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추석을 앞두고 시민의 명절 음식 장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국내 5개 자매단체와 군포지역 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에는 군포와 10년 이상 교류해 온 국내 자매단체인 전남 무안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과 부여군, 강원 양양군뿐만 아니라 군포농업협동조합 및 지역 농업인 단체도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 직거래장터에는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전통 떡메치기 체험과 간단 먹거리 판매 부스가 설치되며, 착한 경제 활성화 실천을 위한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지원 부스도 운영된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자매결연 단체와 지역의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인들과 구매자 모두가 즐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올 여름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큰 폭(66%)으로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경기청에서 실시하는 ‘올-세이프 업(All-Safe 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다. 안양동안서에 따르면 동안서는 지난해 하절기(7월~9월)에 연간 교통사망사고의 56%가 집중됨에 따라 먼저 교통사고 잦은 도로 20개소를 선정해 책임 경찰관이 수시로 순찰 및 단속을 하도록 했다. 또한 범죄예방 목적으로만 쓰이던 방범용 감시카메라(CCTV) 모니터링을 전국 최초로 교통사고 위험자에까지 확대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UCC 등 친근한 영상자료를 제작해 사고예방 교육에 활용하는 등 시민의식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하절기 교통사망사고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66% 줄어드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륜차 사고, 교차로 사고 등 치사율 높은 교통사고 유형에서는 모두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강언식 서장은 “교통사고로부터의 안전이 치안의 시작”이라면서 “전 경찰의 주야를 가리지 않는 노력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없는 지역을 만드는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금정고가도로 하부에 위치한 ‘토끼굴’(공단로 213 인근 지하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3일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군포시가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을 전격적으로 지원한 가운데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같이유’ 봉사단과 군포중학교, 군포지구대, 어머니폴리스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벽화봉사활동이 진행된 ‘토끼굴’은 외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 악취가 심하고, 주변이 어둡고 음침해 평소 환경개선에 대한 민원이 이어지는 곳으로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경찰은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 등을 그려 음침했던 좁은 길을 보다 환한 분위기로 바꿔놨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다음달부터 관내 주요 간선도로를 불법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0월부터 절대금지구역으로 운영되는 곳은 경수·시민·관악·흥안·평촌·관평·신기대로와 동안·귀인·안양로 등 10개소다. 다만 시는 교통량과 인근의 상권, 시민편익 등을 고려해 5개소는 특정시간 대에 한해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예외적으로 주·정차가 허용되는 대로는 경수대로(석수동 시계∼호계동 시계)와 흥안대로(인덕원사거리∼유통단지사거리)의 호계시장 일부구간을 대상으로 주말과 휴일에 한해 오전 8시~오후 7시 가능하다.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배려한 것이다. 또 시민대로(벌말오거리∼성결대학교 사거리)는 범계역과 평촌역 일부지역에 대해 평일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30분~오후 1시 30분 주차가 허용된다. 평촌대로(운동장사거리∼덕고개사거리)는 학원생들의 등하교 시간대를 중심으로 학원사거리부터 자유공원에 인접한 먹거리촌 앞에까지만 주차를 할 수 있다. 학원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조치로 앞으로 이곳에 2중 3중으로 주차하는 학원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관평로(관양사거리∼농수산물도매시장사거리)는 중앙공원을 접한 구간에 대해 주차를 허용, 공원을
관공서 소속 청원경찰이 토지 용도변경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명경찰서는 광명시청 소속 청원경찰 A(50)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업자 B씨로부터 토지용도를 변경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6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청탁 해결 등을 위해 2천만원을 시청 일반직공무원 C씨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어서 청탁 내용이나 금품전달 경위 등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경기도민과 경찰관을 대상으로 주최한 ‘ALL SAFE UP 교통안전 프로젝트’ UCC 공모전에서 ‘네가지만 기억해요’라는 제목의 UCC로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앞서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21일~7월21일 무단횡단·신호위반 등 법규준수율을 높여 교통사고 사망자를 10% 줄이고자 하는 ‘ALL SAFE UP 프로젝트’에 경기도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홍보 UCC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에 안양동안경찰서는 ‘네가지만 기억해요’라는 주제로 신호위반·운전중 휴대전화 사용·무단횡단 금지·안전벨트 착용 등의 내용으로 UCC를 제작해 1위에 입상, 도내 최우수 영예를 차지했다. 제작된 영상은 도내 CGV·롯데시네마 등 대형영화관 및 학교·관공서 등에 상영되며, 교통안전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1~13일 군포시에서 개최된 2015 군포독서대전 행사에 ‘학교도서관 전시·체험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군포·의왕지역 학교도서관을 대표해 학교도서관 우수사례 전시 및 프로그램 홍보 학생·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학교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홍보했다. 군포·의왕지역 학교도서관 설치 교는 초등학교 39개교,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13개교로 총 71개교로 100%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군포독서대전에서는 총 5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는 학교도서관 활동 우수사례 전시, 북트레일러 공모 사업 관련 홍보, 학생·시민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체험 부스로 가각 운영됐다. 특히 체험 부스는 학교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야간까지 운영하고 있는 학교도서관 개방 사업교 4학교 중 하나인 용호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 천진철 의장이 지난 10일 건강보험공단 만안지사에서 1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되어 공단을 찾는 민원 안내 등 현장에서 체험활동을 펼쳤다. 천 의장은 이날 만안지사로부터 일반현황 및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방문 민원 상담 체험으로 현장의 목소리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시 의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꼼꼼히 챙겼다. 이날 천 의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건강보험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우리나라 복지사업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업무”라고 강조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와 사랑받는 지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10일 ㈜서부기업으로부터 희망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서부기업 정건희 대표이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서일동 회장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성금은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자 ㈜서부기업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나눔활동에 동참하고자 출현한 기금으로, 기탁된 후원성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광명시 복지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자발적인 도움의 손길은 더불어 같이 사는 희망이 있는 복지공동체의 모델”이라며 “더불어 사는 광명시, 공동체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건희 대표는 “우리 이웃의 어려운 이야기에 작은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이웃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8일 제216회 임시회 기간 중 2015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관련해 귀인권역 문화복지시설 건립 부지 및 공사 중인 창조경제융합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귀인권역 문화복지시설은 귀인동 주민센터 옆 유휴부지(파출소)에 30억원을 들여 지상 4층, 1천100㎡ 규모로 건립된다. 또한 창조경제융합센터는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된 창조경제 융합생태계를 조성해 융합 반영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고자 오는 10월 안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날 총무경제위원들은 “귀인권역 문화복지시설이 주민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는 방향에서 신중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