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2022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에서 유기동물 문제 해결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한 팀 ‘코코’(팀 대표 김영은)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도시문제 해결 위한 스마트시티 미래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올해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기본·심화과정 수료생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진행됐다. 메타버스·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대상을 받은 ‘코코’ 팀은 ‘도심 속 유기동물과 공존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 받았다. 세심한 기획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상용화 가능성 측면에서도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콘텐츠라는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코코 팀은 “팀프로젝트와 멘토링을 거치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라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기획한 콘텐츠가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상 수상자는 경기도지사상을 수여받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우수·장려상은 각각 ‘메모리키퍼(Memory Keeper)’, ‘듀오’
치맥(치킨과 맥주)은 월드컵 기간에 빠질 수 없는 우리나라 단골 야식 메뉴다. 특히,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 경기 시간은 치맥을 곁들이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그러나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 질환이 있는 환자는 아쉽겠지만 이를 멀리해야 한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만들어진 요산염 결정이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되는 질환이다. 요산은 퓨린의 마지막 대사물로서 혈장,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이온화된 형태인 요산염으로 존재하다가 ⅔~¾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고, 나머지는 장을 통해 배설된다. 혈청 요산의 생성이 증가하거나, 요산의 배설이 감소하거나, 또는 이 두 가지 기전이 함께 존재할 때 고요산혈증이 발생하며 통풍에 걸리게 된다. 통풍은 무증상 고요산혈증, 급성 통풍성 관절염,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 등 총 4단계로 나뉜다. 무증상 고요산혈증은 요산 농도는 높지만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은 대부분 첫 번째 발가락 관절이 뜨거워지면서 붉게 변하고 부어올라 매우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발등, 발목, 뒤꿈치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보통 환자가 잠든 밤에 시작되고 가벼운 발작은 1~2일 지속된다
“우리의 생활 주변에도 일상 미술하는 ‘데자이나’가 꼭 필요하다. 우리가 쓰고 아끼고 하는 물건들이 데자이나의 손을 거쳐 제품화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하겠다. 알맞은 틀에 좋은 그림을 바라보고 ‘이것이 좋은 그림이며 예술이다’라고 느끼듯이 좋은 옷 무늬의 옷감을 본다든가 좋은 도안의 찻잔을 보고 우리 주변에 생활하는 미술이 있다는 것을 느껴볼 만한 정서는 가져야하겠다” (한홍택, ‘데자인, 문화와 생활의 미화: 인쇄된 종이조각 한 장도 문화의 척도’, 1958) ‘디자인(design)’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해 도안, 산업미술, 생활미술, 응용미술, 장식미술 등과 같이 번역된 어휘가 뒤섞여 사용되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한홍택과 이완석 등 지금처럼 미술과 디자인이 서로 다른 영역으로 구분되기 이전, 분야를 넘나들며 한국 디자인계 발전을 이끌었던 이들이 있었다. 지난 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개막한 전시 ‘모던 데자인: 생활, 산업, 외교하는 미술로’는 지난 2021년 기증·수집된 한홍택(1916~1994)의 작품과 기록, 그리고 2022년 기증된 이완석(1915~1969)의 기록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디자인의 태동과 전개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다. 국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0일 용인 문화도시센터에서 ‘제2회 상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상상포럼은 문화도시 시민 참여 촉진 및 차년도 사업 방향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커뮤니티를 시작하는 시민들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용인 커뮤니티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 중인 시민활동가들의 공동체 관련 사례 발표와 함께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형돈 박사의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이후 참여자 간 교류 및 ‘용인시 커뮤니티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상상포럼에서 구체화 된 도시 의제들은 시민주도 정책 실험사업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2023년 기획 주제로 선정된다. 해당 주제로 문화 사업을 기획한 지역 문화기획자들에게는 사업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오는 8일까지 지역 가치 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지역자원 발굴단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여주시 지역자원에 관심이 높고, 골목상권 활성화 및 지역가치 창출에 대한 의지와 목표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히다. 