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작가 기안84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공개한 '수원탐방기'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청년층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고 결혼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원시도 '솔로 마라톤' 개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11일 배지환(국힘·매탄1) 수원시의원은 이날 수원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및 청취 회의에서 시 체육진흥과와 청년청소년과에 '솔로 마라톤' 개최를 공식 요청했다. 배 의원은 "청년층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미 편성된 예산 내에서 쉽진 않겠지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안84도 함께할 수 있도록 초대해달라"며 "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청년청소년과에서 청년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 장려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며 "올해는 단체 미팅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 의원에 따르면 이같은 노력은 청년층의 결혼율을 높이고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시는 기존 예산 내에서 솔로 마라톤 개최가 가능한 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따라 청년층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
수원도시재단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집수리 지원 등 사업이 성과를 인정받았다. 11일 수원도시재단은 (사)한국주거복지포럼에서 주최한 '제11회 주거복지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단은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주거복지 실현을 방향으로 수원형 긴급임시 주거공간 운영,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및 클린서비스 지원,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운영,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복지 활동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시상식에서는 수원도시재단의 주거복지 활동사례를 국토교통부와 한국주거복지포럼 관계자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수원을 목표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1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제390회 임시회 기업유치단 및 경제정책국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조치계획을 청취했다. 윤명옥(비례·민주) 부위원장은 "작년 행정감사에서 지적했던 수원통닭거리 축제는 시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상설로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요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준숙(국힘·행궁) 의원은 "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노력이 필요한 만큼 비싼 임대료, 세제혜택 등으로 이주하는 기업이 없도록 지속해서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윤경선(진보·평동) 의원은 "수원페이 가맹점 매출액 기준이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가 다르다"며 "수원페이 가맹점 등록 연매출 기준 상향조정을 적극 건의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장정희(민주·권선2) 위원장은 "기업유치단, 지역경제과, 도시공사 3개 부서가 기업 유치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 앞으로 기업유치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도
경기 사랑의열매와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저소득층 이웃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0시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안성시 내 활발한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모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관내 기업 및 시민의 기부 참여를 통한 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이들 기관은 기부절차 간소화와 배분사업의 투명성 등이 시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저소득층 이웃을 돕기 위해 활발한 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함께 모은 기부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더불어 사는 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시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부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명성을 높여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신규 시민패널을 모집하기 위해 나섰다. 11일 수원시정연구원은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 수원시민 약 4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패널로 선정된 시민은 수원시정연구원이 수행하는 다양한 조사에 참여하며 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과 시정 운영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패널 가입은 수원시정연구원 시민패널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가입 후에는 조사 안내 문자와 카카오톡을 통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 시 소정의 답례품이 지급되고 신규 가입자에게는 모바일상품권이 가입 선물로 지급된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시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이 원하는 행정 서비스와 개선 방향을 명확히 파악해, 연구와 정책 제안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시민패널 조사가 지속되면, 시민 의견 기반의 선제적 정책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참여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연구 결과와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가 수원학 연구의 진흥과 자료 축적으로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1일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는 수원을 주제로 한 학술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수원학 학술연구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과제를 발굴·지원해 수원학을 활성화하고 전문 연구인력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수원학연구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구·저술·번역 분야와 자료 조사 및 수집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시와 관련된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 연구나 근현대 시 역사·문화 자료 조사 및 수입 등을 대상으로 총 4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이며 지원 희망자는 연구제안서를 포함한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정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수원학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현희 수원학연구센터장은 "시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자료 축적을 위해 중요한 기회"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수목원 식물·정원관리 등 수목원 운영과 해설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11일 시는 영흥·일월수목원 운영을 도울 자원봉사자 '수수랑' 3기 60명(일반 40명, 해설 2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반자원봉사자는 수목원 식물·정원관리 등 수목원 운영과 관련된 자원봉사, 해설자원봉사자는 시연 평가를 거쳐 수목원 해설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수원수목원에 관심 있는 20대 이상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원봉사 활동 실적을 제공하고 수목원 무료입장, 활동복·장비 지급,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활동기간 제한 없이 지속해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시 누리집, 일월·영흥수목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시 공원녹지사업소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다음 달 4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가수 황영웅과 팬클럽 파라다이스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가수 황영웅과 팬클럽 파라다이스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금 4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황영웅은 지난 8일과 9일 잠실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1만 6000석 규모를 가득 채운 '2025 황영웅 앨범 발매 쇼케이스 PANORAMA:SHOWKING'을 진행하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결식 우려 아동,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그는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며 "그동안 팬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다. 제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황영웅과 팬클럽 파라다이스 광전지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에 1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고령 농업인, 중·소농업인, 여성 농업인의 영농 편의와 농업 생산성 증진을 위해 농기계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11일 시는 오는 21일까지 '2025년 농업용관리기 등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실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신청자는 농지 1000㎡ 이상을 소유·임대해 경작해야 하며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고령·여성·장애인·청년·귀농 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보행·승용관리기, 소형트랙터, 동력운반차, 고소(高所) 작업차, 전동전지가위, 전동분무기, 농산물작업대 등 8종 소형농기계 구입비를 최대 50% 지원받을 수 있다. 기종별 지원 한도는 보행관리기 150만 원, 전동전지가위 10만 원, 전동분무기 15만 원, 농산물작업대 30만 원, 승용관리기·동력운반차·고소작업차·소형트랙터 500만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기계 보관 장소 소재지 구청 경제교통과로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농기계 견적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변화시키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수원도시재단은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은 돋움(마을공동체 형성), 성장(마을공동체 성장 기반 마련), 확장(마을자치 전환을 위한 공동체 활동 연계), 기획(수원형 마을만들기 네트워크 확산) 등 4개 유형으로 이뤄졌다. 돋움 분야는 동 단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신규 마을공동체' 30개를 지원하며 사업 선정 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장 분야는 10명 이상의 '유경험 마을공동체' 18개에 공동체별 최대 500만 원, 확장 분야는 3회 이상 공모 사업을 수행한 공동체에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기획 분야는 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체 3개 이상이 연합하는 모임 2개에 각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5~10인 이상의 마을공동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변화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