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브라질 측면 공격수 야고 세자르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브라질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에서 데뷔한 야고 세자르는 주로 브라질 2부리그인 세리에B에서 활약했다. CSA, 과라니, 이투아노 등 다양한 클럽을 거친 그는 2023시즌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야고 세자르는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창출, 드리블 돌파가 큰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공격수로 주로 활용하는 발은 왼발이지만, 상황에 따라 오른발도 활용한다. 민첩성, 활동량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받고 있는 야고 세자르의 영입으로 안양의 공격 옵션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야고 세자르는 “안양이라는 팀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안양은 굉장히 조직력이 뛰어난 팀으로 알고 있다. 선수들과 빨리 합을 맞춰 팀에 녹아들고 싶다. 우리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플레이오프(PO)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을 상대한다. 한국전력은 24일 오후 7시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PO 1차전을 치른다. 한국전력의 간판 토종 공격수 서재덕(34)과 현대캐피탈 날개 공격수 전광인(32)은 ‘전생에 부부였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배구판에서 우애가 두텁기로 유명하다. 성균관대 2년 선후배 사이인 둘은 한국전력에서 2018년까지 한솥밥을 먹으며 친형제보다 더 가깝게 지냈고, 전광인이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뒤에도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도 각자 소속팀의 대들보 선수로 맹활약하던 둘은 지난 9일 V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운명이 엇갈렸다. 전광인이 블로킹을 하기 위해 점프했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서재덕의 발을 밟고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친 것이다. 자책감에 눈물까지 보였던 서재덕은 운명의 장난처럼 팀을 플레이오프 무대로 이끌고 천안으로 향했다. 22일 우리카드와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한 한국전력은 부상으로 전광인이 빠진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도전자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빠진 자리를 파고들어 챔피언결정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주장’ 양희종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 인삼공사는 오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양희종의 은퇴식을 겸한 ‘캡틴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하프타임에 열리는 양희종 은퇴식에는 2007년부터 17년간 팀에 헌신한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영구 결번식을 진행하고, 기념패를 선물한다. 또 올해 5회째인 캡틴데이 행사는 주장 양희종의 마지막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 인삼공사 선수들은 양희종이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라는 점에 착안해 '라스트 디펜스'를 주제로 한 특별 유니폼을 입는다. 한편 인삼공사는 입장하는 팬들에게 양희종의 등번호 11번에 맞춰 선착순 1천111명에게 슈팅 셔츠를 선물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골드랜드제이앤제이와 공식 광고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안양은 지난 22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FC안양과 ㈜골드랜드제이앤제이의 광고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신경호 단장, ㈜골드랜드제이앤제이 김대규 대표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드랜드제이앤제이는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안양의 공식 후원사로서의 지위를 얻게 된다. 또 안양은 경기장 광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골드랜드제이앤제이의 광고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김대규 ㈜골드랜드제이앤제이 대표는 “안양을 대표하는 축구단 안양과 인연을 맺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의 축구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경호 안양 단장은 “안양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골드랜드제이앤제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더욱 굳건한 관계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2년 연속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서울 우리카드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19 25-18 18-25 25-22)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로 3위 우리카드와 준PO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해 ‘업셋’(스포츠 경기에서 하위 시드 팀이 상위 시드 팀을 잡는 것)에 성공했던 한국전력은 올해도 정규시즌 4위로 3위 우리카드를 만나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PO에 진출했다. 한국전력은 24일부터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2위 천안 현대캐피탈과 3전 2승제 시리즈에 돌입한다. 정규시즌에서 3승 3패로 맞서고, 풀 세트 혈전만 4번 치렀던 두 팀은 '봄 배구'의 첫판에서도 혈전을 벌였다. 한국전력은 팀의 외국인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27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서재덕이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13득점으로 활약했으며 임성진도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 낮고 빠른 토스로 우리카드를 흔들었다. 세터 하승우의 토스를 받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문성진)이 환경보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21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박물관 관람객의 건강 보호와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목표로 환경보전협회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 기간은 2년이다. 