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원 드론불꽃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의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과 드론으로 가득 채워진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드론불꽃쇼를 감상하며 낭만이 가득한 가을 밤 추억을 쌓을 기회다. 4일 수원시는 오는 5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광교호수공원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2025 수원 드론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Together Suwon'을 테마로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만큼 관광도시 수원의 매력을 한층 빛낼 예정이다. 특히 같은 날 오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를 위한 '2025 북키즈콘'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독서와 놀이가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전시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또 오는 27일에는 수원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 및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2025 수원 드론불꽃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수원을 찾는 분들의 가을은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 채워지길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직자와 독서모음 '수요독서회 2기, 수요정담'에 참여한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요정담은 수요일에 모여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소통하며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을 쌓는다는 의미를 담은 공직자 독서 모임이다. 책에서 얻은 통찰을 자유롭게 나누고, 이를 시정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5~7월 운영한 ‘독수공방(1기)’으로 이어, ‘수요정담(2기)’는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 선정부터 이야기 주제 선정, 진행, 기록까지 전 과정에 공직자들이 참여한다. 지난 3일 집무실에서 열린 1회차 모임에서는 강용수 작가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함께 읽고 인상깊은 구절을 공유했다. ‘공직자로서의 삶과 일’, ‘개인의 행복과 성찰’을 책의 메시지와 연결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한 권의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 보면 차이를 인정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더 넓은 시각을 얻게 된다”며 “수요정담이 공직사회에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제30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기념식, 포럼, 공모전, 전시,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4일 시는 지난 3일 수원체육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양성평등 화합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국회의원, 여성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 양성평등상 시상,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 단체 간 화합을 다지는 운동회 ‘양성평등 새빛수원 화합한마당’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시가 ‘가정과 직장 등 일상에서 60초로 말하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연 ‘제4회 수원 새빛 평등가족 영상공모전’ 선정작들이 상영됐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가치이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토대”라며 “양성평등 사회가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양성평등 캠페인을 전개한다. 공모작 순회전,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여성 독립운동가 소개, 평등엽서 쓰기, 양성평등 거리공연(버스킹)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100인 원탁 토론회 개최 관내 청
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수원시 4개 구청, 시민복지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사정희 부위원장(민주·매탄1)은 "특정 지역에만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하는 것은 형평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지원받도록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소진 의원(국힘·율천)은 "작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연수 지원 근거가 마련됐지만 아직까지 동 협의체의 연수나 교육에 대한 예산 지원 사례가 없는 것은 아쉽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워크숍이나 연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도록 예산을 편성해 협의체 운영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영모 의원(국힘·영화)은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교 돌봄 서비스는 새로운 시범사업인 만큼 어려움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문경 의원(무소속·정자1)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공간·비용·인력의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시민이 신속하게 혜택을 받도록 최소 한 달 이상 충분히 홍보해 조기 지급률을 높이는 동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제395회 임시회 기간 수원시 감사관, 공보관, 홍보기획관, 인권담당관, 대외협력사업소, 기획조정실 소관부서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윤명옥 부위원장(민주·비례)은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SNS 서포터즈를 적극 운영해 수원시 정책 홍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유준숙 의원(국힘·행궁)은 "스마트행정게시대가 설치돼 새롭게 개선된다면 시민이 시정과 행사 등 궁금한 사항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홍보 효과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경선 의원(진보·평동)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맘쉼터 환경이 많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하는 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형 의원(국힘·원천)은 "공약 사항 및 수원의 핵심 역점 사업들이 시민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과 특히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원용 의원(국힘·영통2)은 "현재 시민감사관들은 종합감사에 참여하거나 대형 현장 기간에 전공 분야에 따라 점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시립합창단이 협업으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 3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4일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수원 사랑의 밥차’를 시립합창단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밥차를 통해 수원시립합창단원 25명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어르신에게 공연을 보여준 뒤 배식 봉사에도 참여한다. 