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 추격에 속도를 높인 수원 블루윙즈가 이번 주말 포항 스틸러스를 제물로 2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30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8라운드 포항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14승7무6패, 승점 49점으로 선두 전북 현대(승점 56점)를 승점 7점 차로 쫒고 있는 수원은 이번 라운드에 연승을 이어가 전북과의 승점 차를 5점 이내로 좁히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최근 10경기에서 6승2무2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 승수를 쌓지 못하며 좀처럼 전북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포항과의 경기는 수원이 전북과의 격차를 좁히고 선두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수원은 포항과의 상대전적에서 27승21무30패로 다소 뒤져있지만 최근 포항 홈인 스틸야드에서 2연승을 거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더욱이 수원은 지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에 앞장선 권창훈과 도움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염기훈이 꾸준한 기량을 보이고 있고 울산 전에서 첫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인 일리안 미찬스키도 골맛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포항의 중
경기도와 중국 요녕성, 일본 가나가와현 청소년들이 참가한 2015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선수단은 27일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마련한 환송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축구에 군포 용호고와 농구에 수원여고, 탁구에 선발팀 등 도선수단 43명을 포함한 120여명의 한·중·일은 지난 4일간 스포츠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며 상호간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선수단은 축구, 농구, 탁구 3개 종목 모두에서 중국과 일본에 앞선 성적을 거뒀다. 지난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고등부 축구팀과 2-2로 비긴 용호고는 이날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호도가야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중국 요녕성 고등부 축구팀과 경기에서 11-1로 대승을 거두며 1승1무를 기록했다. 또 수원여고는 지난 25일 현립체육센터에서 열린 농구 1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74-67로 승리한 데 이어 이날 열린 중국과 경기에서도 95-37로 압승을 거뒀으며 남녀 단체전으로 치러진 탁구에서는 지난 25일 선발팀이 중국 남녀 선발팀을 모두 3-2로 제압했지만 26일 열린 일본과 경기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 소재 환경농업교육관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체육분야 교육서비스 및 프로그램 제공 등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와 발전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김민수 도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애인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복지관 내 체육분야 교육 및 프로그램 제공·각종 사업추진, ▲도내 권역별 거점활성화에 관한 지원, ▲장애인체육 연구·학술에 관한 사항, ▲양기관 임직원 업무교류 및 지도자 양성 교육장 제공을 통한 체험실습 등이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재가장애인을 사회로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위치에 있는 복지관협회와의 협약 체결은 도내 권역별 장애인체육 저변화와 발전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아울러 경기도내 32개 장애인복지관의 관장님들이 모인자리에서 협약식을 맺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 회장도 “체육회의 열정과 복지관의 애정을 접목시켜 체육을 통한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실행과 피드백이 공존하는
박수빈(연천고)이 제15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수빈은 27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고등부 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권세림(광주체고)에게 2승1패로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박수빈은 1~2위 결정 1차전에서 권세림에게 패했지만 2차전과 3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짜릿한 역전우승을 달성했다. 이 종목 3~4위 결정전에서는 하지은(인천체고)이 김다은(대전체고)에게 역시 2승1패로 역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24㎞ 포인트 경기에서는 위석현(가평고)이 47점을 얻어 박수빈(서울체고·42점)과 이준희(경남 창원기계공고·32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3㎞ 스크래치에서는 최우림(인천 계산중)이 최민혁(서울 송파중)과 방건(부천 중흥중)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일반 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는 조선영(인천시청)이 남궁소영(서울시청)에게 2연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200m 기록경기에서는 주소망(의정부중)과 한수범(중흥중)이 11초853과 12초152의 기록으로 김창욱(송파중·11초467)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고부 20㎞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신생구단 데뷔 첫 해 최다관중기록을 세웠다. 케이티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에 1만605명 입장해 누적관중 53만1천69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NC 다이노스가 세운 신생팀 창단 첫 해 홈 관중 52만8천739명(평균 8천261명·64경기 기준)보다 3경기를 적게 치른 시점(61경기)에서 세운 기록이다. 