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이 2017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가평군청은 22일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ing전원마을입구삼거리에서 가평수덕원입구삼거리, 남이섬 입구삼거리를 거쳐 오륜비전 빌리지 갈래길로 돌아오는 144.8㎞ 순환 코스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이재하, 김황희, 김주석 등이 팀을 이뤄 10시간42분36초로 충남 금산군청(10시간42분26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 남일반 개인도로에서는 이재하가 3시간33분36초로 장경구(충북 음성군청·3시간30분53초)와 정우호(금산군청·3시간33분35초)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장애인들을 위한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수원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김준식 대표이사와 이흥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장, 한규택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꿈쟁이 축구교실’ 개강식<사진>을 열었다. 꿈쟁이 축구교실은 수원이 경기도장애인복지지원센터와 손잡고 도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지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도내 장애인 풋살 10개팀, 700여명이 참가한다. 꿈쟁이 축구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원은 축구교실 수업 진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구성과 전문코치진 파견을 담당하고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운동장 시설을 제공한다. 수원은 장애인 체육활성화 및 장애인들의 여가선용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지난 2월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정민수기자 jms@
대통령기 가평투어 도로사이클 김유로(가평고)가 2017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유로는 21일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ing전원마을입구삼거리에서 가평수덕원입구삼거리, 남이섬 입구삼거리를 거쳐 오륜비전 빌리지 갈래길로 돌아오는 80.8㎞ 순환 코스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개인도로에서 2시간00분43초로 이용찬(충남 목천고), 주믿음(의정부공고)과 같은 기록을 냈지만 사진 판독결과 이용찬과 주믿음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로는 김용균, 강성규 등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가평고가 6시간05분34초로 목천고(6시간09분35초)와 경남 김해건설공고(6시간11분13초)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이어 열린 여일반 개인도로 80.8㎞에서는 나아름(경북 상주시청)이 2시간24분33초로 유선하(충북 음성군청·2시간27분14초)와 김유리(경북 상주시청·2시간27분19초)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상주시청이 7시간20분41초로 음성군청(7시간28분38초)과 전남 나주시청(7시간29분01초)을 제치고 우승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원 LG를 꺾고 정규리그 첫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1위 KGC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LG와 원정경기에서 79-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37승15패로 2011~2012시즌에 세웠던 팀 최다 승수(36승)를 경신하며 2위 고양 오리온(35승17패)과의 승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KGC는 남은 두 경기에서 1승 이상을 거두거나 오리온이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패할 경우 우승을 차지한다. KGC가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원주 동부를 꺾고 우승했지만, 정규리그 성적은 2위였다. 반면 7위 LG는 6위 인천 전자랜드와 승차가 1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가 없던 5위 원주 동부는 LG의 패배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인삼공사와 LG의 경기는 싱거웠다. 인삼공사는 1쿼터에서 9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을 앞세워 21-16으로 앞섰다. 2쿼터에서는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가 14점을 합작하며 점수 차를 더 벌리며 43-33, 10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케이티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위스와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한 좌완 선발 정대현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올 시즌 시범경기 중 18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0-0으로 비긴 것을 제외하고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앞선 6번의 시범경기에서 모두 69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44점을 뽑아내 경기 당 7.3점을 기록했던 케이티는 이날 4안타에 그쳤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3점을 뽑아 같은 4안타로 1점을 얻는데 그친 LG를 제압했다. LG 선발 헨리 소사는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케이티는 1회초 LG 선발 소사를 상대로 선두 타자 이대형의 중전안타와 2번 타자 하준호의 우익선상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케이티는 3번 타자 유한준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루에 있던 이대형이 발 빠르게 홈에 들어와 선취점을
