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가 기업 고액 기부 프로그램 '나눔명문기업' 경기 8호에 가입한 SD바이오센서에 '경기 사랑의열매 ESG나눔기업패'를 전달했다. 28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경기 사랑의열매 ESG나눔기업패' 전달식을 열고 지난해 SD바이오센서의 기부금으로 진행한 사회공헌사업 결과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혜임 SD바이오센서 글로벌사업전략실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SD바이오센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 진단으로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2020년부터 사랑의열매와 나눔을 시작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25억 원에 달한다. 경기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해 SD바이오센서의 기부금은 겨울철 추위에 약한 어르신들의 겨울용품 지원, 연탄 지원, 에이즈 감염인을 위한 사계절 맞춤지원 등에 사용됐다. 조 SD바이오센서 실장은 "SD바이오센서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연탄 나르기, 복지관봉사, 1+1 매칭 봉사 등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트렌드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28일 시는 수원이의 인스타그램 채널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쇼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에서 지자체 부분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서비스,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수원이 SNS는 소묘·실사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가 공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로 브랜드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수원이 캐릭터 SNS는 MZ세대와 알파세대가 시정을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정책에 참여하도록 이끄는 중요한 매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의 친구인 수원이를 활용해 더 친근하게 시민에게 다가가며 시를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6일 집무실에서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 사진을 촬영했다. 서울경찰청이 지난 3월 시작한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 인증 후 3명 이내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 시장은 박종우 거제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 이상일 용인시장, 홍남표 창원시장을 지목했다. 이 시장은 "이번 챌린지가 청소년 대상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사이버 도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시는 수원 청소년 진로교육 희망 찾기 포럼 '내 꿈을 열어주는 진로이야기 톡! Talk'을 열고 시 진로교육이 나아갈 방향도 모색했다. 포럼은 '2024 청소년 진로교육 현황조사' 발표, '진로역량개발 프로그램, 무엇을 우선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한 시민 원탁토론 등으로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 대전환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 8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공직자, 공공기관장들에게 민선 8기 후반기 비전, 주요 정책·사업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공간·경제·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한다"며 "수원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글로벌 도시로 만드는 데 공직자들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수원 대전환의 선결 과제는 규제 개선"이라며 "시의 미래를 가로막는 규제,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모든 규제를 혁신하는 데 공직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수원시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위로 선정됐다"며 "살기 좋은 도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더 나은 수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풀리지 않는 숙제로 자리 잡은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해 수원시와 화성시의 기약 없는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지난 2013년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발의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2014년 수원시의 이전 건의로 시작됐다. 2017년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선정하면서 화성시와 지역 시민단체 등의 강한 반발로 김 전 국회의장의 특별법은 제21대 국회에서 폐기됐다. 이후 지난달 5일 백혜련(수원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군공항이전특별법)을 대표 발의하면서 수원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두 지자체의 갈등은 재점화됐다. 발의 내용을 보면 김 전 국회의장의 특별법안에 '화성시 일원'으로 명시된 이전 부지가 '군 공항이 이전돼 설치될 부지'로 변경됐다. 또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안'도 발의했는데 수원·화성 시민의 소음 및 고도제한 등 피해 해소와 두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단원의 인성 발달과 적십자 인도주의 봉사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오는 26일까지 내설악미리내캠프에서 '2024년 경기 RCY 하계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기후 재난 없는 안전한 지구 RCY 기후행동 스타트 365'를 주제로 기후변화인지, 기후난민체험, 기후행동으로 구성됐다. 팀빌딩 등 공동체 활동, 예술제, 생태계 탐사 등을 통해 단원들의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용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은 "이번 캠프로 청소년 단원들이 기후변화 위기와 인도주의 위기를 깨닫고 탄소중립과 지구촌 기후위기 극복 등 미래사회를 책임질 글로벌 인도주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RCY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범세계적인 청소년단체로 취약계층 지원활동,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행궁동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글로컬 상권 창출팀' 공모에 선정돼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컬 상권으로 발돋움한다. 25일 시는 지난 24일 전주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열린 '글로컬 상권 출범식'에서 글로컬 상권 창출팀 선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컬 상권 창출' 공모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간·콘텐츠를 결합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다양한 인구를 끌어들이는 상권을 만드는 것이다. 올해는 행궁동을 포함해 전국 3개 상권이 선정됐다. 로컬 크리에이터 등 3개 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과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는데 시는 ㈜공존공간을 대표기업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선정됐다. 시 컨소시엄은 행궁동 일원에서 로컬브랜드 창출, 동네상권컨설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네 단위 크라우드펀딩 등 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글로컬 상권 창출 사업으로 행궁동 상권이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상권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로컬 크리에이터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영유아에게 미세먼지 저감 요령‧대응 방법을 교육하는 '초미세먼지관리사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을 실시한다. 25일 시는 '초미세먼지관리사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을 진행할 강사 3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거주하는 초미세먼지관리사 양성교육 수료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해 다음 달 9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30일까지 시 기후에너지과에 방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관리사를 활용한 찾아가는 교육으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미세먼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77명의 초미세먼지관리사를 양성했으며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1366회 방문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5일 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영흥숲공원, 행궁동공방거리, 수원무궁화원, 연무시장에서 '2024년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흥수목원 방문자 센터 앞에 무궁화 100여 개를 전시하고 여름 초화와 어우러진 무궁화 정원을 조성해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제시한다. 행궁동공방거리 전시는 약 400m 거리에 무궁화 40여 개를 전시하고 공방거리 상인회와 협업해 체험행살도 진행한다. 수원무궁화원은 전시 기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고 연무시장 무궁화 전시회에는 약 500m 거리에 무궁화 화분 20개가 전시된다. 이밖에 무궁화 전시회가 열리는 거리에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궁화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연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전시회를 찾아 무궁화를 감상하고 나눔행사에 참여해 무궁화를 키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청렴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선다. 25일 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고위공직자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양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지난 교육에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공무원 행동강령' 기준, 행동강령의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 공직 생활 속 이해충돌 트렌드 소개, 갑질 대응 매뉴얼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주 전문 강사는 "공직자는 자신의 직무 권한을 행사하거나 지위·직책에서 유래되는 영향력으로 부당한 지시·요구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도 누군가를 따라서 갑질을 하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보자"며 "모든 공무원이 갑질 없는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 수원'이 되려면 갑질 없는 청렴한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