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 위치한 마사다툴은 전기공사용 케이블 풀링 공구 종목 제작 기업으로 전기공사업 회사에 자재 납품 및 수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큰 기업에서 해결할 수 없는 고객의 주문 제작까지 책임지는 현시대 대장간 역할을 하며 고객이 원하는 공구 제작을 통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전명화 마사다툴 이사는 젊은 시절부터 특수공구 제작업에 종사하며 40여 년간 다양한 공구를 생산해 왔다. 전 이사는 평소 나눌수록 기쁨은 배가 된다는 생각으로 주말농장 농사를 지으면 그해 농작물을 이웃과 직원들에게 나눴다. 그는 가족들도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다니는 등 항상 봉사와 나눔에 관심이 있어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전 이사는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돕고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발걸음이 기부인 것 같다”고 전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
10대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해 청소년 마약사범의 수가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 중독 예방 교육 시행에도 청소년 마약사범 수가 늘고 있어 실효성 제고을 위해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재활, 중독과정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마약 유통·거래 수법이 고도화하며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쉽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자신을 19년 차 중학교 교사라고 소개한 A씨는 근무하는 학교에서 한 학생이 마약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은 중국산 합성 마약을 다이어트약이라고 홍보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 등으로 구매해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대검찰청이 지난 26일 발간한 ‘2023 마약류 범죄 백서’를 보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은 총 2만 761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10대 청소년 마약사범 수는 1477명으로 전년 대비(481명) 3배가량 증가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마약류 유통·거래 수법이 고도화하고 10대 청소년 마약사범이 증가하면서 마약예
수원시의 민선8기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계획 중 시민참여와 협치를 위한 우리동네 미니소방서, 자원순환역 등 ‘마을리빙랩’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리빙랩(Living Lab)은 시민의 일상 속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를 의미한다. 27일 오전 파장동 북수원시장 ‘우리동네 미니소방서’에는 마을리빙랩 사업으로 설치했다는 안내 문구, 소화기 사용방법과 함께 소화기 2대가 놓여있었다. 파장동 주민자치회가 지난해 6~11월 마을리빙랩 사업으로 설치한 미니소방서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지역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대응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9시에는 북수원시장 한 음식점 건물 뒤쪽에서 화재를 발견한 김용중 파정종합장식 대표가 미니소방서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을 잡고 출동한 소방차 2대가 완전히 진압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당시 가게에 있는 소화기로 불을 끄다가 부족해 근처에 있는 미니소방서 소화기를 이용했다”며 “바로 옆에 가구점이 있어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늦은 시간이다 보니 주변 가게도 문을 닫아 소화기를 쓸 수 없었는데 주민자치회에서 설치한 미니소방서 소화기가
수원시는 3520억 원 증액 규모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수원시의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25일 제38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시는 제1회 추경 예산안으로 본예산(3조 741억 원)보다 3520억 원(11.45%) 증가한 3조 4261억 원을 편성해 제출했다. 이에 시의회는 세출예산 중 27개 사업 7억 4600만 원을 감액, 8개 사업 7억 1400만 원을 증액 조정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제1회 추경예산이 통과되면서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하반기 주요시책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부모급여 281억 원,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48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4억 6000만 원, 저상버스 도입 55억 원, 소공원 조성 75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시 경제를 일으키고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이라며 “시의회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더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관내 44개 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를 제안하고 논의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동 소재 사업장에 다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총회는 오는 28일 화서2동을 시작으로 시 모든 동에서 진행되며 오는 8월 9일 지동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 추진성과·주민자치센터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내년 마을자치계획과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며 마을 현안, 공모사업 등을 논의한다. 의사결정 과정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하기 전 새빛톡톡 등 동별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사전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마을의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라며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총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주민자치회 중심의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며 주민총회에서 각 동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글로컬 상권 창출팀’ 공모에 선정돼 행궁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컬 상권 창출’은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다양한 관계 인구를 끌어들이는 상권을 만드는 것이다. 