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산본1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최영신 산본지구대장, 안영란 산본주민센터 동장, 외사담당 경찰관, 산본동 소재 중국동포 상대로 식당을 운영하는 중국동포 업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치안간담회는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문안 순찰 및 노인. 학생 대상 문안 인사나누기 ▲강력범죄 발생 및 출동시간 과다소요에 따른 금정지구대 신설 ▲4대 사회악 및 아동학대 근절 등 자체제작 웹툰을 활용한 주민친화형 홍보활동 전개 등으로 진행됐다. 최영신 산본지구대장은 “체류외국인이 문화적 충돌 또는 법률적 무지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그들이 도움을 요청하기 전 먼저 찾아가 치안정책을 홍보하고 있다”며 “이들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확인, 해결해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동포 김모(43) 씨는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맞는 명절은 늘 외로운 마음이 들었으나 군포경찰서에서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어 큰 위안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간담회가 자주 열려 지역사회와 외국인주민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이금순)는 최근 남양주 다산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절기 따라 물처럼 살던 송정마을, 사라지는 도마다리동네’ 사업으로 경기도지사상(시민인식증진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우리동네 그린맵 사업’을 진행하면서 ‘절기 따라 물처럼 살던 송정마을, 사라지는 도마다리동네’라는 주제로 지도, 마을 이야기 책자, 마을 사진 등을 제작해 택지개발로 사라지는 송정마을의 모습과 문화·생물 다양성을 기록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위원들과 시청 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 그린맵 사업에 도움을 준 모든 사람의 공로”라며 “이번 수상을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의제 발굴과 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 오랜만에 신규 분양 지역내 실수요자들 이목집중 개관 3일동안 3만여명 방문 알파룸·가변형 벽체 설계 등 공간활용도 극대화 ‘눈길’ 주차장폭 법정기준보다 넓어 금강주택이 군포시 송정지구 B-1BL에 공급하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지난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이번 공급은 입주한 지 10년이 넘는 오래된 주택이 전체의 81.6%를 차지하는 군포시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신규 분양아파트로 지역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군포시의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몰리면서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는 주말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 금강주택 측은 견본주택 문을 연 첫날 8천여명, 일요일 낮 12시까지 2만2천여명이 다녀가며 오픈 이후 3일간 약 3만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다.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58가구로 건설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루어지며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광명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오는 25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친다. 17일 시작된 이날 위문활동에는 신태송 복지돌봄국장이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와 용인 예닮마을 양로원을 방문,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18일부터 23일까지는 양기대 시장 및 각 부서의 국·과장 그리고 동장이 관내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및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또 24일에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을 맞아 이기우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와 이춘표 광명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해 송편 빚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추진하며, 저소득주민 400명에게 2천500만 원 상당의 명절음식,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철산종합사회복지관과 광명종합사회복지관도 경로식당 이용자 및 재가복지가정 200가정에게 추석맞이 행사를 통해 송편 등을 지원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법무부 안양보호관찰소는 지난 16일 불우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한우’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안양시 농정지원단으로부터 한우를 후원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성실히 살아가는 보호관찰 대상자 5명에게 이를 전달하고 격려해 주고자 마련됐다. 안양보호관찰소 김기환 소장은 “앞으로도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재범의 유혹을 이겨내고 자립해 새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 석수1동의 장만복(73)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법무부법사랑위원 안양지역연합회 만안구지회 사무국장이자 석수1동 방위협의회 상임고문인 장만복씨는 지난 11일 The-K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해 개인은 물론 안양시민의 명예를 드높였다. 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등의 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복지와 국가발전에 기여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매우 권위 있는 훈장으로 동백장은 국민훈장 5개 등급 중 한 분야이다. 장씨는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갱생보호와 범죄예방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것은 물론, 학교폭력예방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해오면서 지역의 범죄예방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인정받았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지난 14일 광명동굴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날 한국 와인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에서 복숭아 와인 등 세종시의 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등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가 광명동굴을 매개로 광역단체로선 처음으로 상생협약을 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두 시가 서로 발전하고 시민이 모두 행복해지도록 다방면에서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와 광명시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루어 나가자”고 화답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지난 14일 관내 산본중학교에서 경찰서장, 여청과장, 지역경찰, 교통경찰, 협력단체(학부모폴리스), 학교장, 교사,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민·경이 학교와 함께 힘을 모아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사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군포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와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위해 청소년지도위원회, 군포시니어클럽(어린이 안전지킴이) 등 협력단체와 등·하굣길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문교 서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로 지난 상반기동안 50%가 넘게 사건처리건수가 감소하는 등 학교폭력이 실제 줄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가 KTX광명역을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한 대한민국의 교통·물류 거점역으로 육성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광명역세권활성화범시민대책위원회는 15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KTX 광명역은 역사 규모와 위치, 주변 기반시설 등을 고려할 때 통일 한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양 시장과 범대위는 “전국의 모든 KTX 노선이 KTX 광명역과 연결되고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했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손색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KTX광명역을 지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이 노선 중 KTX광명역과 1호선 석수역 구간을 우선 완공해 활용한다면 2023년 신안산선 개통 이전이라도 KTX광명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기대 시장은 “KTX광명역은 우리나라가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국제경제의 중심역이자 통일 출발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정부가 연계교통망을 확충해
안양시가 5급 승진 사전의결 및 팀 신설에 따른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여성인력을 적극 발탁해 전체 승진대상 35명 중 여성공직자가 22명으로 62.9%에 이른다. 이는 6급 이하 전체 공무원 중 여성공무원의 비율인 44.8%를 웃도는 수치다. 시 관계자는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섬세함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소통과 협력에 능하다는 점이 여성 공직자의 장점”이라며, “승진·보직·교육훈련·복무여건 등에 있어 여성공무원이 차별을 받지 않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전문 능력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여성공직자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안양시의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직자 비율은 20.6%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높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