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략적 사고와 사업 감각을 높이고 효과적인 경영 전략 수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9일 시는 지난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실무위원회 회의 연계 행사로 '빅파마'(다국적 거대 제약회사)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컨설팅 업체 BTS가 주관한 '글로벌 빅파마 경영 시뮬레이션'은 가상으로 글로벌 제약사 최고경영자가 돼 신약 개발, 마케팅 전략, 연구·개발(R&D) 투자, 생산 운영 등에 관한 의사 결정을 하며 성과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경영 의사결정 결과를 분석해 수원시 바이오산업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기업유치단 관계자는 "시는 첨단바이오 혁신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인,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실무위원회 4분기 회의 회의에서는 스위스 바젤 벤치마킹 결과와 향후 계획 발표, 2025 광교 바이오 주간 계획안 설명 등이 진행
수원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고위험 학대 우려 아동에 대한 신속한 보호조치를 위해 나선다. 19일 시는 시 아동보호팀, 수원 남부·중부·서부 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을 방문·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2회 이상 학대 이력이 있거나 반복적 신고・수사 이력이 있는 가정, 사례관리·가정방문 거부 등 사례관리 시 문제가 확인된 가정, 출생 미신고, 장기 미인정 결석 아동 등이다. 가정 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재학대(신체·정서학대, 방임) 여부를 점검한다. 학대 행위자와 아동을 분리해 진술도 듣는다. 시는 재학대 위험이 있고, 아동의 보호(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응급 조치, 긴급임시 조치, 즉각 분리, 수사 의뢰 등을 할 예정이다. 또 보호시설, 의료기관에 인도하고 사례관리 등 사후 지원도 연계한다. 시 관계자는 "고위험 학대 우려 아동을 발견하면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해 신속하게 보호조치하고 아동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19일 시는 지난 18일 아주대와 시청 상황실에서 학생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정규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 파란학기제(블루익스트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매 학기 시정 현안 의제를 블루익스트림 도전과제로 제안하고 아주대는 학생 모집 후 해당 과제의 지도교수와 매칭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매 학기 우수 과제를 선발해 표창하고 실제 지역사회에 활용되도록 노력한다. 블루익스트림은 2025년 1학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2024년 1학기 블루익스트림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했는데 과제 주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개선 방안'이였고 참여한 학생 5명은 '출입문 개방감을 주기 위해 온도 조절과 공기정화를 해주는 에어커튼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호 아주대 교무부총장은 "2025년 파란학기제 10주년을 앞두고 시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간 더욱 긴
수원시장학재단이 2024년 하반기 장학생 331명을 선발했다. 19일 수원시장학재단은 지난 18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2024년도 하반기 장학생의 날' 행사를 열고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33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장학생은 우수(48명), 희망(160명), 효·선행(12명), 과학(4명), 특기(7명), 행복(50명), 사랑(15명), 꿈키움(8명), 긴급복지(15명), 사랑더하기(12명) 장학금 등 10개 분야에서 선발했다. 장학금 총액은 1억 9730만 원이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이사장은 "수원시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부심을 느껴도 좋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험이 청소년들이 본인의 역할을 다하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장학증서라는 이름으로 받는 우리 공동체의 사랑과 관심을 더 크게 돌려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시도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고, 그 안에서 여러분이 멋지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의회가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등 수원시 포트홀 대응 대책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19일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영통구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포트홀 발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해 대응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민주·매교) 의원은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하며 추진실적은 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포트홀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 전체적으로 보면 도로 상태는 누더기나 다름없다. 현재 시 대응책은 임시방편에 불과해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아스콘 포장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포장 과정에 재료나 수단을 보완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대책을 시행함에도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은 시민의 세금이나 예산이 낭비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빙기·장마철의 경우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기동대응반을 집중 운영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파악되지 않고 매뉴얼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박현수(국힘·평동) 의원은 시 포트홀 보강·보수는 도로 구조상 마모층만 갈아내고 덧씌우고 있고 각 구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현재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포트홀은
오경섭 일요저널·에이아이산업신문 발행인이 11월 19일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전문언론 최고 권위의 상인 ‘동암언론상’을 수상했다. 오 발행인은 KBS 공채 기자 출신으로, KBS 노조편집국장, 청와대출입기자 등을 거치며 오랜 기간 언론계에 몸담아 왔다. 특히 한국전문신문협회에서 다양한 임원을 역임하며 전문언론 발전에 기여해왔다. 수상 소감에서 오 발행인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일요저널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협회 감사로서도 전문언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암언론상은 약업신문 창업자인 고(故) 함승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전문언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9일 오전 9시 34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소재 콘덴서를 제조하는 전자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장 3층 생산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 9시 4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펌프차 등 장비 32대, 인력 95명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콘덴서 제조 기계 30대 중 3대에서 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고 공장 직원 6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외부 옥외저장소에는 석유류·알코올류 등 4류위험물도 취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화재 소식을 알리며 "영통구 원천동 공장에서 화재 및 검은 연기 발생. 차량은 해당 지역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오전 10시 소신여객 노조, 부천시청 북문, 부천시의회 앞 ▲ 오전 10시 교육공무직노조, 경기도교육청 앞 ▲ 오후 12시 전국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 분당 두산타워 앞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2024년 수원 시정을 종합평가하고 내년도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3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18일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시민의 세금과 행정에 낭비가 없도록 철저하게 검토해달라"며 이날 오전 10시 제388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선포했다. 이번 정례회 회기는 오는 12월 18일까지 31일간 진행되며 2024년 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 처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김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국제 정세 불안정과 함께 국내외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약 30조 원 세수 부족으로 지방교부세 삭감을 예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촘촘하고 세밀한 재정 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의원들은 시민의 세금과 행정에 낭비가 없도록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예산 심의를 철저하게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올겨울 강추위가 예상되고 지난여름 폭염에서 경험했듯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상기후가 심각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천재지변이라 하더라도 대비 부실로 피해가 계속되면 인재가 된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노후도심 정비 사업구역으로 지정된 영통1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시장과 박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매탄1동 태광빌라 일원을 둘러봤다. 영통1구역은 2017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8년 1월 재개발 조합이 설립됐다. 이후 2023년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2025년 3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예정이며, 총 976세대(임대 9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10개 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각 동은 지상 29층, 지하 4층 높이로, 연면적 15만 2912㎡ 규모로 건설된다. 또한 시는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공모 준비 상황도 발표했다. 내년 4월까지 21개 재개발 구역과 8개 재건축 구역을 신청받고, 5~9월에는 후보지 검토와 협의를 진행한 후, 10월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존의 일방적으로 지정하던 예정구역 지정 방식이 아닌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해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했다. 현장을 둘러본 박 장관은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는 것은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만들고 마을 전체에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