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인한 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중단했던 상수도 급수공사를 재개한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상수도 급수공사는 상수도가 필요한 주택·상가 등에 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배수관으로부터 분기(分岐)한 수도관을 수도 계량기까지 연결하는 공사다.
수도가 없는 지역에 급수 설비를 설치하는 '신설', 동일 건물의 급수 설비를 분리하는 '수전(水栓) 분리', 급수 설비 위치 등을 변경하는 '개조', 상수도 공급량을 늘리는 '증설' 등이 있다.
오는 24일부터 시 상수도사업소에 전화하거나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시 상수도사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급수공사를 재개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