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추추 선대위’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17일 수원 마라톤 빌딩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태년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경선에 참여했던 권칠승·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과 고영인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과 경기지역 국회의원,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선대위 관계자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른바 ‘용광로 선대위’를 증명하듯 수백명의 인파로 가득찬 현장에서는 뜨거운 열기가 차오르며 한때 화재 경보음이 울리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추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추추 선대위 여러분 우리는 벌써 용광로가 됐다”며 “경기도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원팀 추추 선대위가 공식 출발하는 날이다. 모이신 분들 보니, 참으로 벅차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선거의 선대위와 비교해도 ‘추추 선대위’가 가장 든든하고 가장 훌륭한 선대위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입법과 사법 행정을 두루 경험하고 국가 시스템 전반을 이해하고 조율해 왔다”며 “이제 그 경험과 비전을 경기도에 투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15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내 372개 선거구에 모두 1191명이 등록을 마쳤다. 선거별 등록 현황은 도지사 5명, 도교육감 2명, 기초단체장 75명, 광역의원 293명, 기초의원 650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62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104명 등이다. 평균 경쟁률은 1.77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 별로는 경기도지사 5대 1, 기초단체장 2.4대 1, 광역의원 2대 1, 기초의원 1.6대 1로 나타났다. 비례대표는 광역의원 3대 1, 기초의원 1.8대 1이다. 경기도지사 선거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 홍성규 진보당 후보, 김현욱 국민연합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는 임태희 후보, 안민석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도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평택시을 선거구에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안산시갑 선거구에는 김남국 더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지난 10일 열린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자들을 분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민주당 도당은 14일 “해당 개소식에서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내 공용공간에 후보자 성명이 나타나는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으로 개소식 장면을 송출해, 사실상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홍보 효과를 발생시켜 공직선거법이 제한하는 사전선거운동 및 시설물 설치 금지 규정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도당은 “행사 과정에서 확성장치 사용과 외부 개방형 공간을 활용한 진행 방식 역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의 위법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당은 신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지지를 호소한 점을 문제 삼으며 김문수 전 대선후보, 안철수·김은혜 국회의원,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등도 고발 대상에 포함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번 사안을 공직선거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로 보고 있으며, 특히 현직 성남시장, 전 대선후보, 현직 국회의원 등 선거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사들이 관련된 만큼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수사기관의 철저한 사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4일 잇따라 후보 등록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후보자 등록은 이날 ‘추추 선대위’ 전용기, 이소영 국회의원이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해 대리 접수를 진행했다. 추 후보 캠프 측은 “추 후보를 대신해 경기도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대리 등록에 대해 “오늘도 민생을 챙기는 일을 먼저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으니, 지금부터 더 정성과 진심을 다해 31개 시군의 경기도민 한 분 한 분을 더 많이 찾아 뵙고, 민심을 경청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가장 먼저 경기도선관위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진행했다. 양 후보는 “대한민국의 명운을 걸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압도적으로 실력있는 진면목을 도민들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양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첨단 산업 전진기지로서 가장 중요한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라며 “전 세계를 재패한 반도체 설계를 했던 추진력과 유능함으로 경기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민생 현장’인 성남모란시장 5일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오전 11시쯤 성남모란시장에 도착한 조 후보는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나갔다. 시민들과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모란시장 5일장을 찾은 조 후보를 향해 “할 말 제대로 하는 후보”라며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이에 그는 환한 웃음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 후보는 이날 모란시장을 방문한 배경으로 “아무래도 각계각층의 도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역시 5일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주로 계시는 분들은 낮에 장터에서 뵙고,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시민들과 접촉할 시간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제가 추구하는 정치의 길을 벗어난 적이 없다고 자부한다”며 “그걸 꾸준히 봐오신 분들이 이렇게 와서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후보들은 (민생 현장 방문시) 자기 조직들과 늘 하던 대로, 딱 짜여진 무대에 가서 준비된 말하고 갈 것”이라면서 “‘저는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는 말
