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4년 선수단 포토데이를 함께할 축구팬을 찾는다. 인천은 4일 2014년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수단과 프로필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포토데이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6일까지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하며 시즌권 예매번호와 이름을 게시글에 남겨두면 된다. 당첨자는 이벤트 마감 다음날인 7일 개별통보되며 포토데이 행사는 10일 진행된다. 인천은 또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연중 다양한 혜택 제공하고 각종 이벤트를 실시해 시즌권의 가치를 높이고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인천의 시즌권은 구단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나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정민식(경기도스키협회)이 제26회 통일배 전국알파인스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민식은 4일 용인시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회전에서 1·2라운드 합계 1분27초60의 기록으로 정일영(서울 선유고·1분36초68)과 김동겸(전북 설천고·1분41초03)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대회전 1위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39초28의 기록으로 정일영(45초57)과 김동겸(47초92)을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던 정민식은 2라운드에서도 44초20으로 정일영(51초11)과 김동겸(53초11)에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1라운드만 치러진 여초부 1·2학년부에서는 이지원(구리 구지초)이 47초28로 최태희(대전 버드내초·49초22)와 정희원(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55초75)을 꺾고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고부 회전에서는 노진솔(남양주 평내고)이 1·2라운드 합계 1분30초06으로 주사랑(강원 봉평고·1분33초53)과 백단비(남양주 동화고·1분35초71)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회전 임승현(성남 낙원중·1분39초43)은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대파하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전자랜드는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출전선수 전원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삼성을 91-58로 대파했다. 23승19패가 된 전자랜드는 6위 고양 오리온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고 4위 부산 KT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15승27패를 기록, 전주 KCC와 공동 8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1쿼터부터 꾸준히 점수를 쌓아나간 전자랜드는 2쿼터에 차바위, 박성진, 김상규 등 국내 선수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47-26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전자랜드는 3쿼터 3분6초를 남기고 삼성 김태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57-43, 14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착실한 득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낙승을 거뒀다. 올 시즌 평균 득점 2위 리카르도 포웰이 20분만 뛰고도 14점에 리바운드 9개를 걷어냈고 정영삼(14점), 차바위(10점), 정재홍(10점) 등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리지 수원FC가 지역축구 활성화를 위해 수원지역 축구 동호인의 모임인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축구연합회와 힘을 모았다. 수원FC는 3일 구단 회의실에서 심중식 구단 사무국장과 김병두 수원시축구연합회장을 비롯한 수원지역 4개 구 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건전한 여가 선용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로써 수원FC는 지난 해에 이어 오는 10월에 제2회 수원FC배 생활체육축구대회를 개최, 동호인들에게 경기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각종 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축구 동호인들도 수원FC 홈 경기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여해 올시즌 활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심중식 사무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수원FC와 시축구연합회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동호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건강 및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26·삼성전기)가 도핑테스트 절차를 위반해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배드민턴연맹(BWF)이 이용대와 김기정(삼성전기)에 대해 1년 자격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BWF은 이와 관련해 이날 홈페이지에 이용대와 김기정이 도핑검사에서 소재지 보고 기피로 자격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용대와 김기정은 BWF의 도핑검사 선수 명단에 올랐지만 지난해 3월과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소재지 보고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따르면 18개월 내 세 차례 소재지 보고를 하지 않으면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해당 선수에게 징계를 내린다. 김중수 협회 전무이사는 “협회와 이용대, 김기정이 지난 13일 덴마크로 건너가 청문회에 참석해 무혐의를 주장했으나 WADA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힌 뒤 “작년 3월과 11월 세계반도핑기구(WADA) 검사관들이 선수들의 소재지로 등록된 태릉선수촌을 방문했을 때 두 선수는 국내·국외 대회에 참가하느라 선수촌에 없었고 9월에는 서면으로 소재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27일부터 국제 스포츠 선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내 외국어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단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현장업무자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했다.<사진> 재단은 이번 외국어 교육이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단의 국제스포츠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국제교류 담당 인원을 활용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점심시간을 줄여 진행하고 있으며 영어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중국어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실시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리지 FC안양이 K리그 클래식 출신 외국인 선수인 바그너(27·Qerino da Silva Wagner·사진)를 영입했다. 올 시즌 챌리지리그 4강 진입을 목표로 지난 6일부터 제주도에서 동계전지훈련 중인 FC안양은 구단 1호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 바그너(27)와 2년간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대전에서 활약하며 7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는 바그너는 174㎝로 비교적 단신이지만 개인기가 뛰어나고 득점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그너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사르, 바레인의 알 하드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바그너는 “다시 한국무대를 밟게 되어 기쁘다. 안양이 클래식으로 승격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청 육상팀이 제8회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지난 25일 제주도 서귀포시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1시간38분48초로 부천시청(1시간40분 37초)과 광주광역시청(1시간42분32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이 대회 초대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해 제7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되찾은 뒤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최경희, 임예진, 이은혜, 정현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선수 전원이 10위 안에 드는 고른 성적을 거두며 단체전 1위에 입상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단체전 우승의 주역인 최경희가 32분30초로 임은하(충북 청주시청·31분40초)와 정혜정(전남 해남군청·31분56초)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청주시청이 1시간23분41초로 서울시청(1시간25분07초)과 국민체육진흥공단(1시간26분07초)을 꺾고 우승했고 개인전에서는 정호영(청주시청)이 27분39초로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 도로공사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정규리그 최하위 인천 흥국생명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27점으로 분전한 니콜 포셋(미국)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0(25-22 25-19 25-2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9승10패 승점 27점으로 대전 KGC인삼공사(승점 25점)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반면 흥국생명은 주포 엘리사 바실레바(불가리아)가 자국 대표팀 경기를 뛰기 위해 팀을 떠난 지난 달 25일 인삼공사와의 경기부터 6연패 수렁에 빠지며 5승12패 승점 13점으로 최하위인 6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 하준임의 오픈 공격으로 포문을 연 뒤 연속 3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니콜의 득점포가 가세하며 혼자 10점을 올린 바실레바를 앞세워 추격에 나선 흥국생명을 25-22로 제압했다. 도로공사는 2세트 초반 리시브 불안을 드러내며 흥국생명에 끌려갔지만 흥국생명이 잦은 범실로 자멸하는 사이 니콜의 백어택 등으로 착실히 점수를 보태 25-19로 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 전국스키선수권대회 ‘한국 스키 크로스컨트리의 여왕’ 이채원(경기도체육회)이 제68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채원은 2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프리스타일 15㎞ 결승에서 47분11초6의 기록으로 주혜리(47분30초7)와 한다솜(47분58초0·이상 강원 평창군청)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채원은 또 클래식과 프리스타일의 레이스 포인트를 합한 복합에서도 186.18점으로 한다솜(228.61점)과 주혜리(240.73점)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이채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클래식 10㎞과 프리스타일 15㎞, 복합(클래식+프리스타일), 스프린트를 석권하며 4관왕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클래식과 프리, 복합을 모두 석권하며 2년 연속 3관왕에 등극했다. 이채원은 24일 열리는 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이 예상돼 2년 연속 4관왕 달성을 눈 앞에 뒀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