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는 13일 수원시청 시장실에서 2016 천하장사씨름대축제 통합장사(95㎏급)에 오른 이승호의 장사 트로피 봉납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봉납식에는 수원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시장과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 씨름팀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이승호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9월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에 이어 시즌 2관왕과 더불어 개인통산 6번째 장사 타이틀을 들어 올렸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청 씨름팀이 올 초 설날 장사씨름대회부터 이번 2016 천하장사씨름대축제까지 매 대회 마다 장사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며 “이 기세를 몰아 2017년에도 올해에 버금가는 성적을 거둬 스포츠 메카 수원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남자부 한국전력 KB손해보험 3-0 완벽 제압 3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 여자부 현대건설 GS칼텍스에 3-1로 역전승 황연주 역대 7번째 ‘400 블로킹’ 수원 한국전력이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1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구미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5-15)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질주한 한국전력은 11승4패, 승점 29점으로 천안 현대캐피탈(10승5패·승점 29점)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수에서 앞서 3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은 아르파드 바로티(16점)와 전광인(13점), 서재덕(11점) 등 ‘삼각편대’에 센터 윤봉우까지 블로킹 4개 포함, 10점을 올리며 4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려 손쉽게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부터 서재덕과 전광인의 화력이 폭발하면서 일찌감치 13-9로 앞서갔고 이후 전광인의 시간차 공격과 전진용의 속공 등으로 점수를 보태 첫 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2세트에서도 한국전력은 12-10에서 전광인이 이강원의 시간차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보다 효과적인 경기도 장애인체육 소식 전달과 소통확대를 위해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홈페이지와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 사업 및 실적등을 홍보 왔으나 보다 더 신속한 정보의 제공은 물론 쌍방향 소통을 위해 범국민 모바일 메신져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개설·운영한다. 카카오톡에서 친구추가, 플러스친구 검색란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를 검색하면 쉽게 친구로 추가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체육 소식 전달은 물론 1대1 대화를 통한 상담서비스 등이 가능해 도내 장애인 체육인구 확대 및 민원 등의 처리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없이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 개발에 많은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 도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더욱 활발이 소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에 친구 등록하면 추첨 등을 통해 푸짐한 경품 이벤트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신문 제정 ‘2016 경기체육인대상’ 수상자 선정 ‘한국 여자 피겨 기대주’ 유영(과천 문원초)이 경기신문 제정 ‘2016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올 한 해 경기체육 엘리트부문을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경기신문은 지난 8일 본사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유영을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하는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지난 2013년 5월 과천시체육회 합동운동부 빙상선수로 활동을 시작한 유영은 올해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김연아(만 12세 6개월)가 가지고 있던 역대 최연소(만 11세 8개월) 우승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한국 여자 피겨의 차세대 여왕으로 등극했다. 올해 열린 2016년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1그룹 1위,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대회 여자 싱글 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 1위, 컵 오브 티롤 어드밴스드 노비스 1위 등 국내외 대회에서 남다른 기량을 발휘한 유영은 나이 제한으로 내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메이저리그 19승 경력의 좌완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SK는 좌완 외국인 투수 스콧 다이아몬드(30)와 연봉 60만 달러(약 7억원)에 계약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우완 투수 메릴 켈리와 재계약하고, 새 야수 대니 워스를 영입한 SK는 이로써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확정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생인 다이아몬드는 미국 빙엄턴대를 졸업한 뒤 200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59경기에 등판해 19승 27패 평균자책점 4.50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94경기에서 65승 68패 평균자책점 4.12. 2012년이 가장 좋았다. 