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블루윙즈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경기에서 후반 14분 권창훈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1분여 만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3무1패, 승점 3점이 된 수원은 앞서 상하이 상강에 2-0으로 패한 감바 오사카(2무2패·승점 2점)를 끌어내리고 조 3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수원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상하이, 오사카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뒤 다른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수원은 김건희를 최전방에 세우고 염기훈, 산토스, 백지훈. 권창훈, 이상호를 2선에 기용했다. 전반 시작 2분 만에 염기훈의 측면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산토스가 슛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연 수원은 권창훈과 이상훈, 김건희 등이 돌아가며 멜버른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19부 권창훈이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빈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지만 뒷따라 들어오던 수비수가 힘겹게 걷어내며 선취골 사냥에 실패했다. 전반 28분에도 권창훈이 절묘한 오버
우형규(부천 내동중)와 유한나(파주 문산수억중)가 나란히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도대표로 선발됐다. 우형규는 6일 연천 수레울체육관에서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해 열린 전국소년체전 탁구 도대표 남자중등부 최종선발전에서 13승1패를 기록하며 선발전에 출전한 14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우형규에 이어 김도형(수원 곡선중), 이정호(내동중·이상 12승2패·세트득실차), 김정훈(곡선중), 한영섭(내동중·이상 11승3패), 홍재현(곡선중·9승5패)도 6위 안에 들며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여중부에서는 유한나가 10승1패로 1위에 올라 전국소년체전 본선에 진출했고 김예린(10승1패)과 안소연(9승2패·이상 문산수억중), 최지인(수원 청명중·7승4패), 정다나, 이승미(이상 군포중·6승5패)도 도대표로 뽑혔다. 남초부에서는 장성일이 11전 전승을 1위에 오른 가운데 박창건(10승1패), 주현빈(9승2패), 김민수(8승3패), 노지민(7승4패·이상 부천 오정초)이 도대표로 선발됐고 여초부에서도 신유빈(군포 화산초)이 11전 전승을 거뒀으며 김예진(의정부 새말초·10승1패), 최예진(안양 만안초·9승2패), 이다은(새말초·8승3패), 장윤진(만안초·7승4패)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오는 9일 홈 개막전을 봄꽃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연다. 9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정수라, 여행스케치의 축하공연과 세계 최고의 비보이 팀인 ‘진조크루’의 멋진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부천시 3대 꽃 축제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부천 가톨릭대학교 응원 동아리 ‘화랑’이 부천FC의 개막을 축하하는 식전 공연을 펼치고 2016시즌 부천FC1995의 클래식 진출을 기원하는 승격 기원 깃발 전달식을 진행한다. 또 식전 공식 행사에는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 출범식과 KEB하나은행 후원금 전달식, 구단주 김만수 부천시장과 함께 하는 시축 등이 준비돼 있으며 하프타임에는 유명 걸그룹 여자친구가 출격해 부천FC 개막전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밖에 NH농협 부천시지부는 경기장 밖에서 경기장을 찾을 팬들에게 닭강정 3천 인분을 무료로 증정하고, KEB하나은행에서도 푸짐한 사은품을 준비해 관중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MBC 뷰티 아카데미의 네일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종구 부천FC 단장은 “이번 시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는 부천FC가 힘을 내기 위해서는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정재용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6일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정재용을 MVP로 뽑았다. 정재용은 지난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연맹은 정재용이 예리한 2선 공격을 과시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고 평가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FC안양의 자이로와 부천FC의 루키안이 선정됐고 미드필드 부문에는 정재용과 함께 한지호(안산 무궁화FC), 이영재(부산 아이파크), 타라바이(서울 이랜드)가 뽑혔으며 수비수 부문에는 정다훤(안산FC), 칼라일미첼(서울 이랜드), 최보경(안산FC), 안성빈(FC안양)이, 골키퍼부문에는 김영광(서울 이랜드)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안산FC는 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에 이승현(수원FC)과 박주영(FC서울), 미드필더에 레오나르도(전북 현대), 코바(울산 현대), 권창훈(수원 블루윙즈), 티아고(성남FC), 수비수에 장학영(성남), 블라단(수원FC), 박용우(서울), 조원희(수원)
수원 삼일상고가 제41회 협회장기 전국중고농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삼일상고는 6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병수(19점·11리바운드)와 양준우(12점10리바운드), 하윤기(21점)의 활약에 힘입어 한승희(25점·10리바운드)가 분전한 안양고를 62-51로 제압했다. 삼일상고는 하윤기와 양준우가 전반에만 각각 12점과 10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해 31-19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들어 김병수의 득점이 가세해 11점차 승리를 지켰다. 삼일상고는 전북 전주고를 102-77로 꺾은 서울 경복고와 7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다툰다. 