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추가하며 종합 2위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8일 이천시와 강원도 평창군, 춘천시, 서울 노원구 등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빙상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이날까지 금 11개, 은 4개, 동메달 1개로 종합점수 6천11.00점을 얻어 서울시(금 10·은 4·동 6, 8천414.00점)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강원도가 금 3개, 은 5개, 동메달 2개로 4천832.80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고 인천시가 은 3개, 동메달 2개로 2천978.80점을 획득, 4위에 올라 있다. 도는 이날 서울 노원구 동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빙상 남자 성인부 500m 지적장애(IDD·동호인부)에서 김정민(수원시)이 52초94로 윤좌헌(광주광역시·53초37)과 손준용(충북·54초0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500m 청각장애(DB·동호인부)에서도 고병욱(남양주시)이 48초88로 강이준(강원·54초06)과 배희원(대구·57초71)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빙상 남자 소년부 500m IDD(동호인부)에서는 박시우(의정부시)가 55초40으로 최재하(안양시·57초20)와 박재환(충북·1분02초87)을 제치고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미국 스프링캠프에서 열리는 평가전을 고화질 생중계한다. 케이티는 9일 오전 4시30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5차례 평가전을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케이티의 평가전 생중계는 구단 홈페이지와 위잽(wizzap) 애플리케이션, 아프리카 TV에서 볼 수 있다. 케이티의 이번 생중계는 최신 방송용 캠코더 4대와 VidiU(PC를 통하지 않고 와이파이나 데이터 무선망을 이용해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휴대 인코딩 장비) 장비를 활용해 포수 후면과 내·외야 등 다각도로 방송 화면을 구성하며 화질도 기존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 선명한 영상으로 제공한다. 아프리카 TV에서 활동하는 윤동현 씨가 캐스터 서비스를 한다. 케이티는 “스프링캠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은 점에 착안해, 캠프 참가 선수들의 활약상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도했다”며 “이번 중계는 지난 시즌 KBO 구단 최초로 실시한 스프링캠프 모바일 생중계와 비교해 화면 구성, 송출 방법 등 개선된 ICT 기술을 활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
“고등부에 올라와 처음 치른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기뻐요. 4월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꼭 태극마크를 달아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8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알파인 여자고등부 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승현(군포 수리고)의 소감. 8살 때 취미로 스키를 접한 임승현은 국내 아마추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아버지의 권유로 2009년부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성남 낙생초 5학년 때인 지난 2012년 제93회 대회에서 여초부 4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의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른 임승현은 성남 낙원중 2학년 때 제96회 대회에서 또다시 4관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존재를 다시한번 드러냈다. 그러나 지난 해 4관왕이라는 심리적 부담 때문에 슈퍼대회전에서 은메달 1개를 따는 데 그친 임승현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또다시 4관왕 도전을 시작했다. 오는 19일부터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임승현은 “내일 열릴 슈퍼대회전에 저보다 기량이 좋은 언니가 있지만 경기결과는 해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순위보다는 내 스스로를 이긴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9일부터 구단의 1인 방송 프로그램인 ‘마이 춘모 텔레비전’(마춘텔)을 다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스프링캠프 기간에 방송한 ‘마춘텔’은 평소 보기 힘들었던 선수들의 꾸밈없는 일상과 인간적인 모습 등을 제춘모 퓨처스팀(2군) 투수 코치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소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돌아온 마춘텔’로 이름 붙인 올해 방송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코너들을 신설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9일 첫 방송에서는 지난 시즌 선발진의 든든한 기둥으로 활약했으며 친구 사이인 메릴 켈리와 박종훈이 출연한다. 제 코치는 “코치로서 내 본분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방송 진행이 망설여지기도 했다”면서도 “SK 선수들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는 것 또한 내 임무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돌아온 마춘텔’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포털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첫 날 종합 2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점수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인 아이스하키가 8강에서 서울시에 일격을 당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해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도는 7일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이번 대회 첫 날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금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이날까지 금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4천884.80점을 얻어 서울시(금 8·은 4·동 5, 7천425.40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강원도가 금 2개, 은 4개, 동메달 1개로 3천834.00점을 얻어 3위에 올라 있고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인천시는 1천725.80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2.5㎞ Classic 청각장애(DB·선수부)에서 전용민(하남시)이 6분53초40으로 홍성인(강원·7분47초60)과 김예찬(서울·7분54초4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용민은 전날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5㎞ Free DB
