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협력파트너(한림제약, 셀트리온),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 실증을 위한 ‘Smart-X Bio 한림제약’, ‘Smart-X Bio 셀트리온’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오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스타트업의 기술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제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있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이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실증 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바이오융합 분야에 특화된 기업을 선발하고 협력 파트너사와 공동 실증할 수 있도록 자금과 자원을 제공한다. 모집규모는 각 협력 파트너사 당 3개 사 안팎이다. 선정된 기업은 인천 스타트업파크로부터 최대 5000만 원의 실증비용과 협력 파트너사로부터 시설·장비, 전문가 등 실증 자원을 제공받는다.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서 협력 파트너사의 수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년 이상 기업은 실증비용을 제공받을 수 없으나 자원제공은 가능하다. 모집 공고문에 제시된 수요기술 이외 참가 기업이 자유롭게 기술실증 제안도 할 수 있다. 한림제약 수요기술은 ▲안질환·만성염증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인천지역 50~60대 예비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4월 5일까지 제2경력개발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고령친화산업 디지털전환 포뮬라(DX Formula) 창업 과정은 고령친화산업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마케팅, 빅데이터 등 디지털 환경을 접목해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청운대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청운대를 비롯해 인천대, 경희대 등 관련 학과 교수와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교육 기간은 4월 19일~5월 30일이며 이론 30시간, 실습 160시간 등 모두 19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론 교육은 ‘스타트업 세무’ ‘고령친화산업 동향’ ‘고령자의 이해와 관련 제품 동향’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창업 마케팅’ 등 11개다. 실습은 고령친화제품 아이디어 창출, 설계, 지적재산권 관리, 인허가·상용화 과정, 사업계획안 기획·작성법을 배우고 주 1회 창업 멘토링 과정을 운영한다. 조별로 활동하며 청운대 창업대학원생 1명씩 멘토로 둔다. 교육 이후에도 창업 전문가 멘토링, 정부사업 지원, 대내·외 활동 지원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이어간다는
미국 ‘포춘(Fortune)’지 선정 글로벌 200위 기업으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의약 원부자재를 제조‧공급하고 있는 생고뱅이 최근 제조시설 증설을 완료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생고뱅의 100% 자회사인 생고뱅코리아가 바이오의약 분야의 급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기존 부지 내 제품 생산량 확대와 제조 품목 추가를 위한 제조시설 증설에 착수, 2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완료하고 4월부터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생고뱅코리아는 시설 연면적을 1만 3619㎡ 규모로 확장했으며 기존에 납품해 오던 1회용 바이오 플루이드 시스템(세포 배양액 및 원료가 바이오의약 공정상 이동 및 보관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군) 제품의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 연간 최대 생산량이 23만 5000개까지 가능하게 됐다. 또 기존 바이오 의약품 공정에서의 취약점이었던 유체 누출이나 오염과 같은 공정 상의 위험을 보완하고 조립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실리콘 사출 제품도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생고뱅코리아는 지난 2020년 1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 제조용지(송도동 218-5)에 연면적 1만 3293㎡ 규모의 제조시설을
인천시 서구는 수도권 제일 벚꽃 명소 가운데 하나인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을 구 공식 SNS채널에서 사연을 공모받아 선정된 구민에게 개방하는 ‘봄 사랑 벚킷리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구와 SK인천석유화학이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벛꽃 명소로 잘 알려졌지만 코로나로 3년째 개방하지 못하는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을 주민에게 알리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벚꽃동산은 전체 11만 5500㎡(3만 5000여 평) 규모로 1.5km 산책로를 따라 모두 6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 이전 매년 개방행사가 진행되면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곤 했다. 서구와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열리던 벚꽃축제가 중단돼 아쉬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여러 영상을 제작, 벚꽃동산을 소개하고 있다.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서구 SNS를 통해 사연을 보내면 참가자 중 3팀을 선정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구민은 벚꽃이 만발한 벚꽃동산을 마음껏 거닐고 벚꽃동산을 배경으로 전문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3년이나 벚꽃축제가 취소돼 많은 주민이 아쉬워하셨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민분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사업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만 10년이다. ‘ㅁ’자 형 물길을 만들어 인천 최대 매립지인 송도국제도시의 고질적인 수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데서 시작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공원·관광·해양레저스포츠 시설 등 조성을 통해 바다로 둘러싸인 송도국제도시를 명실상부 ‘물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단계별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5월 1-1단계 준공…수질개선‧침수예방‧친수공간으로 오는 5월 준공을 앞둔 1-1단계의 현재 공정률은 83.13%다. 폭 40~72m, 길이 0.93㎞ 규모의 남측 연결수로 조성에 790억 원을 들여 수문 1곳, 보도교 2곳, 수변데크, 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 뼈대다. 현재 토목공사 전반을 완료하고 친수 시설 설치와 조경공사 등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수문을 통한 해수 순환으로 유수지 수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문을 거쳐 순환되는 해수의 양은 하루 240만 톤이며, 유수지 수질을 인천 앞바다와 동일한 2~3등급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집중호우
