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015년 여성발전상의 수상자로 서인자(67) 전 안양여성서예가협회장과 김명남(57) 박달2동 V터전팀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평등부부상 수상자에는 다문화가정인 뚜안푸엉핑(36)·박규태(45) 부부를 선정했다.
안양여성상과 평등부부상은 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서인자 전 회장은 소외계층 배려문화 확산 등 30년 가깝게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 팀장은 자원봉사활동을 주도하고 여성능력개발에 앞장서 온 것이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뚜안푸엉핑·박규태 부부는 중국인 관광객 여행가이드를 하며 한국문화 알리기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다.
시는 다음달 3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어 시상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메르스 사태로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추후 시민대상 표창과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