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전을 앞두고 2차 훈련에 참가할 남자 농구대표 선수 15명이 확정됐다. 11일 KBL에 따르면 2차 훈련에는 1차 훈련에 빠졌던 김주성(원주 동부), 양희종(포워드), 김태술(가드), 오세근(센터·이상 안양 KGC인삼공사)이 합류한다. 장신(2m6) 고교생 센터인 이종현(18·경복고)도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선발됐다. 박찬희(상무)와 양동근(울산 모비스), 김선형(서울 SK), 김민구(경희대·이상 가드), 윤호영(상무), 최진수, 김동욱(이상 고양 오리온스), 이승준(서울 삼성·이상 포워드), 김종규(경희대), 김준일(연세대·이상 센터)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오는 14~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훈련하고 17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한 달여 동안의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이상범(43·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합숙훈련 기간인 6월 초 최종 엔트리 12명을 확정하고 6월 19일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푸에르토리코로 출국한다. 최종 예선은 7월 2~8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개최된다. 총 12개국이 참가하는 최종 예선에서는 상위 3개국이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러시아,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C조에서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축구 남녀부 동반우승을 노리는 수원시가 사전경기로 열린 1회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수원시는 10일 평택 합정레포츠구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축구 1부 남자부 1회전에서 의정부시를 6-0으로 대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수원시는 경기물류고구장에서 열린 축구 1부 여자부 1회전에서도 성남시를 2-0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테니스 1부 남자부 1회전에서는 화성시가 의정부시를 2-0으로 제압했고 부천시와 성남시, 안양시, 용인시, 광명시, 군포시도 2회전에 올랐으며 여자부에서는 성남시와 시흥시, 안양시, 용인시, 수원시, 고양시가 8강에 합류했다. 또 배구 1부 여자부에서는 고양시와 안양시, 수원시, 안산시, 화성시, 광명시가 2회전에 올랐고 축구 2부 남자부에서는 이천시와 포천시, 김포시, 오산시가, 여자부에서는 김포시, 양주시, 안성시가, 테니스 2부 남자부에서는 의왕시, 과천시, 안성시, 포천시, 김포시, 광주시, 연천군, 양평군이, 여자부에서는 광주시, 여주군, 포천시, 가평군, 양평군, 김포시, 연천군, 이천시가 각각 1회전을 통과했다. 이밖에 탁구 2부 남자부에서는 이천시, 김포시, 양주시, 포천시,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대축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인 26개 종목 우승을 달성해 올해 부담이 되긴 하지만 반드시 12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기록을 이어가겠습니다.” 오는 11일부터 3일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1천356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는 한규택(47·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전국 최고규모의 생활체육 선두주자인 경기도선수단은 1천200만 도민의 응원에 힘입어 대회 기간 최고의 기량을 펼쳐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마음껏 즐기는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감독은 “해가 갈수록 시·도의 기량이 높아지면서 평준화가 되고 있다”며 “하지만 대축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체육웅도의 자부심을 갖고 12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을 이뤄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 스케이팅과 수영, 종합무술이 정식종목이 되면서 전체 종목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 “수영과 종합무술은 종목우승을 바라보고 있고 파크골프도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 종목이 줄어든 25개 종목에서 우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번 대축전이 제58회
김슬기(수원시체육회)가 제6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슬기는 9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대학 및 일반부 더블스컬(2X)에서 고영은(수원시체육회)과 팀을 이뤄 7분44초40으로 김정연-김가영 조(경남 진주시청·7분53초82)와 이선희-최선아 조(전북 군산시청·7분59초94)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슬기는 이어 여대 및 일반부 싱글스컬(1X)에서도 7분56초47의 기록으로 홍다교(서울 송파구청·8분02초81)와 박연희(한국체대·8분03초91)를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L1X)에서는 김기근(수성고)이 7분54초45로 이민혁(전북체고·7분59초16)과 손기원(충주농고·8분01초58)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반 싱글스컬(1X)에서는 윤종원(용인시청)이 7분47초02로 최도섭(서울시청·7분36초33)과 홍성룡(경북도청·7분42초02)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김동수-김기근 조(수성고)가 7분09초22로 3위에 입상했으며 남고부 쿼드러플스컬(4X)에서도 방훈배, 김영훈, 임경택, 김수민이 팀을 이룬 수성고가 3위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결정이 또다시 유보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구본능 KBO총재와 이태일 NC 다이노스 사장을 비롯한 9개 구단 사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이사회를 열고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문제를 추후 다시 논의키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이날 프로야구 제9구단인 NC 다이노스의 내년 1군 진입 안과 10구단 창단 문제를 논의하면서 프로야구 제9구단인 NC 다이노스가 내년부터 1군 무대에 합류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표결을 거쳐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8개 구단이 찬성해 가결했지만 10구단 창단 문제에 대해서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김경문 감독 체제로 출범한 NC 다이노스는 내년 시즌 페넌트 레이스에서 기존 8개구단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지난 3월 창단 승인을 얻은 NC는 원래 2014년 1군 진입을 신청했다가 제반 여건이 충분히 갖춰졌다는 이유를 들어 1군 진입 시기를 내년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고 롯데 등 일부 구단의 강한 반대로 논란이 일긴 했지만 이날 이사회에서 NC의 1군 진입 시기를 내년으로 1년 앞당기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이사회는 이날 또 다른 안건으로 올라온 제1
