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종합 2위로 올라서며 3년 연속 종합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도는 3일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5개 시에서 분산 개최된 대회 사흘째 11개 정식종목 중 탁구와 골볼, 2개 종목이 끝난 가운데 탁구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고 수영과 육상, 역도 등에서도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하며 금 40개, 은 37개, 동메달 23개로 ‘라이벌’ 서울시(금 40, 은 37, 동 39)에 동메달 수에서 뒤져 종합 2위를 달렸다. 도는 대회 마지막날 육상과 수영, e스포츠 등에서 금메달이 기대돼 서울시를 제치고 종합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인천시는 금 22개, 은 25개, 동메달 21개로 전날에 이어 종합 5위를 유지했다. 도는 이날 끝난 탁구에서 금 6개, 은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인천시(금 2, 은 5, 동 4)와 서울시(금 1, 은 2, 동 4)를 제치고 종목 1위에 올랐다. 도는 탁구 남자초·중등부 지적발달장애(TT11) 개인전에서 김기태(부천 내동중)가 최재현(평택 에바다학교)을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김창기(에바다학교)와 팀을 이룬 복식에서도 제주선발을 3-0으로 완파하며 2
오는 26일부터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가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일 오후 6시까지 시·도 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대회 개최지인 경기도가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천20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도선수단은 선수 851명(남자 488명, 여자 363명)과 임원 35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난해 참가 선수단 1천227명(선수 861명, 임원 366명) 보다 25명이 줄어든 수치다. 그 뒤를 이어 경남이 1천122명(선수 782명, 임원 340명), 전남이 1천115명(선수 788명, 임원 327명), 충북이 1천106명(선수 744명, 임원 317명) 등의 순이었다. 인천시는 선수 759명(남자 446명, 여자 313명)과 임원 251명 등 1천10명을 파견해 16개 시·도 중 12번째 참가규모를 보이고 있고 차기 개최지인 대구시는 선수 772명(남자 461명, 여자 311명)과 임원 332명 등 1천104명을 출전시킨다. 한편 제41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주개최지인 고양시를 비롯해 도내 16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총 1만6천416명(선수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외국인 공격수 스테보(마케도니아)가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갖고 공식 인터뷰에서 심판을 비판한 신태용 성남 일화 감독도 500만원의 제재금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오후 상벌위원회를 열고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 수원과 성남의 경기에서 성남 에벨찡요의 발등을 고의로 밟았다는 이유로 스테보에게 2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12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스테보는 지난 4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성남의 경기도중 에벨찡요의 발등을 밟아 에벨찡요가 약 4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하게 했다는 이유로 상벌규정 제3장 17조 2항에 의거해 징계를 받게 됐다. 연맹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스테보가 에벨찡요의 발을 고의로 밟았다는 성남 측 주장에 비디오판독을 통해 징계를 내리게 됐다. 연맹은 이와 함께 수원과 성남의 경기 종료 후 스테보와 에벨찡용의 충돌 건에 대해 심판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공식 인터뷰에서 심판과 관련해 부정적인 언급을 한 신태용 감독에 대해서도 경기·심판 규정 제4장 36조 5항 위반으로 상벌규정 제3장 17조 1항에 의거해 제재금 500만원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대회 이틀째 종합 4위로 올라서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 도는 2일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5개 시에서 분산 개최된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수영과 육상, 역도 등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금 17개, 은 21개, 동메달11개로 종합 4위로 올라섰다. 울산시가 금 23개, 은 21개, 동메달 10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서울시(금 19, 은 25, 동 20)와 대구시(금 18, 은 9, 동 7)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인천시는 금 16개, 은 12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5위를 마크했다. 도는 이날 역도 여자중등부 70㎏급 지적발달장애(IDD)에서 오홍비(평택 에바다학교)가 파워리프트에서 174㎏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스쿼트와 데드리프트에서도 84㎏과 90㎏을 기록해 경기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육상 필드 남고부 원반던지기 뇌병변장애(F37)에서 우승한 이재혁(안산 명혜학교)이 포환던지기에서도 7m09를 기록하며 2관왕에 올랐고 수영 여중부 지체장애(S10) 강현주(광주 경화여중)는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각각 41초61과 48초63의 기록으로 금
고양시를 주개최지로 도내 5개 시 14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2일 대회 이틀째를 맞았다. 올해 경기도에서 열리는 3대 체전의 첫 대회인 이번 장애학생체전에서는 ‘플로어볼’이 전시종목으로 신설돼 열리고 있다. ‘플로어볼’은 1970년 초반 스웨덴에서 시작된 게임으로 이미 유럽에서는 대중화에 성공했고 국내에는 2003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농구코트보다 약간 넓은 플로어에서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스틱과 볼을 사용해 골대에 골을 넣는 하키형 스포츠 경기이다. 2일 고양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플로어볼’ 경기에서 6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팀은 서울 팀을 맞아 2-0으로 승리 거두었다.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가진 중·고등학생 선수들로 구성된 경기도 팀은 지난 3월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플로어볼 팀을 지도하고 있는 박재영 코치(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는 “방과후 시간에만 연습을 할 수 있어 주로 야간 훈련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본 경기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던 공과 실제 공의 차이가 있는 등 연습과 실전의 상황이 달라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으나,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최선을 다하여 값진 두 골을 얻었다”