여고부에서는 성남 분당경영고가 나윤정(21점), 차지현(19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강원 춘천여고를 74-47, 27점 차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라 수원여고를 49-29로 꺾은 부산 동주여고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한편 남중부에서는 성남중이 울산 화봉중을 57-52로 꺾고 결승에 올라 서울 명지중과 맞붙는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6일 포천시 아도니스 리조트에서 시·군체육회 수석부회장단을 대상으로 경기도체육대회 준비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각 시·군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포천시 이윤행 문화체육과장의 대회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각 분야별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시군 수석부회장단은 체육단체 통합을 통한 우수 선수자원 확보와 경기력 향상을 통한 질 높은 대회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으며 대회 참가 선수 및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를 통해 대외 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처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문을 대표 낭독한 김종국 포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보다 안전하고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어떤 도민체전보다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부회장단은 실제로 경기가 치러질 경기장을 방문해 안전시설의 설치 여부와 비상구 및 대피로 물건 적치 상태 등을 중간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포천시 일원에서
제15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가 오는 5월 21일 서울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2년부터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있는 이 대회는 매년 1만명이 참가하는 구내 대표 하프마라톤대회로 한강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며 즐겁게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는 하프, 10㎞, 5㎞로 구성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가족 및 동호회 단위로 건강을 지키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참가자 기념품으로는 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스켈리도 상·하의 기능성 의류를 지급하며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경품과 시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유명 마라토너이자 방송인으로 활약하는 이봉주 선수와의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중 선착순 5천명에게는 전문 화장품 브랜드인 끌레드벨의 썬팩을 1인 1개씩 증정한다.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1만명 참가 접수를 받으며 대회관련 사항은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 홈페이지(marathon.seoul. 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2000-9753·1566-1936) /정민수기자 jms@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케이티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8-3으로 완승했다. 지난해 3월 31일, 창단 첫 홈 경기에서 삼성에 6-8로 패했던 케이티는 올해 홈 개막전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2015년 8월 4일부터 이어진 삼성전 7연패 사슬도 끊었다. 중심 타자 김상현과 앤디 마르테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거둔 승리라 가치가 더 컸다. 케이티는 1회말 삼성 선발 콜린 벨레스터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기선 제압을 했다. 선두타자 하준호가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이대형과 이진영이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케이티는 유한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은 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터진 박경수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윤요섭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됐고, 김연훈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삼성이 2회초 한 점을 추격했지만, 케이티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케이티는 3회말 2사 1, 2루에서 하준호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점을 더 뽑았다. 6-1로 앞선 6회말에는 유한준이 좌
부천중이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야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중은 5일 이천 꿈의구장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안양 평촌중을 8-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부천중은 지난 2009년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 도대표로 출전한 이후 7년 만에 소년체전 무대에 오르게 됐다. 부천중은 1회초에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은 뒤 2회에도 정현승의 2루타에 이은 도루로 잡은 1사 3루 찬스에서 강현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4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부천중은 5회와 7회 1점 씩을 추가해 7점 차 승리를 마무리 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 내 단장실에서 부천 유일의 특급 호텔인 고려호텔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구 부천FC 단장과 김태성 고려호텔 총지배인, 임지윤 마케팅 이사 등이 참석했다. 고려호텔은 스파 시설뿐만 아니라 편안한 숙박에 필요한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는 부천에 위치한 5성급 특급 호텔로 이번 업무 협약으로 올 시즌 부천FC 선수단은 고려호텔을 이용할 예정이다. 호텔 이용기간 동안 숙박, 식사 등을 제공 받게 됐다. 부천FC는 고려호텔에 A보드와 전광판 영상 광고, 홈페이지 광고 등을 제공하며 상호 업무 협조 체제를 구축해 양 기업의 이익 추구와 사업 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