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세 번째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성남은 지난 3일 오전 10시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큐멘터리 ‘The Chapter Of Seongnam’의 세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세 번째 에피소드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선수단을 뒷받침하는 지원 스태프, 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와 팬 그리고 구단 사진작가 등 성남FC의 다양한 구성원 시선으로 풀어냈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올 여름 새로 합류한 진성욱과 가브리엘의 적응기와 활약 등을 소개했다. 또 전지훈련부터 선수단과 동고동락한 의무트레이너, 통역사의 진솔한 이야기 등 성남의 숨은 공신들이 등장한다. 2023 오픈트레이닝데이와 성남 연고 초등학생을 위한 축구 클리닉 ‘까치 함께’, 여자축구클리닉 축구학개론 등 시민구단으로서 성남 시민을 비록한 많은 성남FC 팬과 함께 한 활동은 물론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과 팬의 모습도 한 데 담았다. 올 시즌 2차 팬 프렌들리 상을 수상한 성남FC의 김영하 대표이사가 앞으로 구단이 나아갈 방향성과 성남FC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다큐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성남FC를 더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성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7일 안산시 대부도 경기창작센터에서 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와 공동으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선감학원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재단과 협의회가 공동주최ㆍ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추모문화제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이번 추모문화제에서는 선감학원 피해자와 도민 약 4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 옛 선감길을 따라가는 역사문화탐방, ▲ 선감학원 희생자 위령제, ▲ 추모사 및 헌화, ▲ 도민과 함께하는 추모문화공연, ▲ 도민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추모문화공연에서는 ‘치유와 희망’, ‘인식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행사의 몰입감을 높이고, 도민체험부스를 별도 운영해 도민들에게 인권, 추모, 기억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재단과 협의회는 이번 추모문화제를 통해 선감학원 사건을 널리 알리고, 피해자와 일반 도민이 함께 도내 인권의식을 공유·증진하는 ‘상생과 화합’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김영배 협의회장은 “선감학원 희생자 추모와 피해자 및 유가족을 위로하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끌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최국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 공상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에서 13골을 합작한 류은희(헝가리 교리)와 이미경(부산시설공단)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을 30-2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우승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5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카자흐스탄을 꺾은 일본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8차례 대회 가운데 7번을 우승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동메달이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한 대회다. 한국은 이날 전반 초반 류은희의 7m 스로 2개와 강경민(광주도시공사)의 득점 등으로 5-1까지 앞서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전반에만 혼자 4골을 넣은 진멍칭을 앞세운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한 채 15-14, 1점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체육관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중
한국 야구대표팀이 약체 태국을 대파하고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2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최지훈(SSG 랜더스),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김주원(NC 다이노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태국에 17-0,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남은 대만-홍콩전 결과와 관계없이 대만에 이어 B조 2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5일 오후 1시 A조 2위와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고 6일 오후 1시 A조 1위와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조별리그 대만전에서 기록한 ‘1패’를 안은 채 슈퍼라운드를 치르게 되며 4개 팀 중 상위 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1회말 1번 타자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상대 선발 포옴웃 우띠꼰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뽑아낸 뒤 최지훈의 2루 땅볼때 홈을 밝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몸에 맞는 볼과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중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은 한국은 문보경(LG 트윈스)의 내야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앞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제9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은 시민이 참여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부천형 생활문화축제이다. 시민축제기획단이 직접 만든 ‘부천이 들썩들썩 다락데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부천의 148개 생활문화동호회가 무용·오케스트라·난타와 같은 다양한 공연과 회화·미술 등의 전시를 선보이며, 공예·미술·원예처럼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일차와 2일차는 무대A, 무대B, 체험존, 전시존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이 진행되고, 3일차는 공연과 전시 외에도 ‘2023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 콘서트(대중가요)’가 함께 진행된다. 