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6일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정재용을 MVP로 뽑았다.
정재용은 지난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연맹은 정재용이 예리한 2선 공격을 과시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고 평가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FC안양의 자이로와 부천FC의 루키안이 선정됐고 미드필드 부문에는 정재용과 함께 한지호(안산 무궁화FC), 이영재(부산 아이파크), 타라바이(서울 이랜드)가 뽑혔으며 수비수 부문에는 정다훤(안산FC), 칼라일미첼(서울 이랜드), 최보경(안산FC), 안성빈(FC안양)이, 골키퍼부문에는 김영광(서울 이랜드)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안산FC는 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에 이승현(수원FC)과 박주영(FC서울), 미드필더에 레오나르도(전북 현대), 코바(울산 현대), 권창훈(수원 블루윙즈), 티아고(성남FC), 수비수에 장학영(성남), 블라단(수원FC), 박용우(서울), 조원희(수원), 골키퍼에 유상훈(서울)이 각각 선정됐으며 수원 FC와 광주 FC의 경기는 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