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무용단은 오는 30일과 12월 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경기천년(京畿千年)을 기념하는 새로운 작품 ‘하루’를 선보인다. 도립무용단의 제40회 정기공연으로 진행될 ‘하루’는 경기 천년의 역사를 하루(日)에 집약했다. 경기의 시작, 암흑기, 재도약,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발전해가는 역사를 몸짓으로 되새기며, 경기도의 천년 역사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경기도립예술단은 ‘하루’를 통해 공공성과 예술성을 모두 담고자 했다. 고려 제8대왕 ‘현종(顯宗)’, 조선의 제22대왕 ‘정조(正祖)’ 등 사실에 기인하는 역사적 인물과 ‘시간의 여신’, ‘피의 철새들’과 같은 상상의 소재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또한 ‘하루(日)’는 경기도의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과 신선한 안무로 새롭게 표현해내고자 했다. 이를테면 수원 화성의 축성과정에서 망치로 정(綎)을 때리며 암석을 깎는 소리가 리듬이 된다. 그리고 마침내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경기천년을 집약한 &l
경기도립극단은 오는 30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세미뮤지컬 ‘SING!SING!SING!’을 공연한다. 세미뮤지컬 ‘SING!SING!SING!’은 합창뮤지컬 ‘오!솔레미오!’를 더욱 탄탄한 스토리로 재구성한 버전이다. 경기도립극단은 연초부터 화성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합창뮤지컬 ‘오!솔레미오!’를 제작했으며, 지난 4월 화성시, 9월에는 용인시에서 공연해 지역 커버리지를 확대해 왔다. ‘오!솔레미오!’를 완성도 높은 공연 콘텐츠로 재구성해, 업그레이드된 ‘SING!SING!SING!’은 출연진을 기존 18명에서 3명을 더 늘렸고 장면과 곡들을 추가해 러닝타임도 기존 70분에서 90분으로 20분정도 늘어났다. 다양한 인종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모여 이루는 합창은 재미와 감동을 더하며, 여러 목소리가 모여 한 목소리를 이뤄내는 장면은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30일 오후 8시와 12월 1일 오후 3시, 12월 2일 오후 3시 등 총 3차례 무대에 올린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선수 선발을 책임질 KBO 기술위원회가 부활한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 대표들은 27일 이사간담회를 열고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 전임감독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자진 사퇴한 선동열 전 감독의 뒤를 이을 새 감독과 선수 선발을 기술위원회가 맡기로 했다. 기술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 12 등 그간 주요 국제대회 대표 선수를 선발하다가 전임감독제를 도입한 2017년부터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기술위를 대신해 선 전 감독과 코치진이 뽑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 중 일부는 병역 특례 논란으로 큰 비판을 불렀다. KBO 사무국과 각 구단 대표들은 선수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이른 시일 내에 기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19년 프리미어 12와 도쿄올림픽이 1∼2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KBO 사무국은 기술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KBO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12월 또는 늦어도 내년 1월 초까지 기술위 구성을 마치고, 내년 1월 안으로 신임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구 대
프로야구 KT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T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18 KT 위즈 팬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18시즌 시즌권과 선등급 회원을 포함한 3천여 명의 팬과 선수들이 참여하며, 선수와 치어리더 팀이 준비한 공연과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시작 전부터 행사에 참가한 팬을 위한 ‘웰컴 이벤트’가 마련된다. 마법사 모자와 야광봉 등이 담긴 웰컴 기프트를 전달하고 이번 시즌 활약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린다. 또 신인 선수들은 ‘루키 커피 부스’에서 팬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대접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다. 페스티벌은 치어리더의 공연과 신인 선수들의 장기자랑으로 행사의 막이 오른다. 팬과 선수가 대결하는 ‘PlayStation과 함께하는 MLB 더쇼 홈런더비’,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어 KT 위즈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가수 ‘지숙’이 MC로 참여해 팬들의 질문을 주제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마다 행사에 참여한 팬들에게 푸
고양 오리온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10연패를 하고도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사례를 만들어 낼 것인가. 오리온은 이번 시즌 1라운드부터 2라운드 중반까지 속절없는 10연패를 당했다. 시즌 개막 후 세 경기에서 2승 1패로 비교적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10경기에서 내리 패하는 바람에 2승 11패로 꼴찌가 됐다. 2승 4패에서 치른 10월 27일 창원 LG와 경기 도중 대릴 먼로가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그 경기에서 102-107로 패한 오리온은 이후 외국인 선수 1명만 뛴 세 경기에서 전패를 당했고, 이후 일시 교체 선수인 리온 윌리엄스를 기용하면서도 3연패를 더했다. 2승 11패에서 치른 15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 먼로가 복귀, 91-68로 크게 이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오리온은 이 경기부터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반격했다. 현재 순위는 6승 12패로 9위에 처져 있지만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6위 팀들과 승차는 2경기까지 좁혀놨다. 