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새 외국인 투수 돈 로치(28)의 올 시즌 시범경기 1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케이티는 시범경기 전적 5승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케이티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에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로치가 6이닝 동안 3안타와 사4구 두 개만 내주고 삼진 3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9-1로 승리했다. 로치는 1회말 한화 선두타자 김원석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았지만 이후 바로 안정을 찾고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켜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케이티는 2회초 이진영이 한화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우월 투런 홈런으로 두들겨 바로 전세를 뒤집은 뒤 3-1로 앞선 7회에도 타자일순하며 넉 점을 보탰고, 8회 정현의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이 2017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영월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19일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강원도청을 종합전적 3-1로 꺾고 2년 만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김진희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제1단식에서 홍승연이 강서경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제3단식에서도 김나리가 최지희를 2-0으로 완파하며 승기를 잡았다. 수원시청은 4단식에서 이세진이 정수남에게 0-2로 패했지만 제2단식에 나선 지하영이 강원도청 유진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서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 지난 1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3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43-24로 대승을 거두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B조 3차전 카자흐스탄과 일본의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이 14-28로 패하며 2승1패로 조 2위를 차지함에 따라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이번 대회 4강은 A조 1위 한국과 B조 2위 카자흐스탄, B조 1위 일본과 A조 2위 중국의 대결로 압축됐다. 8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3개국이 올해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준결승은 20일 오후 4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정민수기자 jms@
10년 만에 통합우승을 노리는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흥국생명은 “팬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프로배구 2016~2017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4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흥국생명은 이날 정규리그에서 화제를 모은 핑크비트 응원존을 확대해 팬 800명이 음악에 맞춰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LED 팔찌 응원을 선보인다. 구단을 상징하는 핑크 아이템을 착용한 팬 500명에게는 흥국생명 캐릭터 상품을 증정한다. 구단 페이스북에서는 선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은 팬 200명을 1차전에 무료로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올 시즌 정규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라운드에 대구FC를 상대한다. 올 시즌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와 K리그 클래식 정류리그에서 승리가 없었던 수원은 지난 14일 이스턴SC(홍콩)를 상대한 AFC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나탄의 결승골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앞선 경기까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무, K리그 클래식에서 1무1패로 부진했던 수원은 G조 약체로 꼽힌 이스턴SC를 상대로 대량득점을 노렸지만 이스턴SC의 철벽방어에 고전하다 후반 33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조나탄이 헤딩 골로 연결하며 1-0 승리를 따냈다.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수원은 이제 정규리그 첫 승을 노린다. 선봉장은 이스턴SC 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조나탄이다. 조나탄은 2014년 대구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해 첫 시즌 14골을 터트렸고 2015시즌에는 챌린지 득점왕(26골)과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다. 대구와 2년 임대 계약이 끝나고 브라질로 돌아간 조나탄은 지난해 6월 최전방 공격수가 절실했던
2년 연속 KBO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케이티 위즈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케이티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박경수의 2타점 결승 2루타 등 17안타를 몰아친 데 힘입어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와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끈 케이티는 시범경기 3연승을 질주하며 올 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케이티의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4이닝동안 8피안타 2볼넷 3삼진 1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아냈고 조무근, 배우열, 홍성용, 엄상백, 최원재가 이어던진 불펜도 배우열이 KIA 안치홍에게 만루홈런을 맞았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케이티는 1회초 심우준의 좌중간 3루타와 하준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말 3안타를 내주며 1점을 내줘 동점을 이뤘다. 3회 김연훈의 우중간 2루타와 전민수의 1타점 2루타, 심우준의 중전안타, 하준호의 희생번트를 묶어 1점을 추가해 3-1로 달아난 케이티는 5회에도 김연훈의 2루타, 김종민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 전민수의 유격수 땅볼 때 김연훈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조 추첨으로 각 팀의 대진과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16일부터 본격적인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티켓 가격은 7천 원부터 5만 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으며, 일반 티켓은 물론 테이블석 및 스카이박스 티켓도 구매할 수 있다. 또 티켓 1장으로 2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더블헤더’ 티켓도 판매된다. 주개최지인 수원을 비롯해 인천, 천안, 대전, 전주,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 도시마다 한 조씩 배정돼 A조는 전주, B조는 대전, C조는 제주, D조는 수원, E조는 천안, F조는 인천에서 각각 2차전까지 치르고 각 팀의 3차전은 도시를 이동해 진행된다. 조별리그는 하루 2경기 씩 열리고 인천에서는 16강전 2경기와 수원에서 열리는 3~4위 결정전과 결승전이 같은 날 더블헤더로 열린다. 이번 티켓 판매는 FIFA 주관 대회 사상 처음으로 모바일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FIFA 파트너사인 VISA 카드를 통한 결제만 가능하고, 일반 카드 구매는 23일부터 가능하다. 티켓 구매는 온라인(한국어: kr.FIFA.com/u20ticket, 영어: FIFA.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라운드 대구FC의 경기에서 연간회원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수원은 연간회원들이 수원의 수호천사이자 진정한 팬이라는 의미에서 대구 전을 ‘리얼 블루데이(Real Blue Day)’로 지정했다. 경기에 앞서 구단 SNS에서는 주장 염기훈이 연간회원 가정을 방문하는 ‘블루윙즈 한식구’ 이벤트가 펼쳐진다. 연간회원들이 구단 SNS에 인증샷과 사연을 올려주면 이 중 한 가정을 선정해 염기훈이 직접 선물을 들고 방문, 저녁한끼를 함께 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에는 빅버드에 입장한 연간회원 중 1천4번째 입장객에게 삼성 QLED TV가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연간회원 어린이가 심판진에게 매치볼을 전달하는 한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연간회원의 시축으로 경기가 시작된다. 또 하프타임에는 연간회원들을 대상으로 전광판 게임이 진행돼 삼성 QLED TV와 에버랜드 이용권, 라메르아이 뷔페 식사권, 노보텔 뷔페 식사권, 자스페로 시계 등의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정민수기자 jms@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피겨스케이팅 최다빈(17·군포 수리고·사진)이 역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보름(24·강원도청)과 함께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선정위원회는 16일 “‘포스트 김연아’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최다빈이 지난달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여자 싱글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위원회는 또 “김보름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천m에서 우승하고 팀추월과 3천m에서는 은메달,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포함해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MVP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최다빈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번 달 말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고, 김보름은 “내년 평창올림픽에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제정된 MBN 여성 스포츠대상은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하며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연간 대상을 시상한다./정민수기자 jms@
포스트시즌 단골손님 배구명가 문성민 주축으로 속공 등 구사 1∼5R 현대캐피탈 연속 제압 바로티·전광인 오픈공격 장점 4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한 강팀 리쉘-박정아-김희진 공격 위력 최고 용병 알레나 전체 득점 1위 센터로 전업 한수지도 필승각오 5개월에 걸친 정규리그를 마친 NH농협 프로배구 2016~2017 V리그가 이번 주말 남녀 상위 3팀이 치르는 ‘봄 배구’에 돌입한다. 오는 1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2위 화성 IBK기업은행과 3위 대전 KGC인삼공사 여자부 플레이오프가 봄 배구의 서막이다. 남자부는 오는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위 천안 현대캐피탈과 3위 수원 한국전력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남녀 플레이오프는 3전 2승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인천남매’ 여자부 흥국생명, 남자부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이번 시즌까지 2013~2014시즌을 제외한 13시즌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봄 배구 단골손님이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안산 OK저축은행에 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