경기도가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 날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또 인천시는 이날 육상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쏟아져 금 7개, 은 4개, 동메달 1개로 선두로 나섰다. 도는 1일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육상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고 수영에서 동메달 3개를 추가해 금 3개, 은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필드 남자고등부 뇌병변장애(F37) 원반던지기에서는 이재혁(안산 명혜학교)이 20m47을 던져 김재현(충남·19m67)과 최진호(명혜학교·9m22)를 제치고 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육상 트랙 남중부 지적발달장애(T20) 100m에서는 김준원(용인 강남학교)이 13초21을 기록하며 김형우(동두천 생연중·13초38)와 김현우(제주·13초63)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육상 필드 여고부 청각장애(DB) 포환던지기에서는 유세진(평택 에바다학교)이 5m82로 이은솔(서울·5m37)과 김은희(대구·4m97)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아밖에 육상 필드 남중부 지적발달장애(F20) 원반던지기에서 최성환(광주 인덕학교)과 이병윤(고양 명현학교)이 12m42와 8m27로
지난 주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에벨톤C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 경기에서 동점골을 뽑아낸 뒤 스테보의 결승골을 도운 에벨톤C를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에벨톤C와 함께 몰리나(FC서울), 이종원(부산 아이파크), 송진형(제주 유나이티드)이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뽑혔다. 또 수비수 부문에는 오범석(수원)과 함께 윤석영(전남 드래곤스), 곽태휘(울산 현대), 임유환(전북 현대)이 선정됐고 골키퍼 부문은 박준혁(대구FC)이 차지했다. 이밖에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후반 45분 결승골을 뽑아낸 대구의 이진호가 10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MVP)로 뽑히면서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한자리를 꾀찼고 나머지 한 자리는 전북의 드로겟이 선정됐다. 이진호는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팀을 2연승으로 이끌었고 드로겟은 광주FC와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를 도왔다. 한편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한 전북
오는 11일부터 3일간 평택에서 개최되는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반쪽짜리 대회’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30일 경기도체육회와 대한육상경기연맹, 평택시 등에 따르면 도체육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을 비롯해 평택시 30개 경기장에서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도체육회는 평택에서 도민체전을 유치한 이후 수차례에 걸쳐 경기도체육대회 규정 제7장 제38조 제3항 ‘공인을 필요로 하는 경기장은 중앙경기단체의 공인을 필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평택시에 전달하면서 육상과 수영 종목의 경기장 공인을 받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평택시는 대회 10여일을 앞둔 이날까지 육상종목과 수영종목의 경기장 공인을 받지 않았다. 특히 육상종목의 경우 경기장 공인 때 반드시 트랙종목과 필드종목에 사용되는 용기구에 대한 공인도 받아야 하지만, 육상 용기구 구입을 위해 공개입찰을 하면서 공인 필수 104개 품목(트랙·투척·공인) 중 78개 품목에 대해서만 입찰했고, 투척종목에 꼭 필요한 창, 원반, 포환 등의 용기구를 입찰에서 제외해 구입조차 하지 않았다. 더욱이 평택시는 지난 주말 투척종목 용기구를 안산시에서 빌려와 놓고도 본지가 취재에 들어가자 자체 구
경기도가 1일 개막하는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2012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3대 체전의 첫 신호탄인 제6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개회식이 1일 오후 3시부터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최성 고양시장 등 내빈과 16개 시·도 선수단 등 4천명이 참석하는 이날 개회식은 ‘무한한 꿈과 도전, 화합’을 주제로 펼쳐지며 식전행사로 관람객 붐업(Boom-Up) 조성을 위해 개그맨 양세형의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이어 마술사 이은결의 일루미네이션 매직쇼가 펼쳐져 관람객과 선수단을 환상적인 마술의 세계로 안내한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공식행사는 기수단 및 선수단 입장에 이어 최성 고양시장의 개회선언, 김문수 도지사의 환영사가 진행되고 대회기가 게양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선수 및 심판 대표 선서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 된다. 공식행사의 피날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해 꿈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하트 세리머니가 펼쳐져 관람객과 선수단 모두가 하나 되는 장을 마련한다. 식후행사에 참가 선수의 사기진작 및 스포츠 꿈나무들의 무한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인기절정의
지난해 11월 새롭게 창단한 스포츠토토㈜ 장애인 휠체어테니스팀이 경기도를 연고로 뛰게 됐다. 경기도와 스포츠토토㈜는 30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에서 김성렬 도 행정부지사와 김태근 스포츠토토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 팀이 각종 대회에 경기도 소속으로 출전하게 됐다.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 팀은 그동안 경기도를 지역연고로 활동하던 선수를 주축으로 창단했으며 전 국가대표감독을 지낸 유지곤(49·전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전무이사) 감독의 지휘 아래 코치와 선수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는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 팀에게 훈련비와 대회출전비 등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선수단은 경기도의 로고를 달고 경기도를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김성렬 행정부지사는 “장애체육인들의 체육에 대한 열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체육활동을 원하는 도내 모든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참여하고 즐길수 있도록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등 제반여건을 마련하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가대표이자 국내랭킹 1위인 박주연(23·여)은 “장애인체육에 관심이 높은 경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