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7일 복지행정의 질적 향상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직 신규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간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은 시청 및 각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중인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 18명에게 공직 경력이 최소 4년 이상인 선배를 각 1명씩 멘토로 맺어줌으로써 업무뿐만 아니라 정서상으로도 상호보완 및 격려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업무 적응 원활화, 조직 내 소통문화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사회복지 업무가 보다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회복지 공무원의 멘토·멘티 결연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서로의 업무 정보 교환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어 시민에 대한 복지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이 도시 경계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17일 완료했다. 이날 김 시장은 임봉재 부시장, 경제환경·건설도시국장, 보건소장, 책읽는군포실장, 기획감사실장, 건설과장, 도시과장 그리고 각 부서 실무 담당 팀장을 포함한 13명과 의왕시와 경계점인 당정동 케피코부터 산본1동까지 5.4㎞를 걸으며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김 시장은 공장과 상가에 출입하는 업무용 차량으로 인해 발생되는 주민생활 불편사항, 안양천변 환경보존 및 안전사고 방지 수준,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 주택가 주정차 현황 등 시 경계지역 거주 시민의 생활 애로를 점검해 실무자들과 개선방안을 연구·토론하기도 했다. 이같은 시 경계지역 현장점검은 도심 외곽에 거주하는 주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펴보고, 시정에 대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동시에 도시 균형발전 및 장기 개발계획에 대한 정책 수립시 지역 현실을 더욱 명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김 시장은 “어떤 일을 빨리하고 어떤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할지 더 잘 판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985억원을 지난 15일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8천516억원 대비 11.2% 늘어난 규모로써 시의 총 예산편성규모는 9천474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화, 기업체 지원이 우선 반영됐고, 교육과 영유아 보육, 지역주민 숙원사업 등에 중점 편성된 것이 특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내수경제 침체로 세수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불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서민생활 안정 그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난치병에 걸린 어린이들을 돕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안양시 귀인동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는 지난 15일 귀인동을 찾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가 지난 9일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일일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주민들의 온정이 모아진 결실이다. 이날 이완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정경화 새마을부녀회장이 귀인동장실에서 박경애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희망세움터 후원회장을 만나 전달했다. 정 회장은 “난치병에 걸려 힘겹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볼 때마다 늘 안타깝게 생각됐다”며 “큰 액수는 아니지만 역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데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동안경찰서는 16일 ‘엄마품 어린이집(동안구 부흥동 소재)’을 방문해 ‘엄마손 들고 횡단하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집 4~5세 자녀 20명과 어머니 10명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건너기, 신호등을 활용한 엄마손 들고 건너기, 교통순찰차 시승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어린이는 어른들의 무단횡단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아 어머니의 교통안전습관의 중요성도 재강조 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경찰관이 직접 와서 안전교육을 해줘 학습효과가 더 큰 것 같고, 실제 교통순찰차를 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김윤태)은 17일부터 오는 6월 28까지 외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 고용사업장의 고용관리 실태와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위반여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불법체류자를 고용하거나 고용허가를 받지 않고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등의 불법고용과 불법취업,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폭행·강제근로·여권의 사업주보관·임금체불 등 외국인근로자의 기본권 침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한다 아울러 외국인근로자가 거주하고 있는 기숙사 시설현황 및 구체적인 운영 실태에 대한 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지도점검 결과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우선 시정 지시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시청 1층에 마련된 북카페 ‘밥상머리’에서 지역내 취학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구연 프로그램 ‘동화샘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동화여행’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각 2회씩(1회 오후 3시30분 2회 오후 4시) 20분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계절이 변화하거나 특정한 기념일에는 상황에 맞도록 동화구연 주제를 정하는 등 참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공공기관인 시청을 친근한 공간으로 느끼고, 독서의 즐거움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책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구연 수업을 듣기 희망하는 어린이는 시청 북카페 ‘밥상머리’를 방문,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책읽는군포실 (☎031-390-0905)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 군포사랑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여식을 통해 지역 거주 고등학생 53명과 대학생 89명 등 총 14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의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품고 자기발전을 위해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람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군포를 희망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의 장학생 선발 및 지원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gunpolove.or.kr) 또는 장학회 사무국 전화(390-0995~6)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실버포럼(회장 류도상)은 지난 12~13일 이틀간 양평에서 운영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운영위원 28명이 참석해 포럼의 발전방향과 예술공원 지킴이 활동사업 평가 및 향후 계획 등의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포럼 소식지 발행, 동아리 모임, 재능나눔, 사회적 기업 운영을 통한 일차리 창출, 포럼 수익사업 확보 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한편, 230여명으로 구성된 안양실버포럼은 지난 2005년 결성돼 현재 안양예술공원·독거노인 지킴이,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