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가 구단 공식 ARS 후원을 시작한다. 프로스포츠 구단의 새로운 제3의 모델을 제시하며 2천500명의 후원자와 50여개 기관 및 단체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양은 지금까지 운영된 후원 방법과 함께 올해 ARS 전화 후원을 추가해 후원범위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월 1만원부터 가능한 개인약정 후원과 기업약정 후원, 후원 가맹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개인약정 후원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후원을 신청한 사람에 한해 연간 시즌권, 사인볼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금된 후원금은 구단 운영과 유소년 활성화에 사용되며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축구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아이들에게 축구를 통한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ARS번호는 060-909-0175(공을차러)이며, 한 통화당 2천원의 후원금 적립이 가능하다. ARS와 후원 관련 사항은 고양 Hi FC 사무국(031-923-4642/4630)과 홈페이지(http://gyhifc.com)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FC는 지난 시즌 부천 FC 1995에서 활약한 수비수 한상현(23·사진)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한상현은 성남 유스팀인 풍생고 시절 2009년 대교눈높이 전국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수한 수비력으로 팀을 준우승까지 이끈 바 있다. 이후 성균관대에서 수비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다가 2014시즌 드래프트를 통해 K리그에 입성, 부천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성남은 투명한 선발을 위해 전남 순천에서 전지훈련과 함께 꾸준히 선수 테스트를 진행해왔고 한상현은 김학범 성남 감독의 눈에 들어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상현은 “성남 출신으로 성남FC에 입단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패기와 열정을 앞세워 올 시즌 성남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안양 KGC인삼공사가 2연승을 달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KGC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홈 경기에서 이정현(22점)과 오세근(12점·9리바운드), 박찬희(8점·9리바운드·5어시스트) 등 국내파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데이비드 사이먼(31점·12리바운드)이 맞선 동부에 71-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2연승을 거두며 17승25패로 8위를 유지하며 6위 인천 전자랜드(20승22패)에 3게임 차로 다가섰다. KGC는 1쿼터에 이정현이 3점 슛 3개를 림에 꽂고 양희종(7점·9리바운드·5어시스트)과 오세근의 골밑 득점이 가세하며 사이먼의 골밑 슛으로 맞선 동부에 26-20으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 갑작스런 슛 난조를 보인 KGC는 전반 종료 4분30여초를 남기고 동부 김주성(14점·9리바운드)에게 골밑슛을 내주며 30-30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KGC는 오세근과 리온 윌리엄스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이 살아나며 다시 점수차를 벌려 39-32, 7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동부 사이먼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KGC는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
인천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정현(169위·수원 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홍콩 챌린저에서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9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조나탕 아이세릭(245위·프랑스)을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완파했다. 1,2회전을 치르면서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정현은 궁마오신(701위·중국)을 2-0(6-2 6-4)로 꺾은 블라즈 카브치치(102위·슬로베니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정현은 지난해 6월 중국 난창 챌린저 4강에서 카브치치와 한 차례 만나 패한 경험이 있다. 정현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단식 예선에 출전해 3회전까지 올랐으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는 바람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28일 올해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제주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 선수단을 방문, 격려했다. 이번 격려방문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장평수 총무부장, 유병우 운영부장, 도체육회 이사 등 동행했으며 격려만찬에는 각 팀 지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제주도에는 육상, 수영, 사격, 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의 직장운동부 선수단과 도내 유소년 선수들이 한겨울 추위를 극복하며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경기체육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부상없이 착실히 기량을 쌓아 올해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에서 선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서울특별시가 2019년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제12차 이사회를 열고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서울시를 선정했다. 100회 전국체전은 2019년 10월 중 7일간 38개 종목에 걸쳐 개최되며, 개·폐회식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어 대한체육회 이사 보선(안)도 심의해 박순호(대한요트협회장), 김진용(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 조종성(대한궁도협회장), 김진호(한체대 교수), 이인정(대한산악연맹회장), 남상남(한국체육학회장) 등 6명을 이사로 보선했다. 