국민의힘이 13일 시흥시장 후보를 끝내 내지 못하는 망신을 자초했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기초단체장 후보를 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경기도지사 선거와 광역·기초 의원선거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흥시장 후보 공천 상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흥시장 후보는 추가로 공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무공천이냐’는 추가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내일(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상황에서 공천 여부를 결정하기에는 시간상 불가능한 상태다. 국민의힘 시흥갑 당협위원장은 정필재 변호사이고, 시흥을 당협위원장은 김윤식 전 시장이다. 이중 김 전 시장은 민선 4기~6기 민주당 소속 시흥시장 3선을 역임해 일부에서 출마 권유도 있었으나 친한(친한동훈)계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인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등 당내 사정에 실망한 탓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도 김 전 시장에게 “이번에 꼭 한 번 더 나오라고 권했다”면서 “하지만 김 전 시장이 ‘지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보수 험지’로 분류되는 시흥은 지난달 28일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재선거 후보와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간 선거구를 넘나드는 신경전이 이어졌다. 조국 후보는 1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검찰개혁과 관련한 질문에 “검찰개혁을 마무리를 해야 되는데 누가 할 수 있느냐. 저는 단연코 제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확히 검찰개혁의 핵심이 뭔지 포착하는 사람이 가야 된다”며 “안 그러면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에 문재인 대통령이 영입했던 조응천이라는 검찰 출신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셔서 끝도 없이 검찰개혁을 반대하셨다. 이런 일이 반복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 후보가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발언하던 중, 조응천 후보를 언급하며 양측 간 공방으로 번지는 모양새가 됐다. 이에 조응천 후보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추미애 아니면 ‘대통령 윤석열’도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조국 후보가 자꾸 저를 걸고 넘어지는데, 아직도 자신이 역사에 지은 죄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2019년의 그 사단은 ‘조응천 현상’이 아닌 ‘조국-추미애 사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8년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
기본소득당 경기선거대책위원회가 1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소득 경기시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현장에는 오준호 경기선대위원장과 경기도의회 비례대표에 출마한 양부현·김혁 후보, 안산시 기초의원에 도전하는 홍순영·서태성·백미란 후보가 참석해 출마 포부와 비전을 밝혔다. 오준호 경기선대위원장은 “기본소득당은 창당 아래 시민과 동행하고 개혁에는 앞장선다는 정신으로 달려왔다”며 “기본소득당이 외쳐온 기본소득 사회의 싹이 조금씩 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나쁜 것은 가짜 희망, 그보다 나은 것은 정직한 절망, 가장 좋은 것은 구체적으로 준비된 희망”이라며 “위기와 불안의 시대 속 기본소득당은 구체적으로 준비된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본소득당 경기선대위는 세 가지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반도체·AI·재생에너지 산업혁신펀드 조성 및 혁신이익 전 도민배당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18세 보장 ▲경기도 청년 기본사회 실현(첫경력보장제·청년기본소득 확대·AI기본교육) 등이다. 한편 기본소득당 경기도당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도 전역에서 ‘기본소득 경기시대’ 실현을 위한 선거운동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 경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3일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전세 내란’ 규탄 및 경기도 주거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아파트 전세 매물은 가뭄에 콩 나듯 하고, 그나마 나온 것들은 서민들이 감당할 수 없는 가격으로 치솟아 있다”며 “경기도 전세시장은 ‘대란’을 넘어선 ‘내란’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아파트 전세 매물은 연초 대비 31.3%나 급감했고, 전세가격 상승률은 이미 매매가격을 추월했다”며 “주거 부담을 피해 경기도를 선택하는 인구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정부는 규제지역을 확대하고 대출의 문을 걸어 잠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을 ‘위법 행정’이라고 규정하며 “정부가 유리한 통계만 골라 9월의 하락 지표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규제지역을 배제했다. 통계까지 왜곡하며 도민의 거주 이전의 자유를 뺏는 정부가 정상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1주택자를 거주와 비거주로 나누어 징벌적 규제를 가하는 것은 헌법 제14조 ‘거주 이전의 자유’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전세안심 경기도’로 주거의 자유를 되찾겠다”며 “출범 10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의회를 통과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 추경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도민을 위해 힘을 모아준 경기도의회 여야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안 통과가 지난 4년간 이어온 협치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회가 여야 동수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출범했지만, 도와 의회는 갈등보다 대화와 협력을 선택했다”며 “출범 초기 구성한 여야정협치위원회를 통해 꾸준히 신뢰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추경 통과 역시 협치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예산이 민생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협치는 결국 도민을 위한 가장 큰 힘”이라며 “민생 앞에서는 하나가 되는 경기도의 협력 전통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총 41조6799억 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에는 중동전쟁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