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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권선경찰서·서수원우체국, 안전한 지역사회 위한 업무협약

집배원 87명 우정순찰대 참여해 치안 지원
112신고·시설물 점검 등 생활밀착형 활동 전개

 

수원권선경찰서와 서수원우체국이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집배원으로 구성된 우정순찰대가 주민 안전을 지원한다.

 

17일 수원권선경찰서(서장 김태영)와 서수원우체국(국장 김성택)은 지난 16일 지역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 권선구에서 활동하는 집배원 87명으로 구성된 우정순찰대가 경찰의 치안 업무를 지원한다. 우정순찰대는 우편물 배달 과정에서 범죄나 위험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보안등·CCTV 등 범죄예방시설물과 교통안전시설물의 파손이나 오작동을 경찰에 통보하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는다.

 

김성택 국장은 “집배원은 우편물 배달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폐의약품 회수 등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집배원들이 치안 활동을 지원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서장은 “수원권선경찰서는 우정순찰대의 치안 지원을 받아 주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우정순찰대의 112신고에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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