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상 중장거리 선수들의 등용문인 3·1절기념 제31회 경기도 3㎞, 5㎞, 10㎞대회 겸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단축마라톤대회가 3월 1일 오전 10시 부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부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육상경기연맹과 부천시,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육상경기연맹과 부천시육상경기연맹이 공동 주관, 부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4개 초등학교에서 25명의 선수(남자 13명, 여자 12명)와 13개 중학교에서 93명의 선수(남자 53명, 여자 40명), 6개 고등학교에서 44명의 선수(남자 23명, 여자 21명) 등 모두 162명의 육상 중장거리 꿈나무들이 출전한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단체전은 초등부 3명, 중등부 4명, 고등부 6명이 한 팀이 돼 출전하게 되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컵이 주어지고 초등부와 중등부 남녀 단체 우승팀에게는 육성지원금 100만원이 함꼐 주어진다. 개인전은 6위까지 시상하며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중등부가 출전하는 5㎞와 고등부가 출전하는 10㎞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며 초등부가 나서는 3㎞는 성곡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출발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팀 중 기록이 좋은
장경구(가평군청)가 제59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개인도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경구는 28일 전남 강진군 일원 도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개인도로 158㎞ 경기에서 3시간56분18초의 기록으로 임재연(의정부시청·3시간57분23초)과 공효석(충남 금산군청·3시간57분44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시청 최석윤은 공효석, 신동현(충북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 타임을 기록했지만 사진 판독 결과 공효석에게 뒤진 것으로 판명돼 아쉽게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수원 블루윙즈가 프로축구 K리그 2012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다. 수원은 2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킥오프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16개 구단 감독 중 제주 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과 포항 스틸러스 황선홍 감독, 울산 현대 김호곤 감독, 대구 FC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 등 8명의 사령탑으로부터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수원이 가장 많은 감독으로부터 우승후보로 선택된 이유는 ‘전통명문’인 수원이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선수 운영에 여유가 있는데다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 전력이 탄탄해 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원은 지난해 K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모두 우승해 트레블을 달성하는 것을 노렸지만 ‘무관(武冠)의 제왕’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절치부심한 윤성효 수원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성남에서 ‘골잡이’ 라돈치치와 조동건을 영입한 데 이어 최근 전북에서 올림픽 대표팀의 공격수인 서정진까지 데려와 공격진 보강에 힘을 기울였다. 3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성남 일화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개월 간
연천고가 제59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연천고는 27일 전남 강진군 일원 도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단체도로 28.4㎞ 경기에서 유종민, 김유진, 김병주, 최지혜, 황지은, 김솔아가 팀을 이뤄 42분14초930의 기록으로 전북체고(43분29초300)와 전남미용고(44분39초690)를 1분 이상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단체도로 경기는 각 팀의 3번째 선수의 결승선 통과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또 남고부 단체도로 42.2㎞ 경기에서는 고도현, 김우겸, 박용학, 한탁희, 김황희, 김웅겸이 한 팀이 된 가평고가 56분04초660을 기록하며 전북고(56분36초420)와 대구체고(57분46초230)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반 단체도로 56.9㎞ 경기에서는 권순우, 김군수, 박지영, 임재연, 최석윤, 최승우가 팀을 이룬 의정부시청이 1시간01분340으로 충남 금산군청(1시간08분20초520)과 충북 국민체육진흥공단(1시간08분30초640)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여일반 단체도로 32.8㎞에 출전한 연천군청이 다른 팀의
안양고가 제49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이종구와 권영빈, 박성준 삼각편대를 앞세워 서울 양정고를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안양고는 27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권영빈(11점·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이종구(27점·7리바운드)와 박성준(22점·8리바운드)이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소속 선수들을 풀가동한 양정고를 80-60, 20점 차로 대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제46회 대회 때 준우승을 차지했던 안양고는 서울 용산고에 59-56, 3점차 신승을 거둔 서울 경복고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안양고는 전반 1,2쿼터에 상대 공격을 10점대로 묶는 그물망 수비를 펼치고 공격에서는 외곽슛보다는 정확도가 높은 미들슛으로 기선을 잡았다. 1쿼터에 이종구와 권영빈이 14점을 합작하고 박성준의 자유투와 박주언(4점·7리바운드), 최성원(5점)의 슛이 가세해 23-14, 9점 차로 앞선 안양고는 2쿼터에도 이종구의 3점슛과 박성준, 권영빈의 미들슛으로 점수차를 벌려 전반을 43-26, 17점 차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안양고는 3쿼터에 상대 김태수에게 3점
