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 우승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지만 목표였던 종합 3위를 넘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해 기쁨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기필코 종합우승을 탈환하겠습니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전북 전주 화산빙상장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값진 종합 준우승을 달성한 한성섭 경기도선수단 총감독(63·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소감이다. 한 총감독은 “지난 2009년 제6회 장애인동계체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한 이후 입상권에 들지 못해 이번 체전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했다”며 “빙상과 휠체어컬링은 목표인 종목우승을 달성했지만 스키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 총감독은 “무주리조트의 날씨가 조금만 더 추웠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며 “포근한 날씨 때문에 눈이 녹아내리면서 우리 선수들 뿐만 아니라 타 시·도 선수들도 넘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우리 선수들이 많이 미끄러졌다”고 덧붙였다. 한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연초부터 태릉빙상장을 대관해 휠체어컬링 선수들이 마음놓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한 것과 빙상교실을 연중 운영하면서 유망주를 발
경기도가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값진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지난 2일 전북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7개, 은 8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만3천361점을 얻어 서울시(금 12·은 15·동 10, 1만6천638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도는 또 16개 시·도 중 점수가 가장 많이 향상된 시·도에 주어지는 성취상을 수상했고 경기도 빙상감독인 이경희 감독은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지도자상을 수여받았다. 강원도가 금 5개, 은 4개, 동메달 14개로 1만2천314점을 획득, 종합 3위를 차지했고 폐막 전날까지 종합 2위를 달리던 인천시는 금 9개, 은 10개, 동메달 4개로 1만2천76점을 얻어 종합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북 전주 화산빙상장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도는 마지막날 휠체어 컬링에서 부산시를 7-5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도는 이번 대회 4개 정식 종목 중 빙상과 휠체어컬링에서 종목 우승을 달성하고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 종목 3위에 입상했으며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아쉽게 종목 5위에 머물렀다. 특히 휠체어컬링은
안양 KGC인삼공사의 ‘슈퍼루키’ 오세근이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4강 직행을 자축했다. KGC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서울 삼성 전에서 27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오세근을 앞세워 93-77, 16점차 대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하고 4강에 직행한 KGC는 이로써 올 시즌 정규리그를 26승18패로 마감했다. 또 KGC는 이날 3천581명의 관중이 들어차며 올 시즌 10만1천590명의 관중을 유치해 전신인 SBS 시절이후 처음으로 1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에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초반부터 삼성을 거세게 몰아붙인 KGC는 오세근과 크리스 다니엘스(25점·9리바운드·6어시스트)이 30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전반을 44-29, 15점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KGC는 후반에도 박찬희(13점·8어시스트), 이정현(4점·6리바운드)의 과감한 골밑돌파와 김태술(11점)의 외곽포가 가세하며 두자리 수 격차를 유지,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부산에서는 부산 KT가 고양 오리온스를 73-69로 꺾고 정
2012 K리그 등록 선수 숫자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월 29일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612명이 2012년 K리그 선수로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648명보다 5.6% 감소한 인원이다. 팀별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45명으로 가장 많고, FC서울이 43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대구FC가 가장 적은 32명으로 올 시즌을 맞는다. 하지만 3월 26일까지 등록 가능한 외국인선수, 이적(임대), 자유계약 선수가 추가로 등록하게 되면 팀별 보유 선수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외국인 선수는 전체의 8.5%인 52명이 K리거로 등록했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 비율(2011년 2월28일 기준)인 4.9%보다 3.6%포인트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브라질 출신이 외국인 선수의 절반인 26명(50%)이었고 호주가 7명(13.5%), 콜롬비아, 몬테네그로, 일본이 각각 3명(5.8%), 세르비아 2명(3.8%), 루마니아, 마케도니아, 벨기에, 보스니아, 영국, 중국, 칠레, 크로아티아 선수가 각각 1명(1.9%)씩 등록했다.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3명)를 모두 채운 팀은 전북, 포항, 수원, 서울, 부산, 전남, 경
경기도가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사실상 종합 준우승을 확정했다. 도는 1일 전북 전주 화산실내빙상장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빙상과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4개 정식종목 중 휠체어컬링을 제외한 3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6개, 은 8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만121점으로 서울시(금 12·은 15·동 10, 1만4천763점)와 인천시(금 9·은 10·동 4, 1만2천76점)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도는 휠체어컬링이 결승에 진출해 휠체어컬링 1회전에 탈락한 인천시를 제치고 종합 준우승이 확정됐다. 도는 이날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끝난 빙상에서 금 4개, 은 4개, 동메달 1개로 4천631점을 얻어 인천시(금 3·은 2·동 2, 3천803점)와 부산시(금 3·은 2·동 2, 3천748점)를 제치고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끝난 스키에서는 예상외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에서 금 2개, 은 4개, 동메달 6개로 5천95점을 획득하는 데 그쳐 종목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서울시가 금 11개, 은 12개, 동메달 9개로
