화대비를 갈취한 피의자 3명을 구속하는가 하면 지금까지 9명을 구속하고 72건에 90명 검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한 4대 사회악 근절에 공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안양만안서는 성폭행 피해자를 위해 국선변호인을 선임하고,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원스톱지원센터) 및 법무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피해자 보호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