부천문화재단 콘텐츠인 어린이놀이터 코너를 마련해 ‘다락’ 사전 공연(마술공연, 벌룬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팔찌만들기, 판박이, 색칠놀이, 고양이 모자 만들기, 디폼 블록 만들기 등)도 운영된다. 시민 주도와 과정 중심의 축제를 목표로 하는 ‘다락’은 2019년부터 축제추진단을 도입해 부천 시민을 주축으로 재단, 부천시, 관내 유관기관 등과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와 박병호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74승 3무 58패(승률 0.561)로 리그 선두 LG 트윈스(81승 2무 51패·승률 0.614)와 7경기 차를 유지했다.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4로 패해 2연패에 빠진 리그 3위 NC 다이노스(70승 2무 59패·승률0.543)와는 2.5경기 차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이날 7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3실점(3자택) 6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0패)째를 올렸고 김재윤은 30세이브(4승 4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황재균과, 앤서니 알포드도 각각 멀티 히트로 힘을 보탰다. kt는 2회말 박병호의 좌전안타 이후 배정대의 삼진, 장성우의 볼넷, 이호연의 좌익수 플라이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은 kt는 김상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kt는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소노가 창단 첫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 소노는 “27일 오전 11시부터 2023~2024시즌 ‘스카이거너스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일반 예매일보다 하루 전에 우선 예매(1인 2매)할 수 있으며, 소노 홈 유니폼과 농구공 모양 캔들을 기념품으로 받게 된다. 또 시즌 중 선수단 사인회에 초청되며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와 스키월드 이용권을 비롯해 소노위랜드 입장권, 소노캄 고양 뷔페(쉐프스 키친) 이용권 구매 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됐다. 이기완 소노 단장은 “이번 시즌에는 고양시 팬들에게 ‘감동 농구’를 넘어 ‘행복 농구”를 선사하겠다”며 “선수단과 함께 행복 농구를 만들어 갈 ‘스카이거너스 멤버십’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거너스 멤버십’은 소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는 25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야구장 컨퍼런스 룸에서 온라인 추모 서비스 전문기업 ㈜다큐다(대표 전영진)와 일구회 회원들의 ‘온라인 추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구회는 이번 협약으로 전용 온라인 추모관과 프리미엄 상조 혜택 지원 등을 포함한 다큐다의 추모 서비스를 일구회 회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 스포츠계에서 최초로 온라인 추모 및 상조 복지 서비스를 도입한 단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다큐다와 함께하는 온라인 추모 서비스는 일구회 회원과 가족에게 제공되며, 추후 일구회 전용 온라인 추모관이 개설될 예정이다. 온라인 추모관에서는 고인이 된 일구회 회원들의 생애가 담긴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고, 추모 글을 남기는 등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고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된다. 일구회는 다큐다의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이용해 자유롭게 추모와 위로를 나눌 수 있게 돼 야구계 선·후배 간의 유대와 결속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회장은 “다큐다와의 협약 이외에도 일구회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마련할 생각”이라며 “이번 협약이 계기가 돼 일구회만이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간판’ 김선우(경기도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김선우는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근대5종 여자부 개인전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합해 1386점을 얻어 중국의 장밍위(1406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우는 수영에서 283점으로 19명의 참가선수 중 4위에 올랐고 펜싱에서 255점으로 2위, 승마에서 299점으로 4위, 레이저 런에서 549점으로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전 종목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유지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선우는 첫 경기인 승마에서 김세희, 장하은, 성승민 등이 낙마하거나 장애물을 지나치며 점수를 따내지 못하는 사이 홀로 299점을 얻은 데 이어 펜싱과 수영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인 레이저 런에서 중국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김선우는 막판 사격에서 주춤하며 장밍위에게 우승을 내줬다. 김선우는 여자부 단체전에서도 장하은(경기도청), 김세희, 성승민(이상 한국체대)과 팀을 이뤄 대한민국이 3574점으로 중국(4094점)과 일본(3705점)에 이어
‘2023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가 지난 23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의 체육복지 강화를 위해 경기도의 예산 지원으로 풋살, 티볼, 피구, 줄넘기 4종목을 선정해 5개월간 진행된 이번 꿈나무스포츠학교는 21개 시·군 161개 클럽 교실운영 및 지역리그를 진행해 최종 선발된 21개 시·군 72개 클럽이 결선리그에 출전했다. 이날 결선리그 개회식에는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철희 광주시체육회 회장 직무대행, 유장현 경기도피구연맹 회장, 심재호 경기도풋살연맹 회장을 비롯, 종목단체 관계자와 1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승패에 관계없이 ‘경기도 꿈나무상’이 주어졌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달이 수여됐다. 또 팀업캠퍼스 내 가상 스포츠 체험 공간인 악티바, 댄스 챌린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풍선아트, 스포츠박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해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스포츠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에게 자유롭게 뛰어놀며 새로운 친구들과의 교유관계를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