‘국내 동계스포츠 대잔치’인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9일 오전 10시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올해 동계체전은 내년에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와 19일부터 일본 삿포로 등에서 열리는 제8회 동계 아시안게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중인 2017 동계 유니버시아드 등의 영향으로 종목별로 분산 개최돼 이미 빙상과 컬링, 바이애슬론 일반부, 아이스하키 일반부, 스키 스노보드 등이 사전경기로 열려 본 대회 기간에는 스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초·중·고등부, 아이스하키 초·중·고·대학부, 시범종목인 봅슬레이·스켈레톤과 산악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선수 440명, 임원 124명 등 56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경기도는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에서 금 59개, 은 51개, 동메달 53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594점으로 14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컬링에서는 금 2개, 은 1개, 동메달 2개로 84점을 획득, 2년 연속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바이애슬론 일반부에서는 금 4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71점을 획득했고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 황의조(25)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등번호를 바꿨다. 성남 구단은 7일 황의조가 지난 시즌 달았던 10번 대신 16번 유니폼을 다시 입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남은 “황의조가 직접 등번호 변경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프로에 데뷔한 황의조는 2015년 15골을 넣으며 리그 대표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남다른 개인기와 주력, 정확한 슈팅 실력을 선보이며 대형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그는 대표팀에 발탁돼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황금기는 짧았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끝없이 추락했다. 시즌 초반엔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마크로 고생했다. 그러는 사이 팀 동료 티아고가 득점 순위 1위로 올라갔고, 황의조는 티아고를 돕는 옵션 역할에 머물렀다. 시즌 막판엔 부상으로 시름 했다. 팀의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황의조도 같이 추락했다. 황의조는 부상 때문에 강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기도 했다. 2차전에선 통증을 안고 뛰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황의조는 비시즌 기간 일본 진출을 노리다가 무산되기도 했다. 여러모로 황의조에겐 힘든 한 해였다. 한때 대표팀 원톱이었던 황의조는 새 시즌 2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간회원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원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2017시즌 수원 연간회원권을 아직 구매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특별 판매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발렌타인데이인 14일까지 진행되며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을 위해 2017시즌 수원 연간회원권을 구매해주면 추첨을 통해 특별 선물을 제공한다. 추첨은 15일 실시되며 당첨된 고객 50명에게는 수원의 2016 FA컵 우승 기념 보조배터리를, 100명에게는 인터파크에서 제공하는 영화예매권 2매씩 증정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2017시즌 수원 팬북이 제공되며 빅버드에 위치한 ‘히스토리 월’에 연간회원 구매 고객의 이름이 새겨진다. 수원의 발렌타인데이 특별 연간회원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 위치한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시즌 첫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팀인 vic팀은 윤근영을 시작으로 이상화, 정성곤, 배우열이 마운드에 올랐고 백팀인 ddory팀은 심재민에 이어 김건국, 박세진, 엄상백, 최대성, 이창재가 차례로 투구하며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 vic팀은 강한 타격으로 5회까지 매 회 점수를 뽑아냈다. 4회에만 하준호의 3루타, 윤요섭과 김선민의 연속 2루타가 터져 나오며 10득점에 성공하는 등 19-2로 ddory팀을 제압했다. 이날 정현은 좋은 타격감과 선구안으로 2타수 2안타 3볼넷을 기록했고 오정복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상화는 안정적인 제구와 구위를 보였고 최대성도 최고 구속 150㎞를 기록했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이번 청백전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8일 니혼햄 평가전에서도 선수들의 경기 감각 조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평가했다. /정민수기자 jms@
2017 피파 20세 월드컵조직위원회가 오는 9일 대회 개막 D-100을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를 연다. 조직위는 6일 “5월 2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를 홍보하고자 6일부터 15일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벤트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페이스북(facebook.com/u20korea)을 통해 2002한일월드컵, 2017 U-20 대회와 관련한 사연 등을 받은 뒤 추첨을 통해 총 35명에게 손흥민(토트넘)의 사인볼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한국의 첫 경기 예상 결과 여론 조사를 실시해 댓글로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아디다스사에서 제작한 미니 볼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 당첨자는 16일 오후 발표한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FIFA 주관 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대회로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중심도시인 수원을 비롯해 인천, 대전, 전주, 제주, 천안 등 6개 도시에서 3주간 열리며, 총 24개국이 참가한다. 티켓은 kr.FIFA.com/u20ticket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