청년, 여주시민, 경기도민은 가점 대상이다. 지역자원 발굴단 1기는 ▲식음료(F&B) ▲관광·레저 ▲농산물 ▲역사·문화 등 4개 분야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참여자는 분야별 자원 전문가에게 지역 가치 연계 및 조사 방법, 창업 아이디어 개발 지도를 받게 된다. 2개월의 조사 발굴 기간을 가진 뒤, 성과 발표회를 통해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총 30명을 모집하며, 참여자 인당 70만 원의 현장 활동 지원비가 지급된다. 우수 발굴자 1등부터 5등에게는 총 1500만 원의 상금도 부여된다. 발굴된 지역자원은 향후 지역 가치 창업가에게 살아있는 창업 소재의 기초 자료로 기능하게 된다. 경콘진은 우수 발굴자를 대상으로 교육, 창업 자금 지원을 연계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문화재단은 학전과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학전블루 소극장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조경옥 콘서트: 김민기 동요상자 ‘내가 아주 어릴 때였나...’”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순회공연은 재단이 추진한 아침이슬 5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김민기, 어린이를 담다’ 동요앨범 발매를 기념해 개최된다. ▲16일 오후 7시30분 학전블루 소극장 ▲17일 오후 6시 학전블루 소극장 ▲18일 오후 5시 학전블루 소극장 ▲21일 오후 7시30분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이자 ‘엄마, 우리 엄마(연이의 일기)’, ‘아빠 얼굴 예쁘네요’, ‘겨례의 노래’ 등을 가창한 조경옥의 단독 라이브로 진행된다. 지난해 김민기의 곡 중 동심이 담긴 노래를 모아 발매한 동요앨범에 수록된 ‘백구’, ‘인형’, ‘작은 연목’, ‘나비’, ‘공장의 불빛’ 등을 포함한 김민기의 명곡 18곡을 선보인다. 원곡자 김민기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고, ‘서른 즈음에’ 작곡가 강승원, ‘광야에서’ 작사·작곡가 문대현이 편곡과 연주를 맡았다. 록밴드 로큰롤 라디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대중음악평론가 김창남이 해설자로 참여한다. 각
“야, 나는 맨 처음에 이 집이 들어왔을 때 ‘무슨 골동품 모으는 집인가’하고 잠깐 설렜어. 근데 이게 다 모으는 게 아니라 쓰는 거네. 내가 언제 한 번 괜찮은 거 건지면 보내줄게” 집주인이 곤란할까봐 손목에 밧줄 자국이 남지 않게 조심히 결박하고, 목이 마르다고 하면 물까지 먹여주는 ‘서툰’ 도둑이 있다. 예기치 않게 찾아온 밤손님에 잠깐 상식적(?)으로만 무서워하더니 이내 쫑알쫑알 자신의 할 말을 다하며 원활한 도둑질을 돕는 ‘서툰’ 집주인도 있다. 장진 연출의 연극 ‘서툰 사람들’이 10년 만에 돌아왔다. 작품은 장진 연출이 23살 때 완성한 극으로 1995년 서울연극제 출품작으로 초연했다. 20대 중반이던 그를 연극계 스타로 만든 작품이다. 지난 2007년, 2012년 장진 연출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장진식 유머 코드의 진수라는 평을 받았다. 지난 1일 프레스콜 현장에서 장진 연출은 “내년 겨울쯤이면 이 작품을 쓴지 정확히 30년이 돼 감회가 새롭다”며 “처음 이 작품을 연출했을 때보다 지금 공연이 더 긴장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툰 사람들’은 도둑에 대한 직업의식이 투철하지만 어설픈 도둑 ‘장덕배’(이지훈·오문강·임모윤)와 집에 훔칠
◆ 하드 파워 hard power → 물리적 영향력 (원문) 정부 경제 정책은 이제 하드 파워 중심에서 탈피해야 한다. (고쳐 쓴 문장) 정부 경제 정책은 이제 물리적 영향력 중심에서 탈피해야 한다. (원문) 국격은 단순히 경제력이나 군사력 같은 하드 파워만으로 높일 수 없다. (고쳐 쓴 문장) 국격은 단순히 경제력이나 군사력 같은 물리적 영향력만으로 높일 수 없다. (원문) 그동안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는 물자 지원 등 하드 파워 중심이었다. (고쳐 쓴 문장) 그동안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는 물자 지원 등 물리적 영향력 중심이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관광공사 제9대 조원용(65) 사장이 2일 공식 취임했다. 2일 오전 김동연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조원용 신임 사장은 “경기관광공사가 기존 관광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공사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는 스스로의 힘으로 한발씩 나아가야할 시기”라며 “조직문화 혁신과 경영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관광위기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외부적으로는 관광업계와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 발굴을 위해 힘써야한다”고 덧붙었다. 조 신임 사장은 경영 핵심가치로 ‘융합’과 ‘혁신’을 말하며, ▲혁신경영 위원회 운영을 통한 신사업 개발 및 조직 효율성 강화 ▲조직 재구성을 통한 권한과 책임 강조 ▲新 조직문화 창달이라는 전략을 제시했다. 조 신임 사장은 오는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설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조 신임 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원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 홍보실장을 거쳐 2012년 STX그룹 대
◆ 펠로십 fellowship → 연구 지원금 (원문) ‘청년 펠로십’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쳐 쓴 문장) ‘청년 연구 지원금’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원문) 미국 보건복지국 펠로십 프로그램에 선발돼 연구를 시작했다. (고쳐 쓴 문장) 미국 보건복지국 연구 지원금 플로그램에 선발돼 연구를 시작했다. (원문) 2007년부터 총 170명의 여성 과학자에게 펠로십을 수여했다. (고쳐 쓴 문장) 2007년부터 총 170명의 여성 과학자에게 연구 지원금을 수여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