경기체중·고는 21일 수원시 권선구 소재 서울JS병원과 최신의료정보 및 진료에 관한 공동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사진> 수원 서울JS병원 본관에서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원 경기체중·고 교장과 최희준 수원 서울JS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경기체육중·고에서 대회 개최시 수원 서울JS병원 측에서 의료인 및 구급차 등의 의료 지원과 학생 부상 방지 및 재활치료 등에 대한 전문 의료진 및 의무 트레이너를 통한 의료강좌 실시 등이 포함됐다. 신동원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수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부상 관리 및 치료에 도움을 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삼일중·상고 형제가 제54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영강대회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삼일상고는 2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현중(39점·21리바운드)과 하윤기(27점·25리바운드)를 앞세워 전북 군산고에 87-80으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삼일상고는 1쿼터에 이현중과 하윤기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슛 난조 속에 군산고 김수환과 신민석, 이정현에게 잇따라 3점포를 허용하며 13-32, 19점 차로 뒤졌지만 2쿼터 들어 이현중, 하윤기의 득점에 백찬의 3점포가 가세해 3점슛 4개로 맞선 군산고에 36-51, 15점 차로 따라붙었다. 3쿼터들어 전열을 정비한 삼일상고는 상대 외곽포를 차단, 실점을 15점을 묶는 사이 백찬, 이현중의 3점포와 하윤기의 골밑득점을 앞세워 58-66, 12점 차로 점수차를 좁혔다. 삼일상고는 4쿼터에도 상대 득점을 14점으로 묶고 이현중이 혼자 19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치고 백찬의 3점포와 하윤기의 골밑슛이 지원사격을 펼쳐 7점 차 짜릿한 역전우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는 삼일중이 이광근(24점·13리바운드)과 여준석(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는 지난 20일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체육회 2층 대회의실에 방문, 수원FC 유스팀 U-12, U-15 선수와 학부모를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수원시체육회 2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달 군산에서 열린 2017 금석배 전국 초등학교 축구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한 U-12팀과 제주 삼양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U-15팀을 격려하고 간식을 전달했다. 염 시장은 “수원FC 유스팀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U-12와 U-15가 전국대회에서 동시에 우승을 차지하는 겹경사가 있었다”며 “동계 캠프에서부터 혹독한 훈력을 소화하는 등 지도자와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모님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앞으로 수원FC 유스팀에서 많은 성인팀 선수를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공수도연맹은 지난 19일 용인 공수도 본부도장에서 도대표선수 합동훈련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 앞서 도공수도연맹은 함메드 코치를 명예코치로 위촉했다.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을 대비한 이번 훈련은 기초체력을 비롯한 기본동작, 다양한 기술을 통한 득점방법, 경기운영 등에 대해 함메드 코치의 지도아래 진행됐다. 김건 도공수도연맹 회장은 “경기력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합동훈련을 실시 할 것이며, 4월 전국대회에서 국가대표를 비롯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수도는 태권도, 복싱, 유도 등의 기술인 손과 발공격, 던지기 등 종합무예이며 중단치기, 상단치기의 손공격은 1점, 중단차기는 2점, 상단차기, 상대를 넘겨 치거나 차기는 3점이 주어지고 위험한 동작과 신체를 직접 과하게 타격하거나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해 경고가 주어지는 무도정신을 살린 스포츠로 아시안게임에 13개의 금메달, 올림픽에 8개의 금메달이 걸린 정식종목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3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인 수원 블루윙즈가 선수들의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수원은 20일 현재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이 3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뜻하지 않은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시즌 초반 무승 행진(2무1패)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개막전을 FC서울과 슈퍼매치로 치르면서 1-1로 무승부를 거둔 수원은 2라운드 상대인 전북 현대에 0-2로 완패하더니 3라운드에서는 올 시즌 클래식으로 승격한 대구FC와 1-1로 비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1-1),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2-2)와 잇따라 무승부를 기록한 뒤 약체로 꼽힌 이스턴 SC(홍콩)에 1-0으로 신승을 거두며 간신히 G조 2위에 올라 있다. 수원은 시즌 초반 수비진의 집중된 부상 때문에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라운드까지 구자룡, 이정수, 장호익, 김민우 등 수비라인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지난 주말 열린 대구와 3라운드에서는 최성근과 양상민까지 부상으로 교체됐다. 최성근은 무릎 후방 십자인대 파열, 양상민은 왼발목 비골에 금이 간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해 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