또 대한체육회 정관에 명시된 임원의 결격사유를 현행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자’에서 '300만원 미만 벌금형 선고 후 2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은 자’로 개정해 체육단체 임원의 범죄 행위 관련 자격 제한을 강화했다. 더불어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이사를 대의원총회에서 선임하는 것에서 대의원총회 의결을 통해 회장에게 위임하는 내용으로 개정하는 등 절차를 보완했다. 이사회는 또 올해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남자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전광인(수원 한국전력)이 4라운드 MVP로도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전광인과 문정원(성남 도로공사)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광인은 남자부 토종 거포로 4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28표 중 14표를 얻어 유광우(6표)와 레오(3표·이상 대전 삼성화재)를 제치고 MVP로 뽑혔다. 전광인은 공격종합 1위(성공률 57.34%), 후위 3위(성공률 55.34%), 퀵오픈 3위(성공률 66.09%) 등 상위권에 오르며 한국전력의 4라운드 4연승과 4승2패라는 호성적을 주도했다. 전광인의 이같은 활약 덕분에 한국전력은 4라운드 만에 V리그 참가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의 ‘문데렐라’ 문정원이 가장 많은 10표를 받아 V리그 역대 최초로 4천 득점을 돌파한 수원 현대건설의 황연주(7표)를 제쳤다. 문정원은 특히 올 시즌 전 경기인 20경기 연속 서브 에이스 기록을 이어오며 서브 1위(세트당 0.62개)에 오른 것을 비롯해 퀵오픈 1위(성공률 5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성남 도로공사의 수비조직력에 비상이 걸렸다. 도로공사는 26일 수비의 핵인 주전 리베로 김해란이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진단받고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김해란은 전날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팬 서비스’ 차원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내려오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고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는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진단됐다. 내달 12일 수술을 받을 예정인 김해란은 수술 후 회복에 6개월 가까이 소요되기 때문에 올 시즌 더이상 코트를 밟지 못할 전망이다. 김해란은 올 시즌 여자부 디그 2위(세트당 5.387개)를 달리며 팀의 수비를 탄탄히 받쳐 왔다. 수비조직력의 중심인 김해란이 빠진 도로공사는 오지영을 주전 리베로로 내세워 남은 시즌을 버틸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2015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3월 7일 개막해 9개월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3월 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 현대와 FA컵 챔피언 성남FC의 경기로 펼쳐진다. 또 같은 날에 인천 유나이티드는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부산 아이파크도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를 갖는다. 3월 8일에는 수원 블루윙즈가 포항 스틸러스와 홈 개막전을 치르고 전남 드래곤즈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는 FC서울과 각각 홈 경기를 치른다. 2014 시즌과 같은 대회 방식으로 치러지는 K리그 클래식은 총 12개 팀이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르며 1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12개 팀이 3라운드로 정규 라운드를 치른 뒤 1∼6위, 7∼12위로 A·B 그룹을 나눠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 팀당 5경기씩 더 치러 우승팀을 정한다. 정규 라운드 일정은 경기생성 프로그램에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경기 연속 3회 미만(광주 제외) ▲각 팀별 주말(공휴일 포함) 홈경기 횟수 동일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팀 일정 ▲개막전
인천 아시안게임 볼링 남자 5인조전 금메달리스트 신승현(수원시청)이 제23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승현은 2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5인조전에서 박종우, 최복음(이상 전남 광양시청), 홍해솔, 김준영(이상 인천교통공사), 강희원(부산시청)과 팀을 이뤄 6게임 합계 6천663점을 기록하며 말레이시아(6천462점)를 제치고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신승현은 전날 열린 남자 3인조전에서도 박종우, 홍해솔과 함께 합계 4천254점을 기록해 중국(3천938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5인조전에서는 손연희(용인시청)가 정다운(충북도청), 전은희(서울시설관리공단), 전귀애, 김진선(이상 경북 구미시청), 이영승(한국체대)과 팀을 이뤄 한국이 6천439점으로 싱가포르(6천259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편 남자 개인종합에서는 박종우가 개인전과 2·3·5인조전 합계 5천47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3·5인조에 이어 4관왕에 올랐고 홍해솔은 남자 개인종합에서 동메달(5천434점)을 획득했으며 여자 개인종합에서는 정다운이 5천328점으로 1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