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수도권 유일의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지난 4월 4일 유료화 재개장 이후 85일 만인 지난 28일 방문객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무료로 운영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70% 증가한 것이며 단일 관광지로 한해 방문객 100만명 돌파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해 연간 총 방문객은 47만 여명이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동굴에서 열린 20만명 방문 기념행사에서 “유료화 개장 후 85일 만에 관광객 20만 명을 돌파한 것은 광명동굴만이 갖고 있는 환상적인 볼거리와 창조적인 콘텐츠 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창조적인 볼거리와 문화체험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세계적인 동굴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관광도시 광명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동굴 유료 20만명째 방문객인 이강은(서울시 강서구)씨는 “대한민국에 폐광을 문화예술관광지로 조성한 멋진 동굴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빛의 공간, 아쿠아월드, 와인동굴 등 많은 볼거리가 있어 한번 더 놀랐다”며 “다음에 가족들과 다시 한 번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동굴은 28일 현재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안양시의회 천진철 의장 및 이승경 보사환경의원장이 각각 ‘행정대상’과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 각 지역에서 국민의 권익증진과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새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시정을 구현하고 지식정보타운의 지식기반산업용지 분양을 위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 체결, (가칭)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 확정 등 시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시장은 “주민들의 축하와 함께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시민들의 소리에 경청하며 활기찬 과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천진철 의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시민의 복리증진과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친 것이 이번 수상을 하게 된 이유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고 시민에
한 경찰관의 자그마한 재능기부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고 있는 학교전담경찰관 곽병건(42) 경사다. 곽 경사는 지난 4월부터 군포시 광정동 주민센터 2층 광정동 문화의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기타를 가르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관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곽 경사에게 재능기부의 교육을 받고 있는 김모(15)군은 “매일 학교 수업이 끝나면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나 경찰관 아저씨가 기타를 가르쳐 주면서 가까이서 고민도 들어주고 앞으로의 진로와 진학 문제까지 상담을 해주니 좋다”며 “나도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혜옥 문화의집관장은 “경찰관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에도 여념이 없을 텐데 개인 시간을 쪼개어 지역청소년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일탈 및 비행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2015년 여성발전상의 수상자로 서인자(67) 전 안양여성서예가협회장과 김명남(57) 박달2동 V터전팀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평등부부상 수상자에는 다문화가정인 뚜안푸엉핑(36)·박규태(45) 부부를 선정했다. 안양여성상과 평등부부상은 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서인자 전 회장은 소외계층 배려문화 확산 등 30년 가깝게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 팀장은 자원봉사활동을 주도하고 여성능력개발에 앞장서 온 것이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뚜안푸엉핑·박규태 부부는 중국인 관광객 여행가이드를 하며 한국문화 알리기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다. 시는 다음달 3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어 시상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메르스 사태로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추후 시민대상 표창과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주민 위한 우수한 교통정책” 두 달간 4곳 시범운영 성공 정착 이달말 전국 9개 경찰관서 확대 군포경찰서가 시범 운영한 ‘출퇴근길 교통경찰(교통 R.H) 집중배치제’가 주민을 위한 우수한 교통정책 성공사례로서 전국 경찰관서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했다. 군포경찰서는 25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청 교통기획과장과 9개 지방경찰청 교통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수요에 맞춘 인력 운영을 위한 ‘교통외근 근무체계 개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부터 오문교 군포서장의 제안으로 전국 최초 실시한 ‘교통 R.H(Rush Hour) 집중배치제’의 전국 확대 시행을 위해 그간 4개 경찰서의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군포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군포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난 3월 16일부터 2개월간 서울 혜화서, 서울 은평서, 부산 사하서 등 4개 경찰서를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 그 결과 ‘고질적 위반행위 지속단속 및 정체해소 등 국민 중심 맞춤형 교통 활동 가능, 교통외근 개선 취지에 공감
광명경찰서는 24일 편의점과 PC방 아르바이트생에게 가짜 귀금속을 맡긴 뒤 돈을 빌려 달아나는 수법으로 수백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강모(4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40분쯤 안산 선부동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사장과 아는 사이인데 시계를 맡길테니 돈을 빌려달라’고 말한 뒤 13만원을 챙겨 달아나는 등 지난 2013년 8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편의점과 PC방에서 53차례에 걸쳐 784만원을 챙긴 혐의다. 강씨는 사회경험이 적은 20대 초반 아르바이트생이 있는 편의점과 PC방 등을 범행대상으로 물색, 사장이 없는 틈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으며 가짜 금반지와 팔찌, 시계 등을 미리 준비히고 일자별로 지역을 나누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4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가수 계은숙(53·사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계씨는 자신의 집 등에서 3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필로폰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계씨는 일본 활동 중이던 2007년 11월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1977년에 데뷔한 계씨는 ‘기다리는 여심’ 등으로 인기를 누렸고 1985년 일본에서 데뷔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가 안양천 둔치(철산동 구일역 아래)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 오는 7월 1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6320㎡(1912평) 규모로 유아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0.5m 깊이로 조성됐고 화장실과 그늘막 등 보호자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되었으며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장이 개장되면 어린이들이 여름철에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민이 강원도 강릉이나 묵호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방문할 경우 운임비의 4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기간은 오는 7월23일까지다. 또 연중으로는 안양시민이 울릉도에서 관광지를 찾으면 이용요금 면제 또는 최대 50%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안양시는 24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울릉군으로부터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와 울릉군은 지난 1996년 4월26일 자매결연을 맺어 20년 가까이 우호교류를 유지해오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김윤주 군포시장이 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 윤리 경영 분야 대상을 받았다.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혁신의 경영문화와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및 자치단체 등을 발굴해 수여하고 있다. 김 시장은 책읽는사업본부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독보적으로 구축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책 읽는 군포’와 ‘철쭉도시 군포’ 만들기 정책사업을 전개했을 뿐 아니라 상시 청렴 장려 활동을 펼쳐 윤리경영 우수사례로 선정해 홍보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저를 포함해 군포시 공직자 전체는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와 섬김’을 기본 원칙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그런 마음가짐이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윤리적 경영을 유지·강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