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취업자 수가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며 상반기 약 18만 명이 증가했지만 청년 취업자 수는 감소하며 청년층 고용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3.6%로 전년대비 0.1%p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은 70.3%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81.0%) 및 40대(80.2%), 60대 이상(48.1%)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청년층(45.6%) 및 50대(77.8%)에서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8만 3000명 증가해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고 1~6월 기준으로도 18만 1000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21만 6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10만 2000명, 교육서비스업 7만 2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8만 3000명, 건설업 9만 7000명, 농림어업 14만 1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건설업·제조업 등과 함께 청년 취업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 취업자 수는 17만 3000명이 감소했으며 고용률 또한 1.0%p 감소하며 청년층 고용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내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존중하는 긍정 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16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 양육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최 이사장은 임정원 수원시 시민협력교육국 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과 원영덕 사무처장을 지목했다. 최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은 사랑과 보호 속에서 자라야 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축산농협 남수원지점에 근무하는 조정아 과장대리가 신속한 대처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아 현금을 건넬 뻔한 고객의 추가 피해를 막았다. 16일 수원축협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고객 김모 씨는 수원축협 남수원지점에 방문해 1000만 원의 현금 지급을 요청했다. 해당 고객을 응대한 조 과장대리는 출금에 앞서 통장면을 정리하던 중 같은 날 수차례에 걸쳐 고액의 금액이 입금된 내역을 발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조 과장대리가 자금 사용처를 묻자 고객은 명확한 답을 하지 못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직감한 조 과장대리는 농협중앙회 금융사기예방팀에 재확인을 요청했다. 자금흐름을 본 금융사기예방팀이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는 답변을 해오자 조 과장대리는 금고에 다녀오며 시간을 끌었고 동료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해당 고객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과 대화 내용을 살펴본 결과 전날 이미 보이스피싱 일당에 현금 3000만 원을 건넨 것이 확인됐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예방 사례 공유와 대응 매뉴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합원과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이 '광복80주년 기념 대형 태극기 제작' 행사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최된 행사에는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김소진 의원을 비롯해 보훈단체, 권선구 리틀야구단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함께 완성하는 체험을 하며 공동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함께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오늘 손도장을 찍으며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을 함께 기억하고 그 의미도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태극기가 조국의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역사를 이어가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운영해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운열을 시작한 TF는 사업총괄반, 심사결정반, 지급관리반, 사업지원반, 정보통신지원반, 사업홍보반, 민원대응반으로 구성되며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다. 정부는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려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15~5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달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1차는 오는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국민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수급자 40만 원이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10월 31일이다. 소비쿠폰은 1·2차분 모두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시는 선제적으로 신한카드와 협약을 체결해 선불카드 10만 장을 긴급 확보하는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7월 18일에는 관련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청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책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은 시 청년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청년네트워크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네트워크 원탁회의 '청년정책포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년정책 골든벨, 청년정책 워크숍,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구성됐으며 사전 일자리·교육, 복지·문화, 주거·금융 3개 분과에서 제안된 총 13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향후 제안된 의제들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다음 달 말 개최 예정인 청년포럼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은 "청년이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며 "재단의 청년정책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정연구원이 데이터 분석을 통한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개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15일 수원시정연구원은 다음 달 29일까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원시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2025 SRI 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전 정책 분야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제안이 가능하다. 특히 수원시정연구원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행정자료, 통계자료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참가자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정책적 상상력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된다. 총 상금은 1000만 원 규모로, 대상(1팀) 300만 원, 최우수상(3팀) 각 150만 원, 우수상(5팀)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팀 중 3개 팀에는 '한국리서치'를 통한 사회조사 연구기회가 무상 제공되며 대상 수상팀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본선 진출팀으로 시가 추천할 예정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수집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저출산·고령화, 도시 교통, 환경 문제 등 복합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와 데이터 분석이 결합된 혁신적 접근이 필수적"
경기 사랑의열매가 '2025 신청사업Ⅱ'에 선정된 소규모 사회복지기관·단체 55개소에 총 4억 2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전달하고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15일 경기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2025 신청사업Ⅱ'은 소규모 사회복지기관·단체의 참여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기능보강을 지원하는 사업이더. 선정된 기관과 단체들은 이용자 편의증진을 위한 환경개선 및 물품구입에 사업비를 활용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경기남부를 소재로 하는 소규모 복지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진행됐으며 공정한 심사와 심의를 거쳐 총 55개소의 기관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비 전달식과 함께 신청사업 선정 현판이 각 기관에 전달됐으며 회계 및 결과보고서 작성 등 실무교육도 진행됐다. 사업 선정 기관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교체가 어려워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오랫동안 불편을 감수했던 물품을 이번 사업으로 교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규모 기관에까지 관심을 기울려 준 경기 사랑의열매에 감사하다"고 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소규모 복지기관·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각종 재난 발생 시 적시에 구호 활동을 전개해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하고 생명 보호와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지원하고 나섰다. 1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긴급 재난구호세트 제작을 위한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응급구호세트 500세트와 비상식량세트 400세트 등 총 900세트를 제작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세트는 재난 발생 직후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전달식과 함께 경기주택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방문해 응급구호세트를 포장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재난구호세트는 이재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초기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직접 봉사활동까지 함께한 경기주택도시공사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 참여형 도시정책을 통해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수원시는 2007년, 2013년에 이어 12년 만에 다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시정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299개 지자체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핵심은 시민과 함께 도시를 설계하는 ‘참여형 거버넌스’다. 수원시는 2012년부터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을 운영하며 시민이 직접 도시 비전과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문화를 선도해왔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실제 도시정책 전반에 시민의 뜻이 반영되도록 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원의 주거환경 개선, 도시 자생력 강화, 공동체 회복 등 3개 분야 실천 사례가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인 ‘새빛하우스’, 민관이 협력해 3150억 원 규모로 조성한 ‘수원기업새빛펀드’는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은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도시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