전국 경제자유구역(FEZ)의 핵심전략산업 중심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과 관련한 국비 공모사업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인천테크노파크 컨소시엄 등이 제출한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으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 ‘FEZ 혁신성장 지원기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FEZ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은 전국 FEZ의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혁신성장 생태계를 체계화·고도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전국 9개 FEZ를 대상으로 공모 및 선정 평가 작업이 진행돼 왔다. 공모에 선정된 2개 사업은 혁신 클러스터 기반조성 및 기업역량 강화(항공우주산학융합원 컨소시엄), IFEZ 바이오·헬스케어 기반 생태계 조성 및 입주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인천테크노파크 컨소시엄)다. 총사업비는 11억 1000만 원으로 사업기간은 2023년 말까지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지원사업 총괄책임자인 유창경 원장은 “앞으로 항공안전 기술원(자문기관) 등과 산학연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항공MRO(항공정비), UAM, 드론, 금속 적층제조 등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여성의 안전’을 목표로 하는 여성안전 종합치안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정책 사업을 확대하고,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맞춰 주민불안감 해소로 체감안전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천자치경찰위는 지난 21일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자치경찰 제2호 사업으로 ‘함께 만드는 여성안심도시 인천’에 대한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제2호 사업은 현재 시행 중인 제1호 사업 ‘어린이의 안전’에 이어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안전’을 목표로 하는 여성안전 종합치안 대책이다. ‘함께 만드는 여성안심 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범죄취약 환경 개선 및 관리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강화 ▲가정폭력 재범방지를 위한 기반 마련 등 3대 정책목표와 8대 정책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해 가정폭력 재범방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자체 중 희망 군·구에 가정폭력 공동대응을 위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학대예방경찰관(1~2명)·통합사례관리사(1~2명)·상담원(1~2명) 등으로 관리팀을 구성해
“서구 재개발, 바다 되찾기로 1등 도시 만들겠다.” 국민의힘 공정숙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11시 서구청에서 출마 기자 회견을 열고 “서구 재개발과 바다 되찾기, 교육 명품 도시 조성을 통해 서구를 국내 1등 도시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공 후보는 가좌동과 석남동 등 서구에서 주거 여건이 열악한 곳을 재개발, 재건축해 전체적인 도시 환경을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재개발추진위원회 등과 협의하는 등 주민 여론을 적극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공 후보는 또 군부대와 발전소 등으로 둘러 싸인 서구 바다를 전면적으로 개방해 서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친수 공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 6개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지하로 매설하고, 초소 병력만 남아 있는 군부대 부지를 공원 등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안이다.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한 경인 아라뱃길과 주변 지역 활용 계획도 마련했다. 그는 "아라뱃길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및 주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며 "각종 레저 시설 등을 유치해 이용객 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주변 지역에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 파
인천시 강화군은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감염병대응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22일 유천호 군수,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대응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감염병대응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325-1번지 일원 부지 703㎡에 39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599㎡ 규모로 오는 7월까지 건설된다. 주요 시설로 1층에는 외부 출입동선이 구분된 독립된 공간에서 감염병 검사부터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읍압설비가 구비된 진료실, 검체실, X-ray 실, 환자대기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는 총괄 사무공간이 조성된다. 감염병대응센터가 준공되면 신종 및 1급 감염병 역학조사와 조치, 입국자 추적조사, 감염환자의 자가격리, 백신접종 등의 완벽한 대응체계로 신종 감염병 출현에 신속하게 대처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대응센터는 독립된 건물에서 검사부터 치료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강화군보건
아트센터인천이 4월부터 2022년 예술교육 아카데미 봄 학기 강좌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 진행한다. 22일 아트센터인천에 따르면 신규강좌로 ‘그리스 문화의 향연’과 ‘인중서예살롱’이 준비돼 있다. ‘그리스 문화의 향연’은 음악과 미술, 문학과 철학에 이르는 문화 예술의 원류를 신화적 관점에서 조감하는 인문학 강좌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 원전을 연구하는 김진성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10회에 걸쳐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고대 그리스인이 남긴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가 된 서예가 인중 이정화가 진행하는 ‘인중서예살롱’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예가 고루하다는 편견을 넘어 광고,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이미 친숙하게 우리의 일상에 스며있는 소재로써 서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총 10회 수업 동안 단지 한 획을 그어 내려가는 일반적인 강습이 아니라 활용과 쓰임에 맞는 테마가 있는 글씨체를 한 학기 동안 함께 연구하고 배워본다. ‘클래식 라운지’와 ‘미술, 여행이 되다’는 지난해에 이어 문학수 경향신문 국장 겸 음악전문기자와 오르세 미술관 연구원을 지낸 이현 미술사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