남은 36경기에서 얼마든지 추격이 가능한 격차다. 특히 오리온은 12월 6일 시작되는 3라운드부터 전력 강화 요인이 큰 편이다. 26일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5순위 지명권을 행사, 큰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미드필더 정희웅(23)이 1년 6개월여의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정희웅은 오는 12월 1일 오후 12시30분 부천시 부천S컨벤션웨딩홀에서 이수지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희웅은 대학교 시절 선배의 주선을 통해 예비 신부와 사랑을 싹틔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FC안양에 합류한 이후 높은 골 결정력과 드리블 능력을 선보인 그는 6개의 골과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됐다. 또한 정희웅은 오는 12월 3일 개최되는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의 K리그2 베스트11 MF 부문에도 후보에 오르며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정희웅은 “연애를 할 때부터 일찍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바람대로 돼서 매우 행복하다”며 “FC안양에서 올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신 사랑 잊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NC 다이노스에서 KT 위즈로 트레이드된 뒤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강민국(사진)이 내년 시즌 30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또 강민국의 음주운전 사실을 KBO에 신고하지 않고 KT에 트레이드해 은폐 논란을 일으킨 NC는 제재금 1천만원을 부과받았다. KBO는 2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KBO 사옥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강민국에게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호에 따라 내년 시즌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리고 강민국의 음주운전 경력을 KBO에 신고하지 않은 채 KT에 트레이드한 NC에게는 규약 제4조 ‘지시·재정 및 재결’ 3항과 제152조 ‘유해행위의 신고 및 처리’ 2항에 따라 벌금 1천만원을 부과했다. 2013년 7월 신인 드래프트로 NC에 지명된 강민국은 정식 입단 전인 2014년 1월 초 훈련 참가 기간에 진해에서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와 벌금 처분을 받았다. 강민국은 이 사실을 NC에 알렸고, NC는 강민국에게 벌금 500만원과 해외 전지훈련 제외 등 내부 징계 처분을 했다. 그러나 KBO에는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이후 강민국은 NC와 상무
경기도박물관은 28일부터 ‘푸른 산속 의리주인, 심환지’ 특별전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정조 시기의 인물인 만포(晩圃) 심환지(沈煥之·1730~1802)는 노론 벽파의 영수였으며, 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사대부였다. 도박물관은 2004년 청송 심씨 안효공파 온양공손 응교공파의 후손인 심천보님으로부터 ‘심환지 초상화’를 포함한 500여점의 소중한 유물을 기증받았고 기증된 유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사실들을 연구하고 전시할 수 있게 됐다. 조선시대는 학파가 정파가 되고 붕당을 이루어 정책을 논쟁하는 사회였다. 노론 벽파도 그런 정파 중 하나였으며 반(反) 사도세자의 세력이자 지금으로 말하면 야당에 속했다. 그들은 빈한한 삶 속에서도 왕에게 자신의 의견을 올곧게 피력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이었다. 또한 정조도 이들의 정신을 높이 사 벽파와 시파를 모두 아우르는 자신만의 탕평 정책을 추진하였다. 전시는 크게 1부 ‘생애와 정치역정’, 2부 ‘노론청류 심환지, 교유와 문학’, 3부 ‘정조의 심복, 어찰을 받다’, 4부 ‘서화수장가로서 심환지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MMCA 서울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국제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관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동시대 미술 담론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출범한 MMCA 연구 프로젝트 ‘미술관 연구’ 시리즈의 두 번째 학술행사로 구겐하임미술관, 퐁피두센터, 게티연구소 등 세계적인 미술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대미술의 주요 이슈중 하나인 수집의 의미와 역할, 방법론을 집중 토론한다. 미술관 연구 시리즈는 첫번째는 지난 4월 ‘미술관은 무엇을 연구하는가’를 통해 큐레이팅의 실천적 의미를 탐구한 바 있다.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은 첫 날 ‘미술관과 타자의 수집: 후기식민주의를 넘어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주제로 열리고 둘째 날에는 ‘미술관 수집의 전략과 재매개 : 다시 쓰는 미술-역사, 디지털 휴머니티, 작품의 운명’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2018 경기천년 기념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이산을 넘어’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최한 ‘2018 경기천년 기념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이산을 넘어’에 참여한 5개국(일본,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25인의 작가 중 11인의 작가가 전시에 출품된 작품 1점씩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시 개막식에서 참여작가 대표로 인사말을 하던 카자흐스탄 출신 리 게오르기 작가가 이 전시회의 포스터 이미지로 사용된 자신의 작품 ‘이주’를 경기도미술관에 기증하겠다 밝혔다. 또 중국의 유흥준, 황철웅, 황윤승, 최길송, 사할린의 주명수, 조성용, 우즈베키스탄의 림 라나, 리 옐레나, 카자흐스탄의 김 예브게니, 일본의 이경조 작가 등 모두 열 한 명의 작가가 순차적으로 작품 기증 의사를 전해왔다. 코리안 디아스포라 작가들의 기증 작품 면면을 보면 이산의 역사에 관한 기억에서부터 자신의 근원(根源)과 정체성에 관한 그림, 언어 문화 기후 풍토가 다른 땅에서 적응하며 정착하며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시각적 풍경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