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학재단 이사, 수원시문화원 이사,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승연 광진그래픽 대표가 제12대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10일 시는 이날 제11대·제12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1대 회장을 맡았던 김정회 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들께서 열정으로 봉사해 준 덕분에 시 여성경영인협의회가 있을 수 있었다"며 "자부심을 품고 일하며 더 발전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협의회를 이끌었던 김정회 회장께 감사하고 새롭게 취임한 정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여성경영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5년 출범한 시 여성경영인협의회는 '여성 경영인의 지위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교육·연구 사업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0일 수원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가 제390회 임시회에서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의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조치계획을 청취했다. 박영태(민주·행궁) 부위원장은 "수원시는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저녁 시간 볼만한 공연들을 적극 발굴하고 18개소 버스킹 운영 시 사전 홍보 및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지환(국힘·매탄1) 의원은 "예술인 기회소득 관련 많은 우려가 있던 만큼 중복수혜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기 바란다"며 "예술인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후 향후 계획에 반영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현경환(국힘·파장) 의원은 "시민들에게 특화된 공연을 하고 싶어도 예산 문제 등으로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공모사업, 협업 등을 통해 시민께 좋은 공연을 제공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장미영(민주·광교1) 위원장은 "문화도시간 교류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타 지역의 문화도시와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선도지역 구축을 위해 적극 소통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체육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수원중부경찰서가 신임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청렴한 경찰관의 자세, 업무 노하우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0일 수원중부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10주간 업무 실습을 하는 제315기 신임경찰관 8명을 대상으로 경찰서장 소통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 저연차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특강 등 소통과 음주로 인한 징계 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과 개인의 책임을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신임경찰관은 "어렵게 느껴졌던 서장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경찰공무원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정립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이번에 전입하게 된 신임 제315기 교육생들을 환영한다"며 "긴급한 상황에서도 경찰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현장에 임하는 경찰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난 2021년부터 수원시가 추진했던 '2040 수원시 도시기본계획'을 최근 경기도가 승인하면서 시는 2040년 인구 128만 명을 목표로 하는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5일 도는 각종 개발사업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통계청 인구추계 등으로 현재 인구 123만 명에서 5만 명 증가한 128만 명을 목표로 하는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을 승인했다. 도시기본계획은 향후 20년을 목표로 5년마다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인구·산업·교통 등 분야를 포함해 도시 미래를 그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시는 경제 대전환 기반 마련을 위해 실천 전략을 중점으로 수립했다. 시 전체 행정구역 121.090㎢ 중 도시발전에 대비해 5.711㎢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하고 기존 개발지 56.835㎢는 시가화용지, 58.544㎢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공간 구조의 경우 도시성장의 유연성, 미래 지향성 균형발전과 탄소중립도시 실현 등을 감안해 기존 1도심, 5부도심, 1지역중심에서 1도심, 5부도심으로 개편했다. 또 북수원, 남수원, 서수원, 광교, 화성, 영통 등 6개 생활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문화복
다양한 생태환경 체험시설을 설치한 버스와 수원시 환경교육 교재 '수원이 환경 이야기'를 활용해 학교에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이 시작된다. 10일 시는 오는 19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학급은 담임교사가 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형버스의 운동장 진입과 정차, 220V 전원 연결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시는 78개 학급을 선정해 다음 달 11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버스에서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생태환경 콘텐츠를 체험하고 환경교육 교재를 활용한 이론 교육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시의 미래를 가꾸어 나갈 어린이들이 생태 감수성과 환경 보전의식을 기르는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시민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나섰다. 10일 시는 지난해 9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수원시 공직생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2025년 조직만족도 향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조사에서는 조직 구성원의 공직에 대한 인식 수준을 조사하고 조직 내 불합리한 행태·개선요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실태조사는 수원시정연구원이 담당했다. 시는 기초지자체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인적자원관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목표로 조사했고 객관적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축적해 조직 발전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시가 수립한 조직만족도 향상 기본계획은 업무환경 개선, 조직관리 혁신, 인사관리 및 역량개발 등 3대 주요 분야와 비효율적 업무 탈피, 합리적 업무환경 조성 등 8대 과제로 이뤄졌다. 조직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직원들의 의견 교류와 합의를 바탕으로 마련한 종합 실행계획을 시정에 적용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시는 이번 평가에서 평균 84.5점보다 12.2점 높은 96.7점을 받으며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등을 평가해 5개 등급(가~마)으로 분류한다. 시는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는데 특히 민원제도 운영, 민원 만족도 항목에서 높은 민원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시는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 창구와 고충 민원 전담 조직인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시민 친화 정책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주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주민 참여도를 평가해 탄소중립 실천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나섰다. 10일 시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하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 새빛감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그룹(500세대 이상)과 2그룹(500세대 미만)으로 나눠 온실가스 감축 부문(60점)과 탄소중립 참여 부문(40점)을 평가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전기 사용량 감축률, 상수도 사용량 감축률,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주민 참여도, 탄소중립 포인트제(에너지) 주민 참여도 등이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앱 가입자 100명당 2점의 가점이 있다. 시는 총 6개 단지(그룹당 최우수 1, 우수 2)를 우수단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2개 단지에는 각 350만 원의 상금과 탄소중립 실천 인증 현판을 수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단지는 오는 28일까지 시 기후에너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공고문은 시 누리집 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아파트단지가 참여해 주민들의 탄소중립 의식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집수리지원구역 내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새빛하우스'를 추진한다. 10일 시는 저층 주거지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새빛하우스' 사업 참여 가구를 다음 달 1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을 대상으로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하며 올해 예산은 58억 원이다. 접지·노후 배선설비교체 공사를 포함한 전기공사,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철거·균열보수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등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시 집수리통합플랫폼에서 신청 자격 확인 후 관내 등록된 집수리 지원업체(92개소)와 함께 수원도시재단주거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집수리통합플랫폼에서 예약 후 집수리 위원(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새빛하우스 신청 기간 만석공원과 고색역 1번 출구에 이동식상담소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연금개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국민연금 가입자 감소는 계속되고 있다. 꾸준히 늘던 사업장 가입자 수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전체 가입자 감소 폭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연금공단 공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수는 2181만 2216명이다. 2023년 말과 비교해 57만 명 이상 줄어든 수치다. 가입자 수에 월별 등락이 있지만 이대로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전체 가입자 수가 줄어들 것이 확실시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감소 폭도 2023년의 11만 3000여 명보다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도입 첫해인 1988년 말 443만 명이던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제도 안정화 과정에서 몇 차례 감소세를 보인 적이 있고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과 2021년에도 2년 연속 총 20만 7000명가량 줄어든 바 있다. 과거 감소가 일시적이었거나 규모도 제한적이었다면 2023년부터는 저출생에 따른 가입자 감소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꾸준히 증가하던 사업장 가입자 수도 지난해 감소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사용자와 근로자에 해당하는 '사업장 가입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