지난 23일 10개 구단 중 7번째로 누적 50만 관중을 돌파(51만1천84명·평균 8천662명)한 케이티는 각 팀마다 소화한 경기 수에 차이가 있지만 이날 현재 누적 관중 수에서도 7위를 기록 중이다. 케이티는 오는 29일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신생구단 창단 최다관중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화성시청이 제35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성시청은 27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박해미, 안혜상, 서수완이 팀을 이뤄 1천714점을 기록하며 우리은행(1천706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안혜상과 박해미가 449점과 439.8점을 기록하며 454.9점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452.8점)을 세운 김설아(kt)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정민수기자 jms@
주소망(의정부중)이 제15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주소망은 26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3㎞ 단체추발에서 김어진, 최동연, 이예찬 등과 팀을 이뤄 의정부중이 3분42초953으로 부천 중흥중(3분45초400)과 서울 송파중(3분48초562)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주소망은 이어 남중부 2㎞ 개인추발에서도 2분34초594로 문선재(중흥중·2분36초136)와 박주영(가평중·2분37초92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나중규(인천체고)는 단체스프린트에서 박성민, 황선밍이 팀을 이뤄 인천체고가 1분04초505로 동대전고(1분04초868)과 부천고(1분05초815)를 제치고 우승한 데 힘을 보탠 뒤 남고부 1㎞ 독주에서도 1분04초798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5초602)으로 오민재(부천고·1분07초473)와 장민수(경북체고·1분07초477)를 꺾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여고부 단체스프린트에서 박다인, 하지은과 팀을 이룬 모은서는 인천체고가 1분13초095로 연천고(1분13초284)와 제주 영주고(1분13초390)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앞장선 뒤 500m 독주에서도
송산중, 청원각리중 2-0 접전 승 지난해 2위… 아쉬움 씻어내 영광·대통령배 이어 시즌 3관왕 수원전산여고, 대구여고 제압 시즌 2관왕 등극… 여고 최강자 화성 송산중이 제26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산중은 26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충북 청원각리중과 매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0(25-23 26-24)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송산중은 지난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어내고 올해 열린 4개 전국대회 중 영광배와 대통령배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이어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수원전산여고가 대구여고를 세트스코어 3-0(25-12 25-10 25-12)으로 완파하고 우승배를 들어올렸다. 수원전산여고는 올해 대통령배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하며 여고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편 남중부 장하랑(송산중)과 여고부 김선희(수원전산여고)는 나란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우승진 송산중 코치와 김영래 수원전산여고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남중부 공격상과 블로킹상은 송산중 윤창희와 박성관, 수비상
이주용(수원시청)이 제1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주용은 26일 강원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일반부 역사급(110㎏급) 결승에서 윤성민(인천 연수구청)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 용사급(95㎏급)에서는 이승호(수원시청)가 같은 팀 동료 문형석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용장급(90㎏급)에서도 문윤식(광주시청)이 정철우(연수구청)를 역시 2-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일반부 청장급(85㎏급)에서는 김광열(안산시청)이 주현섭(연수구청)을 2-0으로 꺾고 정상을 밟았으며 경장급(75㎏) 결승에서는 성현우(연수구청)가 윤종석(광주시체육회)을 2-1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용사급 최원진과 김기백(이상 안산시청), 소장급(80㎏급) 정창진(광주시청), 청장급 이승우(용인백옥쌀), 용장급 유상, 장사급(150㎏급) 박성용(이상 안산시청)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연수구청이 충남 태안군청에 종합전적 3-4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
고양 Hi FC가 4경기 만에 승수를 쌓으며 상위권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고양FC는 2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9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서형승, 박정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고양FC는 10승5무12패, 승점 35점으로 승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수원FC(승점 40점)에 승점 5점 차로 다가섰다. 고양FC는 전반 시간 2분 만에 서울 이랜드 타라바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5분 서형승의 동점골과 후반 13분 박정수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리던 FC안양은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6승13무7패, 승점 31점으로 안산 경찰청(7승10무10패·승점 31점)에 골득실(안양 +2, 안산 -10)로 앞서 리그 7위로 올라섰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