경기체고가 3·1절 기념 제31회 경기도 3㎞·5㎞·10㎞ 대회에서 3년 만에 남녀고등부 단체전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단축마라톤을 겸해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상위 6명의 기록을 합산한 결과 3시간27분03초로 남양주 진건고(3시간28분13초)를 1분10초 차로 따돌리고 지난 2009년 오산에서 열린 제28회 대회 부별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3시간56분14초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 화성에서 열린 제28회 대회 이후 5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1년 9개월째 경기체고 육상팀을 지도하고 있는 김춘식 코치는 “그동안 동계훈련에서 부상을 많이 입었던 탓에 3·1절 기념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었다”며 “하지만 올해 한용규 교장선생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학교의 지원으로 기량이 향상됐다. 특히 50여일 간의 전남 해남 전지훈련을 부상없이 마칠 수 있었던 것이 이번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대회 남고부 개인전 2위와 3위를 차지한 이정국(2학년)과 이우진(3학년)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여고부는 개인 2위에 오른 국가대표 상비군인
김솔아(연천고)가 제59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전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김솔아는 1일 전남 강진군 일원 도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고등부 크리테리움 개인전에서 52분54초로 팀 동료 김유진 등 8명과 동 타임을 기록했지만 사진 판독 결과 김유진과 임사랑(전남미용고)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솔아는 유종민, 김유진, 김병주, 최지혜, 원초영, 황지은, 민수아와 팀을 이룬 크리테리움 단체전에서도 2시간38분42초로 충남 목천고(2시간38분49초)와 전북체고(2시간39분01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개인도로와 단체도로 우승에 이어 4관왕에 등극했다. 김솔아는 개인도로와 크리테리움 개인전 기록을 합산한 개인종합에서도 오현지(전북체고)와 팀 동료 최지혜와 3시간 36분08초로 동 타임을 기록했지만 착순에서 앞서 정상에 올랐고 단체종합에서도 연천고가 11시간30분38초930으로 목천고(11시간40분32초250)와 전북체고(11시간44분45초330)를 제치고 우승해 전관왕이 됐다. 남일반 개인종합에서는 장경구(가평군청)가 5시간06분33초로 임재연(5시간07분25초)과 최석윤(5시간07분40초·이상 의정부시
경기도가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로 출발했다. 도는 29일 전북 전주 화산실내빙상장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은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천219점으로 종합 5위에 랭크됐다. 인천시는 금 2개, 은메달 1개로 종합점수 1천255점을 얻어 4위에 올랐다. 서울시가 금 1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1천86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충북(금 1·은 1, 1천373점)과 울산(금 2·은 1, 1천288점)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도는 이날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 남자 회전 STANDING(정단 및 기타장애)에서 김영배(고양시)가 1차 시기에서 43초29로 2위에 오른 뒤 2차 시기에서도 38초14로 2위를 기록, 합계 1분21초43으로 김홍빈(광주광역시·1분19초00)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스키 알파인 여자 회전 IDD(지적장애)에서는 김은효(고양시)가 1차 시기에 1분12초02를 기록한 뒤 2차 시기에 1분01초74를 기록, 합계 2분13초76으로 김송이(1분31초14)와 권보운(1분51초13·이상 인천시)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키 알파인 남자 회전 BLI
김솔아(연천고)가 제59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개인도로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솔아는 29일 전남 강진군 일원 도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고등부 개인도로 79㎞ 경기에서 오현지(전북체고)와 유하나(전남미용고), 유종민, 최지혜(이상 연천고) 등과 나란히 2시간43분14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진 판독 결과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온 것으로 판독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솔아는 단체도로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일에는 남녀일반부와 남녀고등부 크리테리움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도 육상 중장거리 선수들의 등용문인 3·1절기념 제31회 경기도 3㎞, 5㎞, 10㎞대회 겸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단축마라톤대회가 3월 1일 오전 10시 부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부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육상경기연맹과 부천시,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육상경기연맹과 부천시육상경기연맹이 공동 주관, 부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4개 초등학교에서 25명의 선수(남자 13명, 여자 12명)와 13개 중학교에서 93명의 선수(남자 53명, 여자 40명), 6개 고등학교에서 44명의 선수(남자 23명, 여자 21명) 등 모두 162명의 육상 중장거리 꿈나무들이 출전한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단체전은 초등부 3명, 중등부 4명, 고등부 6명이 한 팀이 돼 출전하게 되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컵이 주어지고 초등부와 중등부 남녀 단체 우승팀에게는 육성지원금 100만원이 함꼐 주어진다. 개인전은 6위까지 시상하며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중등부가 출전하는 5㎞와 고등부가 출전하는 10㎞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며 초등부가 나서는 3㎞는 성곡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출발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팀 중 기록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