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환(성남 풍생고)이 제7회 3.15의거 기념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병환은 18일 경남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웰터급 결승에서 김재홍(대구 협성고)과 난타전을 펼친 끝에 9-9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심판 판정에서 우세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페더급에서는 김기범(인천체고)이 윤준승(대구 다사고)을 상대로 5-4, 1점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고부 핀급에서는 배현수(인천체고)가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입상했고 여고부 핀급 박은아와 밴텀급 천다희(이상 인천체고)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여원(수원고)이 제50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윤여원은 지난 16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62㎏급 인상에서 120㎏을 들어 김대호(부산에너지과고·102㎏)를 제치고 우승한 뒤 용상과 합계에서도 140㎏과 26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58㎏급 김소화(경기도체육회)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3회 전국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88㎏)과 용상(106㎏), 합계(194㎏)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 69㎏급에서는 김우식(수원시청)이 인상에서 140㎏으로 우승한 뒤 용상에서 150㎏에 그치며 4위에 머물렀지만 합계에서 290㎏을 기록, 1위에 오르며 2관왕이 됐고 같은 체급 김주영은 인상에서 120㎏으로 5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158㎏으로 1위에 오르며 합계에서 278㎏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수원대가 제2회 WKBL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대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주혜와 정민주의 활약에 힘입어 단국대를 58-57, 1점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수원대는 1쿼터에 김주혜(12점·12리바운드)와정민주(13점·8리바운드)가 13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강민지(18점)와 윤혜민(14점)을 앞세운 단국대에 17-20으로 뒤져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쿼터에 상대 공격을 9점으로 묶고 박소하(12점)와 김유민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선 수원대는 역전에 성공하며 30-2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단국대 강민지와 윤혜민의 득점이 살아나면서 재역전을 허용한 수원대는 박소라가 혼자 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44-48, 4점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4뭐터에 정민주의 득점에 홍영경(10점)의 득점이 가세한 수원대는 단국대의 득점을 또다시 9점으로 묶으며 재역전에 성공, 1점차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수원대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한림성싱대를 90-74로 대파한 광주대와 패권을 다툰다.
서다혜(경기체고)가 제23회 전국춘계여자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서다혜는 15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75㎏급 인상에서 88㎏을 들어 염윤정(울산 삼일여고·82㎏)과 장연지(서울체고·80㎏)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다혜는 이어 용상에서도 109㎏을 기록하며 이예지(서울체고·97㎏)와 장연지(97㎏)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197㎏으로 장연지(177㎏)와 이예지(172㎏)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등극했다. 여일반 69㎏급에서는 오민정(인천시청)이 인상에서 84㎏을 들어올려 송주향(원주시청·90㎏)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용상에서는 100㎏에 그쳐 4위로 처졌지만 합계에서 184㎏을 기록해 송주향(200㎏)과 이혜수(울산시청·186㎏)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수원 블루윙즈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새내기들이 수원 사랑 실챈을 위해 자비로 어린이 연간회원권을 수원지역 어린이들에게 기부한다. 15일 수원삼성 블루윙즈축구단에 따르면 올해 수원에 새로 입단한 조동건과 서정진, 라돈치치, 에벨톤C, 보스나 등 5명이 ‘CU@BigBird’를 솔선수범 실천하기 위해 어린이 연간회원권 250권(500만원 상당)을 자비로 구입해 17일 열리는 강원FC와 홈 겨기 때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와 매여울 배움터, 팔달 희망지역아동센터 등 수원지역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랑스런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된 만큼 수원 시민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며 “특히 많은 어린이들이 빅버드에서 감동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 블루윙즈는 지난해 보육원 어린이 무료 축구 클리닉, 소외계층 어린이 초청과 지역 노인을 위한 게이트볼 구장 건립, 경기도사회복지 홍보대사들의 ‘사랑의 릴레이 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전북 무주와 전주, 강원도 평창, 서울 태릉과 목동 등에서 개최된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 11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한 경기도선수단의 해단식이 14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해단식에는 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와 허재안 도의회 의장, 이진석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광회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도체육회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정준호 씨를 비롯해 가맹경기단체 회장단 및 전무이사, 선수 및 가족, 지도자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선수단 총감독을 맡았던 이태영 사무처장은 김문수 지사에게 우승기와 우승배를 봉납했고, 종목우승 9연패를 차지한 빙상의 변대환 회장과 2연패를 달성한 컬링의 정영섭 전무이사도 종목 우승배를 김문수 지사에게 봉납했다. 