다이아몬드는 그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7경기 173이닝을 던지며 12승 9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다이아몬드는 191㎝의 큰 키를 활용한 각도 큰 직구와 함께 다양한 구종을 수준급으로 구사할 수 있는 투수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안정적인 제구력과 뛰어난 경기운영능력을 보유했다고 SK는 소개했다. SK는 다이아몬드의 영입을 위해 트레이 힐만 신임 감독의 메이저리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힐만 감독은 직접 윈터미팅에 참가해 현역 단장, 감독,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와 새마을휘트니스(대표 구진완)는 지난 11일 이순철 회장 및 한은회 관계자, 새마을휘트니스 구진완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마을휘트니스는 국민의 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한 신개념 피트니스 브랜드로 지난 2010년 런칭 후 서울·수도권 25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새마을휘트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야구 인프라 확대와 야구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금적립, 그리고 은퇴선수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순철 한은회장은 “한국 야구의 발전과 은퇴선수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 구진완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12일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익산시 지역야구 발전을 위해 지역 야구관계자를 초청해 야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익산시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아마야구 활성화 및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임종택 케이티 단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이선호 익산시야구협회장, 김수완 익산 리틀야구 감독 이수화 익산 여자야구 감독 등이 참석했다. 케이티는 이날 지역 대학 야구팀인 원광대학교에 효율적인 훈련 지원과 부상방지를 위해 노후화된 실내 연습장 배팅 게이지 8개(1천만원 상당)를 교체해주고, 지역 사회인 리그에 500만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다. 또, 지역 여자 야구 동호회와 리틀야구팀에 각각 약 250만원 상당의 야구공과 배트 등 용품을 지원해 익산 시만들의 야구 저변 확대를 응원했다. 임종택 단장은 “2군 연고 지역인 익산의 야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3라운드에 돌입하는 2016-2017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3라운드에 돌입하는 가운데 안양 KGC인삼공사의 상승세가 계속될 지 주목된다. KGC는 최근 10경기에서 9승을 쓸어담으며 13승5패로 공동 2위까지 뛰어올랐고 선두 서울 삼성(14승4패)에 1경기 차까지 따라붙으며 선두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시즌 초반 8경기에서는 4승 4패로 5할 승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10경기에서 한 번밖에 패하지 않았다. KGC는 이번 주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며 3라운드 이후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노리고 있다. 단신 가드인 키퍼 사익스(23·178㎝)를 마커스 블레이클리(28·192.5㎝)로 교체해 13일 부산 케이티 전부터 기용할 예정이다. 사익스도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3.6점에 4.4어시스트, 3.3리바운드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정규리그는 물론 플레이오프까지 내다본 KGC는 내외곽 능력을 두루 갖춘 블레이클리를 택했다. 블레이클리는 외곽슛이 정교한 선수는 아니지만 돌파와 개인기로 이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으며 골밑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KGC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블레이클리는 이번 시즌 울산 모비스 네이트 밀러의 부상에 따른 일시 교체 선수로 뛰면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는 12일 2017시즌을 대비해 대학 유망주 2명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홍익대 출신의 센터백 고명석(21)과 공격형 미드필더 이정찬(21)이다. 고명석은 188㎝, 78㎏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공력과 안정된 경기운영, 커버 플레이가 우수한 중앙수비자원으로 김건희, 황희찬, 백승호 등 차기 한국 축구를 이끌 황금세대로 평가받았던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멤버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유망주다. 또 이정찬은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함께 두뇌 플레이가 장점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골 결정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홍익대 재학 당시 주장을 맡아 리더십까지 갖췄다. 고명석과 함께 2014 U-19 대표 예비 명단에 올랐으며 올해에는 덴소컵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정갑석 부천FC 감독은 “고등학교와 대학을 함께 다닌 두 절친 선수의 합류로 부천의 척추라인이 더욱 강화됐다”며 “동계 훈련 동안 팀 훈련에 적응만 잘 한다면 리그에서 큰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 /정민수기자 jms@
올 한 해 경기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에게 주어지는 ‘경기신문 제정 2016 경기체육인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관련기사 14면 경기신문은 지난 8일 본사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MVP)상은 올해 컵 오브 티롤 어드밴스드 피겨스케이팅 대회 노비스 1위를 시작으로 아시아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대회 노비스 1위,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1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탈린 국제대회 노비스 준우승 등 국내 정상을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는 유영(과천 문원초)이 차지했다. 또 엘리트부문 최우수지도자에는 경기도 레슬링 발전과 꿈나무 육성에 앞장선 김수영 성남 서현고 레슬링 코치에게 돌아갔고 엘리트부문 최우수단체상에는 올해 열린 각종 전국육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흥시청 육상팀이 선정됐으며 엘리트부문 최우수 가맹경기단체상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체조협회가 수상하게 됐다. 생활체육부문 최우수단체상은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전거 MTB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한 블랙이글스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