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MMCA 서울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국제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관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동시대 미술 담론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출범한 MMCA 연구 프로젝트 ‘미술관 연구’ 시리즈의 두 번째 학술행사로 구겐하임미술관, 퐁피두센터, 게티연구소 등 세계적인 미술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대미술의 주요 이슈중 하나인 수집의 의미와 역할, 방법론을 집중 토론한다.
미술관 연구 시리즈는 첫번째는 지난 4월 ‘미술관은 무엇을 연구하는가’를 통해 큐레이팅의 실천적 의미를 탐구한 바 있다.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은 첫 날 ‘미술관과 타자의 수집: 후기식민주의를 넘어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주제로 열리고 둘째 날에는 ‘미술관 수집의 전략과 재매개 : 다시 쓰는 미술-역사, 디지털 휴머니티, 작품의 운명’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