김광열(과천시청)이 제4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광열은 7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일반 400m 결승에서 47초74로 김대홍(부산은행·48초12)과 최명준(과천시청·48초8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800m에서는 황경구(남양주 진건고)가 1분53초57로 김지경(충남체고·1분53초78)과 황보문(경북 포항 두호고·1분57초47)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5천m에 출전한 이종인(진건고)도 14분56초11의 기록으로 김승종(15분02초63)과 신민식(15분06초96·이상 충북 단양고)을 꺾고 1위로 골인했다. 여중부 5천m 경보에서는 김예림(광명 철산중)이 26분10초54로 김가희(충남 예산여중·27분26초29)와 김민정(경북 군위중·27분30초84)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고 여중부 400m 계주에서는 김다영, 황봄이, 박주희, 조예슬이 팀을 이룬 철산중이 52초91로 대구 경명여중(54초16)과 경남 신주중(54초20)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일반 400m에서는 조은주(시흥시청)가 55초38로 팀 동료 이미연(56초16)과 손경미(56초27)를 꺾고 우승해 시흥시
이학범(수원시체육회)이 제6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 남자대학 및 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L1X)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학범은 7일 강원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대 및 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7분37초56을 기록하며 유일식(한국수자원공사·7분45초76)과 임대훈(한국체대·7분50초75)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남일반 더블스컬(2X)에서는 윤종원-김병건 조(용인시청)가 7분00초92의 기록으로 윤현철-한상수 조(한국수자원공사·7분02초07)와 양영웅-김병근 조(수원시체육회·7분03초55)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더블스컬에서는 하수빈-홍은표 조(인천 신현여중)가 3분46초53을 기록하며 조선형-김하영 조(충남 예산여중·3분50초29)와 이다인-신지혜 조(전남 장성여중·4분04초22)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고부 더블스컬에서는 김슬기-조유정 조(인천체고)가 7분54초18로 김예지-곽수연 조(서울체고·7분29초39)와 정지혜-정혜원 조(충북 충주여고·7분34초39)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7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인천 용일초 씨름단/제공=대한씨름협회 인천 용일초가 제9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용일초는 7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초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울산 중구연합을 4-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용일초는 8강전에서 회장기 대회 우승팀이었던 청주연합을 4-2로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서도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울산 동구연합을 4-3로 힘겹게 따돌렸다. 결승에 진출한 용일초는 준결승전에서 용인시연합을 꺾고 올라온 울산 중구연합을 상대했다. 결승전 초반 용일초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경장급(40㎏급) 이재영과 소장급(45㎏급) 정찬주가 상대에게 잇따라 패하며 0-2로 끌려간 것. 용일초는 청장급(50㎏급) 조명건이 한판을 따내 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울산중구연합에게 또다시 점수를 내줘 1-3으로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용일초는 용장급(55㎏급) 김창훈과 용사급(60㎏급) 어상석이 내리 두 판을 따내 3-3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판에 나선 장사급(110㎏이하급) 임석준이 피날레를 장식
경기도가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대회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를 비롯해 수원, 부천, 성남, 평택 등 5개 도시 14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43개, 은 45개, 동메달 27개로 서울시(금 49, 은 41, 동 44)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종합 2위를 차지했던 인천시는 금 28개, 은 29개, 동메달 29개로 종합 5위로 3계단 하락했다. 지난해 금 52개, 은 34개, 동메달 39개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던 도는 이로써 대회 3연패를 이루려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도는 지난해 7관왕에 올랐던 김세진(수영)이 검정고시 준비를 준비하면서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고 역시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조기성(수영·광주탄벌중)과 4관왕 이인국(수영·안산 성포중)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데다 세계농아인탁구대회에 경기도 선수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하면서 빚어진 전력차질로 3년 연속 대회 정상을 지키는데 어려움이 예상됐었다. 종목별로는 수영과 탁구가 각각 금 19개, 은 23개, 동메달 12개와 금 6개, 은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e스포츠
국내 장애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4일간 열전의 마감하고 지난 4일 폐막했다. 지난 1일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이번 장애학생체전은 고양시를 주개최지로 5개시 14개 경기장에서 지적장애 47명, 뇌병변장애 132명, 시각장애 77명, 지적발달장애 1천162명, 청각장애 197명 등 16개 시·도 1천615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15개 종목(정식 11개, 시범 2개, 전시 2개)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전국장애학생체전은 해마다 참가자와 경기종목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런던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과 탁구 대표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나날이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선수와 임원에게 최적의 경기 및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대회 준비에 들어갔던 경기도는 경기장에 장애인 편의 시설 설치를 위한 개·보수 공사와 각 시·도 선수들의 숙박 문제해결을 위해 사전 예약을 100% 완료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도민 756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대회기간 동안 5개 경기장에서 수화통역, 안내, 교통질서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참가선수들의 지원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