클사랑봉사단은 조리 등 급식 봉사를 담당한다. 하지영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장은 “단원들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콜라보로 사랑의 밥차를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매우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자원봉서센터에 따르면 수원시립합창단이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것은 민선 지자체 이래 최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배지환 의원(국힘·매탄1) 의원이 최근 전자담배 무인매장에서 불거지는 미성년자 위조 신분증 이용 담배 구매와 관련해 지자체의 적극 대응과 정부의 법 개정을 촉구했다. 3일 배 의원은 이날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에서 "현행 신분증 확인 제도의 허점으로 청소년들이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담배를 구매할 수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인매장의 신분증 확인 문제는 제도적 한계로 지자체가 직접 개선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방관할 수는 없다"며 "각 구청과 청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에 관련 법률 개정 및 시스템 보안 강화를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제도상 무인담배 매장은 면책 조항으로 인해 청소년이 위조 신분증으로 담배를 구매하더라도 처벌이 어렵다"며 "이같은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배 의원은 수원장안경찰서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했던 '무인 법ON' 포스터 공모전 사례를 언급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범법행위임을 자각하고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시와 각 구청이 함께 전개한다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지자체가 앞장서 청소년들의 범법행위 노출을 차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함께 법적·제도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금연구역이 확대되는 가운데 수원시에서 공동주택 공용 공간에 대한 금연구역 관련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무분별한 흡연에 따른 피해를 막고 청소년 등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공동주택 공용장소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자는 취지인데 해당 제안에 대한 찬반의견이 상충하고 있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6일 수원시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는 '필로티, 지상 주차장, 자전거 보관소 등 공동주택 공용 장소 금연 구역 지정 건의' 제안이 올라왔다. 해당 제안은 현재 간접흡연을 따로 처벌하거나 막을 수 있는 방안이 없고 금연구역 지정 후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는데 금연구역을 지정하기 위해서는 절차상 어려움이 있어 시 조례로 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공동주택의 금연구역 지정 신청'은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신청서, 해당 공동주택의 세대주 명부에 관한 서류, 공동주택 세대주 2분의 1이상이 동의한 금연구역 지정 동의서, 해당 공동주택의 도면에 관한 서류, 해당 공동주택 복도·계단·엘리베이터 또는 지하주차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제395회 임시회 기간 4개 구청,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상임위 회의에서 박영태 의원(민주·행궁)은 "좋은 축제는 관람객 편의와 지역상권 공생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며 부서 간 원활한 협의와 실행을 통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배지환 의원(국힘·매탄1)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과 관련, 수원컨벤션센터의 현재 추진 상황과 수원시만의 장점, 경쟁 컨벤션센터에 대해 질의한 후 타 지역과 비교해 시의 콘셉트가 분명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철저한 준비를 요청했다. 오세철 의원(민주·파장)은 "수원컨벤션센터는 마이스산업이 우선인데 부스 설치가 어려워 업체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수원컨벤션센터의 미래는 증축이다. 전시홀, 전용 주차장 마련 등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혜숙 의원(국힘·비례)은 "시 대학생 한마음 페스티벌에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데, 대규모 행사인 만큼 학생들 동선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세심한 행사를 준비해 달라"고 했다. 현경환 의원(국힘·파장)은 "예술인기회소득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제395회 임시회 기간 수원시 안전교통국, 환경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상임위 회의에서 박현수 의원(국힘·평동)은 "현재 수원ITS총회 때 발생했던 자율주행 차량 사고 원인을 담당부서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안전대책을 면밀히 마련해 시범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재선 의원(국힘·매탄1)은 동탄인덕원선 사업과 관련해 "공사현장 교통상황으로 인해 시민불편이 매우 크다. 주민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마련해 진행상황을 알리고 공사구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국미순 의원(국힘·매교)은 "작년 10월 개통한 똑버스 2단계 구간인 고색, 평동, 오목천동은 낮에 이용객이 적다. 출퇴근 시간에 많이 이용된다고 하지만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낮에 수요가 있는 지역으로 운행을 확대하는 등 방안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종윤 의원(민주·행궁)은 "노후교통신호제어기는 교통안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구연한이 10년이긴 하지만 교통량이 많은 곳부터 철저히 점검해 선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