또 종목 준우승을 차지한 스키의 유창성 회장이 허재안 도의회 의장에게 2위배를, 3위를 차지한 바이애슬론의 신현필 회장이 이진석 부교육감에게 3위배를 각각 봉납했다. 이어 선수단을 대표해 스키 알파인 4관왕을 차지한 임승현(성남 낙생초)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 내년 동계체전에서도 4관왕을 달성하고 나아가
경기도가 이천에 위치한 육군 제7기동군단과 ‘문화·체육·관광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 문화체육관광국은 14일 육군 제7기동군단 회의실에서 양진철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임국선 육군 제7기동군단장,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문화예술분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군인에게 도내 바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관광자원의 무료 입장을 제공, 군인의 문화향유권을 넓히고 군부대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협약에 따라 7군단 장병과 가족에게 연 2회 박물관과 미술관에 초청해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팝스앙상블의 찾아가는 공연, 여주 신륵사와 용인 법륜사ㆍ화운사 등 사찰 3곳의 템플스테이 체험기회 등을 제공하며 도내 종목별 체육단체와 7구단의 체육행사도 개최한다. 7군단도 안산에서 개최하는 항공전에 헬기전시와 스카이다이빙 참여 등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문선(인천 삼산중)이 제23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문선은 13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중등부 44㎏급 인상에서 41㎏을 들어 박에벤(광주체중·40㎏)과 박건영(광주 정광중·38㎏)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50㎏을 기록, 박건영(48㎏)과 박에벤(4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문선은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91㎏으로 박건영(86㎏)과 박에벤(85㎏)에 크게 앞서며 3관왕에 등극했다. 중등부 63㎏급에서는 장윤희(고양 화수중)가 인상에서 63㎏을 들어 노은영(인천 강남중)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도 83㎏을 들어 고여신(수원중)과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차에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장윤희는 합계에서 146㎏을 기록해 노은영(145㎏)과 고여신(143㎏)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노은영은 용상에서 78㎏으로 동메달을 추가했고 고여신은 인상에서 60㎏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고등부 53㎏급에서는 김지수(인천 부평디자인과학고)가 인상에서 60㎏으로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70㎏으로 3위로 처졌지만 합계에서 130㎏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나현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공격수 라돈치치가 2라운드 최고의 공격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뽑아내며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한 자리를 꿰찼다. 라돈치치는 수원의 2-0 승리를 이끌면서 새롭게 경기장을 준공하고 첫 홈 경기를 치룬 친정팀 인천의 집들이 행사에 찬물을 뿌렸다. 또 올 시즌 처음 K리그 무대에 오른 수원의 에벨톤C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며 국내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지난해 ‘꼴찌팀’인 강원FC에 시즌 첫 승을 선사한 김은중(강원)은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됨과 동시에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한 자리를 차지했다. 김은중은 지난 10일 대구FC와의 홈 개막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에벨톤C와 함께 에스티벤(울산), 김은선(광주), 김정주(강원)가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고 수비수로는 오재석(강원), 김상식(전북), 곽태휘(울산), 김동우(서울)가, 골키퍼 자리에는 김영광(울산)이 각
수원대가 제2회 WKBL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수원대는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정민주(17점)와 황지선(16점·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대불대를 88-68, 20점 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수원대는 1차전 한림성심대 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남은 전주비전대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 4강에 올랐다. 정민주의 외곽포와 황지선의 골밑슛에 김주혜(12점)와 이윤정(10점)이 가세하며 전반을 47-33, 14점 차로 크게 앞선 수원대는 3쿼터에도 이혜숙(35점)에게만 공격이 집중된 대불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69-47로 크게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