로컬 크리에이터 등 3개 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과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는데 시는 ㈜공존공간을 대표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선정됐다. 시 컨소시엄은 ‘지속가능한 행궁동 상권을 위한 글로컬(관광) 골목산업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 사업계획안을 응모했다. 세부 사업은 로컬브랜드 창출, 동네상권컨설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스마트상점, 동네 단위 크라우드펀딩 등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된 팀에 글로컬 상권 창출을 위한 자금을 최대 49억 5000만 원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컬 상권 창출팀 사업 선정으로 행궁동이 세계가 주목하는 시 대표 상권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행궁동 상권 내 로컬 크리에이터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신병교육대 사고 관련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체력 단련 방식의 훈련병 군기훈련(얼차려) 금지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육군 훈련병이 완전군장으로 연병장 구보를 하는 등 규정에 맞지 않는 군기훈련을 받다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이 같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국방부는 훈련병의 경우 체력이 충분히 단련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군기훈련에 구보나 완전군장 상태에서 걷기 등 종목을 제외하고 명상, 군법교육 등 정신수양만 진행할 방침이다. 또 군기훈련 시행 시에는 억울한 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 소명 단계를 거치도록 했다. 육군의 경우 군기훈련 승인권자를 현행 중대장급에서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으로 높였으며 해·공군은 인력구조 문제 등으로 현행 지침을 유지한다. 이밖에 교관 교육도 강화하는데 신병교육대마다 교관 2명을 선정해 이틀 일정의 인권 교육 후 해당 내용을 전파하도록 했다. 김 차관은 “규정이 모든 사고를 차단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항상 있기 때문에 관리·감독 체계를 보강하는 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은 오는 2035~2040년 상대적으로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노동자들의 신원 확인이 완료된 가운데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 절차 논의도 시작됐다. 화성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유족 20여 명을 상대로 향후 장례 지원 절차에 대해 비공개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재 희생자 23명의 신원은 모두 확인된 상태다. 사망자 23명은 한국인 5명(남성 3명, 여성 2명), 중국인 17명(남성 3명, 여성 14명), 라오스 1명(여성) 등이다. 시는 유족들에게 지원되는 장례‧발인 절차를 설명하고 유족들이 희망하는 장례형태를 취합했다. 또 전체 희생자의 위패와 영정을 모은 합동 분향소 설치 여부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족들은 장례 절차보다 이제 막 희생자들의 신원이 확인된 만큼 화재 원인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 경찰 수사 단계 등에 대한 설명을 더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유족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조사 과정도 모르는데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것은 성급한 것 같다”며 “사고 전반에 대한 추가적 설명이 더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른 유족도 “어떤 형식과 지원으로 빈소가 꾸려지고 운영되는지 유족들은 아무런 정보가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수원시는 지난 25일 ‘2024 주거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 기간 연장’을 심의·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셰어하우스 CON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위원회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자립을 준비하기에 2년은 짧은 기간이라 판단하고 2년마다 청년들의 자립상태를 재평가해 입주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심의 결과에 따라 셰어하우스 CON 1·2호 입주 청년 중 연장을 원하는 사람은 자립 준비를 더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 주거복지심의위원회가 시민의 주거복지권 보호·증진, 주거 수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형 주거복지정책을 개발하고 발전 방향을 찾는 심의·자문기구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 주거복지위원회는 지난 2021년 4월 구성돼 주거복지종합계획의 수립과 변경·평가에 관한 사항, 주거복지정책 관련 중요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5일 ‘수원상공회의소 수원CEO포럼’ 제5기 수료식에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수원CEO포럼은 관내 기업인들이 최신 경영정보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포럼으로 제5기 포럼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진행됐다. 앞서 이 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수원이 산다’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과밀억제권역 해제 노력, 경기 남부 최고의 교통 허브, 미래 성장의 엔진 첨단과학도시로의 도약 등을 설명했다. 3000억의 새빛펀드와 새빛융자, 기업·대학·지역이 상생하는 ‘캠퍼스 타운’, 기업네트워크·투자의 선순환·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보호도시 등 기업지원정책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침체한 수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에 힘이 될 정책, 기업 성장을 도울 정책·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특강 후 윤은상 ㈜에스에이치텍 이사, 이규태 ㈜효명건설 대표에게 모범 중소기업인 표창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