도어린이박물관은 독립형 건물로 지어진 체험식 박물관으로, 어린이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상호작용적인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환경보전협회는 환경보전에 관한 조사연구, 기술개발 및 교육·홍보, 생태 복원 등을 위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환경보전·기후변화 관련 홍보사업, 학교·사회 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올해 초부터 어린이와 가족들의 건강 보호와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어린이박물관 내 환경 유해인자 관리를 지원하고, 환경보건 콘텐츠 상호 공유 및 홍보 등 협업이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어린이박물관은 환경보전협회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제9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의 기념행사 및 부대행사에 장소를 무상제공하고 기념행사 초청 어린이들의 무료입장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넥슨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2023시즌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은 파트너십을 통해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의 게임 내 선수팩 오픈 연출을 재현해 선수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클럽하우스에서 최근 진행된 영상 촬영에서는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이 결합되어 독특하고 재미있는 선수 소개 영상들이 만들어졌다. 영상 촬영을 진행한 김보경은 “많은 팬들이 즐기는 넥슨 FIFA 온라인 4의 게임 연출을 그대로 재현해 선수 소개 영상을 찍는 것이 처음이라 즐겁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빅버드에서 골을 넣었을 때에도 앞으로 이 영상을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최대한 영상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해당 영상을 수원월드컵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처음 선보인 수원은 이번 시즌 홈 경기와 SNS에서 연중 계속 활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단장 문성진)이 오는 4월 1일부터 2개월간 경기도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원탐험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원탐험 피크닉’은 야외 조각공원에서 10점의 대표 작품들을 감상하고, 활동 키트의 미션 카드를 풀어보면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피크닉 세트를 대여한 후,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에서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나만의 공원 탐험을 경험하게 된다. 피크닉 세트는 바구니를 비롯한 감성매트, 테이블, 비누방울, 거울, 명화 포스터 등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돼 있다. ‘공원탐험’은 경기도미술관에서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던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뮤지엄지원단에서 피크닉 프로그램으로 확장 운영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뮤지엄지원단에서 뮤지엄 방문의 새로운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커뮤니티파크사업’ 일환으로 기획하게 됐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미술관의 ‘공원탐험 피크닉’을 시작으로 뮤지엄별로 다양한 체험존, ESG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뮤지엄 안팎, 지역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뮤지엄 관람객서비스로 이어갈 계획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경기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내 31개 지역을 주제로 사회·문화·예술적 실천을 통해 도시의 고유성을 발견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시도와 활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억 8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리서치형 지원과 프로젝트형 지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리서치형은 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공모 주제에 대한 연구 및 행동·실천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지역 아이템 제작·개발, 지역프로젝트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상 단계에 대한 열린 지원이다. 또 프로젝트형은 행동·실천, 캠페인, 지역프로젝트, 지역 상품 출시, 콘텐츠 개발(전시, 공연, 투어 등), 이슈 공론화할 수 있는 결과물, 솔루션 제시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수립된 지역문화예술프로젝트에 대한 실행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 예술인, 기획자, 문화예술단체, 프로젝트그룹 등 관련 있는 모든 분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시 리서치형은 300만 원 정액, 프로젝트형은 최고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서 접수는 27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국 여자프로배구 챔피언을 결정하는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도드람 2022~2023 V리그 정규리에서 2위를 차지한 수원 현대건설과 3위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23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시즌 시작부터 줄곧 리그 선두를 달리다가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24승 12패, 승점 70점으로 인천 흥국생명(승점 82점·27승 9패)에 정규리그 우승을 내준 현대건설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선수들의 부상이 고민이다. 지난 20일 열린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이 포스트시즌 직후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쪽 무릎에 슬개건염이 있어 정상이 아닌 고예림은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팀 상황이 좋지 않아 포스트시즌까지 소화한 뒤 수술을 받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내내 무릎 통증을 안고 뛰다가 최근 통증이 심해전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던 고예림은 우승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수술 일자를 뒤로 미루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개막 후 15연승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지만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