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경기지역에는 곳에 따라 오전까지 안개가 낀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20도, ▲성남 11~19도, ▲과천 10~20도, ▲안양 12~19도, ▲광명 14~20도, ▲군포 13~19도, ▲의왕 11~18도, ▲용인 10~19도, ▲오산 11~19도, ▲안성 12~19도, ▲이천 9~19도, ▲여주 10~18도다. 또 ▲양평 10~19도, ▲하남 11~20도, ▲광주 9~17도, ▲파주 9~19도, ▲양주 9~19도, ▲고양 10~20도, ▲의정부 10~19도, ▲동두천 10~19도, ▲연천 9~19도, ▲포천 9~20도, ▲가평 8~19도, ▲남양주 10~20도, ▲구리 11~19도, ▲김포 12~20도, ▲부천 11~19도, ▲시흥 10~20도, ▲안산 11~20도, ▲화성 12~20도, ▲평택 11~1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3~19도, ▲강화 10~19도, ▲백령도 14~19도, ▲서울 12~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면접을 보려니 많이 긴장되지만 오늘은 왠지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아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수원 올림픽공원에는 취업에 성공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많은 시민들이 박람회를 찾았고 이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참여 기업 지도를 보며 면접 장소를 찾고 있었다. 정장을 차려입고 면접 순서를 기다리는 구직자들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함께 설렘이 가득했다. 이들은 별도로 마련된 이력서 작성 장소에서 정성스레 이력서를 작성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참여자들을 위한 부대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바로 인화가 가능한 증명사진 촬영 부스와 지문의 고유 특성을 판독하는 지문적성검사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실제 면접에 임하기 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훈련할 수 있는 AI면접체험 부스는 참여한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AI면접은 마련된 프로그램에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질문을 생성하고 사용자의 답변 중 꼬리질문을 생성해 되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I면접체험을 이용한 이현식 씨(32)는 "실제 면접에 들어가면 떨려서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
수원시정연구원 제3대 민간 이사장으로 김흥식 전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31일 수원시정연구원은 이날 수원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제3대 민간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흥식 수원시정연구원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대학에서 교육과 연구활동을 수행해 전문성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수원시정을 아우르며 행정역량도 겸비해 수원시정의 싱크탱크인 수원시정연구원의 이사장으로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아주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아주대 수원발전연구센터 센터장, 국제협력센터 센터장,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을 지냈다. 특히 그는 아주대 교수 시절 수원시정에 깊이 관여해왔는데 수원시 2095 기획단 간사, 수원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수원시 더큰수원기획단 단장 등을 지낸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수원 대전환 등 수원 미래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수원시정의 파트너로서 수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연구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최근 4년간 성인광고, 도박 등 불법 스팸문자가 총 6억 건을 넘기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정부와 통신 3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1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백승아(민주·비례) 의원이 한국인터넷지흥원에서 제출받은 '휴대전화 문자스팸 광고유형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불법 스팸문자는 최근 4년간 총 6억 2444만 건으로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1900만 건, 2022년 2400만 건이며 2023년은 2021년보다 약 15배 증가한 2억 8500만 건이다. 올해의 경우 9월 기준 2억 9500만 건으로 지난해 건수를 넘어섰다. 문자 유형별로는 도박광고가 1억 1300만 건으로 38%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고 주식투자 8300만 건(28%), 성인광고 1000만 건(3%), 불법대출 300만 건(1%) 순이었다. 통신 3사(SKT·KT·LG 유플러스)의 성인·청소년 대상 스팸문자 근절 대책에 따르면 키즈폰 개통 시 미사용 번호 배정, 인공지능(AI) 기반 스팸 필터링 고도화, 스팸대응 관련 앱 무상 제공, 24시간 One-stop 지원 등을 조치했다. 백 의원은 "불법적인 성인광고, 도박, 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가 겨울철 난방 등 재난에 취약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3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용인시의 지원을 받아 용인 지역 취약계층 100세대에 재난안전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된 재난안전키트는 소화기, 구급약품, 담요, 호루라기 등 재난 시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신용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 회장은 "이번 긴급구호 물품제작 활동은 적십자 봉사원들의 심폐소생술 교육 이후 키트를 만들어 재난과 안전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용인지구협의회는 용인시 취약계층 200세대와 결연 가구를 맺고 매월 물품 지원 및 정서적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 세계 검색포털 구글 맵스(지도)에서 '독도 주소'를 입력할 경우 해상 엉뚱한 곳으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주 '독도의 날'을 맞아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줬고 확인해 보니 독도 주변 다른 곳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글 지도에서는 독도 주소인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안용복길(독도이사부길)'을 검색하면 동해 해상 다른 위치로 안내한다. 이와 관련해 서 교수는 "몇 달 전 구글 지도에서 '독도 공항'을 검색하면 일본 '쓰시마(대마도) 공항'으로 안내해 큰 논란이 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독도 공항'으로 검색하면 울릉도 내 공항 예정지로 바뀌었으나, '독도 공항'은 아예 없기에 이 또한 오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전 세계 구글 지도가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하고 있고 한국 내에서만 '독도'로 표기하며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로 표기한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강조했다.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는 일본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희석하려는 의도로 국제사회에 퍼뜨리는 용어다. 한편 서 교수는 구글에서의 독도 관련 오류 표기를 시
수원시가 주민참여예산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31일 시는 지난 30일 서호천 해충포충기, 일월수목원 옹벽 안전 환경 조성, 송죽초 후문 옐로카펫, 광교 다람쥐어린이공원 뒤 산책로 계단 등 시정 참여형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 4개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진행한 상반기 모니터링에서 지적한 사항의 조치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 제안 내용과 적합 여부, 진행 상황, 예산 집행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또 사업 진행에 따른 주변 민원이나 문제점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점검에서 나온 의견은 사업 부서로 전달해 적극 반영 후 조치할 예정이다. 김범식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이 제한하여 예산이 편성되는 것 뿐만 아니라 집행된 사업의 평가과정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진정한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주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소규모 생활 밀착형 사업, 마을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 사업 등 수원시 예산 편성에 반영하길 원하는 사업을 제안하는 것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31일 시는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관내 95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하고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시 누리집 검색창에 개별공시지가를 검색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고 토지 소재지 관할 구청 토지관리과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은 각 구청 토지관리과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소재지 구청 토지관리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이의신청 토지의 결정지가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처리결과는 12월 23일 조정 공시한다. 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노동시장 진입 전 생활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의 청년들을 지원하는 '4분기 청년기본소득'이 찾아왔다. 31일 시는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4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이날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으로 4분기는 12월 20일부터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9년 10월 2일~2000년 10월 1일 출생) 청년이다.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다. 시 거주 청년은 수원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받고 수원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로 수원페이 카드를 발송한다. 시 관계자는 "노동시장 진입 전 생활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의 청년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청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국제자매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보호국에 시의 환경 관련 시설을 알렸다. 31일 시는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환경보호국 소속 프란치스카 브라이어(Franziska Breyer) 기후중립·국제기후보호 부서장을 초청해 환경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연수는 시의 환경 관련 시설을 알리고 환경 정책을 교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21일 동부공영차고지에 설치된 발전·충전소, 곡반정동 자원순환역, 권선동 공유냉장고 견학을 시작했다. 23일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25일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만나 두 도시의 환경 정책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26~30일 수원도시재단 물환경센터, 광교 물순환센터,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수원컨벤션센터 등 견학으로 마무리됐다. 프란치스카 브라이어 부서장은 "이번 일정을 소화하면서 수원의 다양한 환경 정책과 실무 사례도 깊이 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며 "두 도시의 긴밀한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