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아차울과 광주시 한우리가 2015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 풋살과 티볼에서 나란히 2연패를 달성했다. 아차울은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결선리그 풋살 결승에서 한울(시흥시)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아차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티볼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우리가 세계로(파주시)를 5-2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열린 피구에서는 사랑의꿈터(파주시)가 성산(부천시)을 6-4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구리시 예인과 가평군 작은행복은 풋살에서 3위에 올랐고 군포시 정원과 광주시 샘솟는은 티볼에서, 부천시 라이프와 안산시 생수는 피구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풋살 구리시 최진석과 티볼 광주시 한규원, 피구 파주시 김해식은 각각 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사회배려계층 유소년 스포츠복지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풋살, 티볼, 피구 등 3개 종목이 열리는 이번 결선리그에는 18개 시·군에서 풋살 26개팀, 티볼 22개팀, 피구 12개팀 등 70개팀, 1천400여명의 유소년이 참가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등산연합회가 2015 국민생활체육 전국등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등산연합회는 8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 관음사 등산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세종특별자치시등산연합회와 대구광역시등산연합회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등산연합회는 이날 관음사를 출발해 탐라계곡, 개미등, 삼각봉을 왕복하는 12㎞구간을 5시간30분에 완주하는 코스에서 공동장비 평가, 개인장비 평가, 산행질서, 팀워크, 등반상식 등에서 참가 시·도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우승을 확정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애런 헤인즈(사진)의 시상식이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 헤인즈는 지난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18점을 올려 통산 7천81점을 기록하며 조니 맥도웰(전 울산 모비스)이 가지고 있는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 득점(7천77점)을 넘어섰다. 헤인즈는 3쿼터 종료 3분43초를 남기고 골밑득점으로 통산 7천79점을 기록하며 새 기록을 작성했다. 헤인즈는 8일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도 26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올 시즌 처음이자 자신의 한국무대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주도하며 외국인 통산 최다 득점을 7천107점으로 늘렸다. /정민수기자 jms@
구리 KDB생명이 청주 국민은행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DB생명은 지난 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6-61로 승리했다. 개막 후 승리 없이 2패만 당했던 KDB생명은 1승2패를 기록하며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KDB생명은 60-58로 앞서던 4쿼터 종료 43초를 남기고 국민은행 정미란에게 역전 3점슛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반격에서 조은주의 재역전 3점포로 맞받아 종료 32초 전 다시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국민은행 역시 타임아웃 이후 재반격을 노렸으나 KDB생명 김진영이 국민은행 나타샤 하워드의 공을 가로채며 승기를 굳혔다. 김진영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넣어 3점 차를 만들었고 국민은행은 하워드의 3점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KDB생명 외국인 선수 플레네트 피어슨이 2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재역전 3점포의 주인공 조은주도 16점을 넣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NEXT경기 2015 스포츠 아이디어 오디션’ 본선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생활체육회와 경희대학교가 공동주관하며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후원하는 ‘NEXT경기 2015 스포츠 아이디어 오디션’은 경기도의 스포츠 창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스포츠 산업 (예비)창업자가 창업투자 및 지원 관계자, 스포츠기업인, 대학교수 등 전문가집단과 공모를 통해 구성된 청중평가단 앞에서 스포츠에 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증받는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참가자를 모집해 총 96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고, 청중평가단 100인도 일찌감치 접수마감되는 등 스포츠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나타냈다.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포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아이디어의 혁신성·실현가능성·시장성 등을 공정하게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을 선정했고 지난 달 31일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캠프 및 컨설팅을 실시해 본선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오디션의 대상·금상·은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상패와 소정의 상금
염태영 수원시장이 최근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경기장 광고 집행권 갈등과 관련(본보 11월 4일자 18면 보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운영 주체는 축구 팬과 연고구단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5일 독일 생태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시와의 자매도시 협약을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 “공공시설물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우리 시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운영을 연고구단에 맡겨 팬 서비스를 향상하고 명문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만나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염 시장은 이어 “블루윙즈는 경기장 임대료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축구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지난 2013년 수원월드컵경기장 임대료가 타 구장과 비교해 비싸다는 논란이 빚어지자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경기장 임대료를 25%에서 10%로 인하하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경기장 임대료 현실화에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이어 앞서 한규택 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재단이 갑질을 하는지 등에 대해 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빅매치인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가 이번 주말 열린다. 수원은 오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에서 K리그 최고의 라이벌 서울과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쳐진다. 서울과 통산 전적에서 32승17무26패로 다소 앞서 있는 수원은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1무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지난 4월 18일 홈에서 열린 서울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지만 6월 27일 열린 두번째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긴 데 이어 9월 19일 열린 세번째 대결에서는 0-3으로 패했다. 이번 대결이 올 시즌 슈퍼매치에서 어느 팀이 우위를 점하게 되는 지 결정하는 무대가 되는 만큼 양 팀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까지 리그 2위를 달리던 수원은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선두인 전북 현대(21승6무8패·승점 69점)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포항 스틸러스(17승11무7패·승점 62점)에도 밀린 리그 3위(17승10무8패·승점 61점)로 떨어져
경기도생활체육회는 5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조직의 비전 달성을 위한 인재상 도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의 비전 및 목표 달성을 위한 인재상을 도출하고 세분화해 조직의 목표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 육성 및 훈련의 방향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인재개발원 교육컨설팅과 박상범 주무관의 진행아래 16명의 직원들은 팀별로 나눠 타 기관의 인재상 활용 사례 등을 참고해 도생활체육회 고유의 인재상인 ‘용광로’를 이해하고 구체화 및 브랜딩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광로’는 ‘▲용(녹여내는): 마음의 벽을 허물어 소통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사람들 ▲광(빛을 발하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선제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 ▲로(새로운 길을 만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 이라는 의미로 올해 1월, 공식적으로 선포된 인재상이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직원들이 인재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직원들이 인재상을 항상 머리에 새기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고양 오리온스가 2위 울산 모비스와 맞대결에서 KBL데뷔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조 잭슨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오리온스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잭슨(25점)과 허일영(20점), 애런 헤인즈(22점·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95-80, 15점 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15승2패로 모비스(11승6패)와의 승차를 4경기차로 벌리며 독주체제를 굳혔다. 이승현은 10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을 37-39로 마친 오리온스는 3쿼터에 잭슨의 맹활약으로 승기를 잡은 뒤 4쿼터에 헤인즈와 문태영의 내외곽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정민수기자 jms@
인천 흥국생명이 풀 세트 접전 끝에 수원 현대건설의 5연승을 저지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6-24 19-25 25-22 24-25 15-8)로 신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과 맞대결에서 2전 전승을 거둔 흥국생명은 승점 2점을 추가하며 5승1패, 승점 11점으로 선두 현대건설(4승2패·승점 12점)을 바짝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테일러 심슨이 27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1라운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 이재영도 12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황연주(21점)-에밀리 하통(26점) 쌍포를 가동하고 김세영의 8블로킹을 포함해 15개의 블로킹을 기록했으나, 범실을 27개나 쏟아내며 스스로 무너졌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