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7월 4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상설무대에서 ‘Big-Bird 야외영화마당’을 운영한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 5회째 진행되는 Big-Bird 야외영화마당은 재단에서 주관하는 문화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야외영화마당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최신 영화를 무료 상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 더 편안하고 안락한 영화 관람을 위해 관람객들에게 돗자리를 무료로 대여해줄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http://www.suwonworldcup.or.kr/) 또는 블로그(http://blog.naver.com/bigbird2002),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031-202-2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룡(수원 블루윙즈)이 올 시즌 K리그 올스타 팬 투표에서 골키퍼 부문 1위에 올랐다. 또 마토에 이어 수원의 수비벽을 책임지고 있는 보스나는 수비수 부문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은 지난 12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한 ‘2012 K리그 올스타’ 팬 투표 결과를 토대로 2002 월드컵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칠 K리그 올스타 ‘TEAM 2012’의 포지션별 베스트 11을 확정해 25일 발표했다. 이중 골키퍼 부문에는 3만914표를 얻은 정성룡이 1위에 오르며 올스타 전에 출전하게 됐다. 또 수원의 중앙수비수 보스나는 2만3천16표를 얻어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곽태휘(울산 현대·4만2천256표)를 비롯해 아디(FC서울·3만2천333표),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3만552표)와 함께 포백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공격수로는 부문 1, 2위 득표자인 이동국(전북 현대·3만393표)과 이근호(울산·2만4천985표)가 뽑혔고 미드필더로는 에닝요(전·3만5천343표), 윤빛가람(성남 일화·3만3천746표), 김정우(전북·3만3천157표), 하대성(서울·2만807표)이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TEAM
이주용(수원시청)이 2012 청양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로 한라장사에 올랐다. 이주용은 23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급(105㎏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조준희(현대삼호중공업)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한 체급 낮은 금강급에서 8차례 우승한 뒤 올해부터 체급을 올려 한라급에 출전한 이주용은 지난 설날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8강에서 우형원(용인백옥쌀)을 잡채기와 왼배지기로 제압한 이주용은 4강에서 이영호(현대삼호중공업)에게 첫 판을 내준 뒤 내리 두판을 따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조준희와의 결승 첫째 판에서 경고승으로 이긴 이주용은 두 번째 판을 주특기인 뒷무릎치기로 따낸 뒤 셋째 판을 잡채기로 마무리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이던 김기태(현대삼호중공업)는 16강전에서 우형원(용인백옥쌀)에게 패해 탈락했다. 이주용은 “한라장사에 등극해서 기분은 좋지만, 왠지 찝찝하다. 많은 분들이 한라급 최강자가 김기태라고 생각해 이번 대회에서 김기태를 꼭 꺾고 한라장사에 등극하고 싶었다”며 “추석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김기태와 맞붙어 승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2012년 경기도연합회장배 생활체육 보디빌딩 대회 겸 머슬비프 뷰티바디 챔피언쉽이 24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3층 경기홀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보디빌딩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자 11체급, 여자 2체급, 뷰티바디 남녀 스포츠웨어, 비키니웨어 각 3체급 등에 270여명의 선수를 비롯해 각 시·군에서 800여명이 참여했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종목의 특성상 축구와 배드민턴처럼 자주 대회를 열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한 번의 대회 출전을 오랜 시간 인내심을 갖고 강도 높은 훈련과 식단조절을 통해 몸으로 그 동안의 결과를 평가받는 멋진 대회”라며 “경기도 보디빌딩 동호인들을 위한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환(수원고)이 제60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남자고등부 77㎏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승환은 24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고부 77㎏급 인상에서 129㎏을 들어 정우천(강원체고·121㎏)과 김신영(인천 도화기공고·117㎏)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60㎏을 기록해 박현진(충북체고·153㎏)과 손명훈(강원체고·152㎏)을 꺾고 우승했다. 김승환은 이어 합계에서도 289㎏으로 손명훈과 박현진(이상 268㎏·체중차)을 따돌리고 3관왕이 됐다. 전날 열린 남고부 56㎏급에서는 김용호(포천일고)가 인상에서 91㎏으로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20㎏을 들어올려 1위에 오른 데 이어 합계에서도 211㎏을 기록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성섭 사무처장은 지난 22일 2013년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인 대구광역시를 방문, 김범일 대구시장을 만나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 처장은 이어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하태균 사무처장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손진호 사무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체육의 정보공유 및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주개최지인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협조 하에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준수(광명 하안중)가 제55회 전국 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수는 지난 22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단식 결승에서 서승재(전북 군산금강중)를 세트스코어 2-1(21-16 17-21 21-10)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중등부 혼합복식에서는 유석주(수원 원일중)가 이다솜(서울 명일중)과 팀을 이뤄 서강민(경북 김천중앙중)-조수현(경북 청송여중) 조를 2-1(21-10 17-21 21-19)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복식에서는 최혁균-유석주 조(원일중)가 최중우-이광언 조(김천중앙중)에 1-2(12-21 24-22 10-2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부천북고가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고등부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다. 부천북고는 21일 서울 오류동 럭비구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고등부 도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성남서고를 24-14로 꺾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전반 15분 김진혁의 트라이로 먼저 5점을 얻은 부천북고는 21분 성남서고 이선웅에게 트라이를 내준 데 이어 류연웅의 골킥까지 성공되며 5-7로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부천북고는 4분 만에 방진석의 트라이와 김영웅의 골킥으러 12-7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18분 조선호의 트라이 성공으로 17-7로 달아났다. 후반 25분 성남서고 이재혁에게 트라이를 허용한 뒤 류연웅에게 골킥까지 내눠 17-14로 쫒긴 부천북고는 후반 28분 이정환의 트라이와 김영웅의 골킥이 잇따라 성공되며 7점을 추가, 24-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1일 가짜 전세계약서를 이용해 대부업체 43곳으로부터 13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씨를 구속하고 부인 윤모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부부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짜리 집에 살면서 집주인 명의로 보증금 6천만원짜리 전세계약서를 위조한 뒤 지난 2008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출회사 43곳으로부터 107차례에 걸쳐 모두 13억3천만원을 대출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부부는 대출회사에서 전세계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면 위조한 주민등록증 사본을 제시하며 임대인으로 행세하는 등 역할까지 분담해 대부업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양 KB국민은행이 K리그 팀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FA컵 돌풍을 이어갔다. 국민은행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2 하나은행 FA컵 16강 전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간 혈투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8강행 막차에 올랐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내셔널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데 이어 8강까지 오르며 ‘K리그 킬러’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시민구단이긴 하지만 K리그 팀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인천은 초반부터 국민은행을 강하게 몰아붙였고 박준태와 김재웅의 멋진 합작품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박준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재웅이 지체 없이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연결해 국민은행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인천은 전반 26분 중앙미드필더 정혁이 중앙선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땅볼 슈팅을 날린 데 이어 전준형의 크로스에 이은 이보의 헤딩 슈팅으로 국민은행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내셔널리그의 자존심을 앞세운 국민은행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