전국 장애인들의 동계 스포츠 축제인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북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전북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주 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컬링, 빙상, 슬레지하키와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리는 스키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등 5개 종목에 16개 시·도 소속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731명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그동안 매년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강원도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시·도 공모에 전라북도가 지원해 강원도가 아닌 전북에서 모든 종목의 경기를 치루게 됐다. 이번 대회에 81명의 선수단(선수 44명, 임원 및 보호자 37명)을 파견하는 경기도는 올해 금메달 15개, 동메달 10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만4천500점을 회득, 종합 3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세종목인 빙상은 7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지난해 종목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종목 우승을 노리고 있고 종목 5위와 8위에 그쳤던 스키와 컬링은 종목 3위를 목표로 세웠다. 또 지난해 종목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우승을 꿈꾸고 있는 ‘남자 쇼트트랙 차세대 기대주’ 박세영(수원 경성고)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박세영은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내린 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4점을 얻어 이효빈(과천고·81점)과 한톈위(중국·63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1천500m 우승자인 박세영은 이날 1천m 결승에서 1분26초619로 우승을 차지한 뒤 1천500m 슈퍼파이널에서 3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심석희(서울 오륜중)가 115점을 얻어 황현선(서울 세화여고·76점), 안세정(서울 영파여고·42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전날까지 1천500m와 500m를 석권해 선두를 달리던 심석희는 이날 여자 1천000m 결승에서도 1분30초208의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추가했고 중간 포인트 상위 6명의 선수가 맞붙은 1천500m 슈퍼파이널에서는 2분39초394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표팀은 마지막으로 열린 남녀 3천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휩쓸었다. 남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4분00초649의 기록으로
안양고가 제49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4강에 진출했다. 안양고는 26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준준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권영빈(21점·17리바운드)과 박성준(23점·5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박래윤(26점·10리바운드)이 버틴 인천 제물포고를 84-78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양고는 서울 홍대부고를 81-77로 제압한 서울 양정고와 결승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쿼터에 이종구(11점)의 3점슛 2개와 최성원(15점·6리바운드)의 미들슛을 앞세워 박래윤의 3점포로 맞선 제물포고에 20-18로 앞선 안양고는 2쿼터에도 박성준, 이종구의 3점슛과 권영빈의 미들슛으로 점수차를 벌려 44-38, 6점차로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안양고는 3쿼터들어 박성준이 3점포 4개를 림에 꽂아넣고 박주언(11점·6리바운드·6어시스트), 권영빈의 득점포가 가세하며 박래윤과 이경민(9점)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선 제물포고를 70-57, 13점차로 따돌리며 승리를 예고했다. 승기를 잡은 안양고는 4쿼터 중반 제물포고 박래윤에게 3점슛 2개를 허용하는 등 경기종료 1분30여초를 남기고 78-7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오만을 완파하고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새벽 오만 무스카트의 알 시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오만과의 원정에서 경기시작 15초만에 남태희(레퀴야)가 선제 결승골을 기록한 뒤 후반 김현성(서울)과 백성동(이와타)의 연속 추가골에 힘입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3승2무, 승점 11점으로 조 1위를 확정하며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3월 14일) 결과에 관계없이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통산으로는 9번째 본선 진출이다. 한국은 김현성을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올리고 남태희를 오른쪽 날개,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을 왼쪽 날개로 배치해 승부수를 띄웠다. 한국은 주심의 경기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마자 오만을 몰아붙여 15초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수비수인 홍정호(제주)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던 김현성의 머리를 향해 후방에서 패스를 올렸고 김현성이 머리로 떨어뜨려 준 공을 김민우(사간도스)가 슈팅으로 연결하려다 균형을 잃으며 볼을 잡지 못했다. 이볼을 오만의 수비수가 걷어낸다는 것이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경기체육이 지난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최근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1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더욱이 이번 동계체전 11연패는 하계종목 가맹경기단체 회장 등 임원들과 31개 시·군체육회 임원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이뤄낸 것이라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부터 달라진 경기도체육회 임직원의 피나는 노력이 뒷바침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경기도체육회 제24대 사무처장으로 부임한 이태영 사무처장은 도체육회의 변화를 추진했다. 이 처장은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31개 시·군체육회와 50여개 가맹경기단체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일일이 시·군체육회를 방문하고 가맹경기단체 임직원을 만나러 다녔다. 또 역대 사무처장들을 한 자리에 모아 조언을 듣는 가 하면 원로 체육인들을 모시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기도 했다. 도체육회 직원들도 이 처장의 이같은 행보를 뒷바침하며 시·군체육회, 가맹경기단체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원로 체육인들의 고견에도 귀를 기울였다. 그동안 시·군체육회나 가맹경기단체로부터 군림하려 한다는 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