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제8대 단장으로 신경호 단장을 선임했다.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단장 임명식에서 신경호 신임 단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FC안양은 구단에 산적한 현안사항들을 해결할 적임자가 신경호 단장이라고 판단하고 선임을 결정했다. 신경호 신임 단장은 공무원으로 은퇴한 행정 분야의 베테랑으로 안양시 체육청소년과와 자치행정과, 정책기획과 등 다양한 부서에서의 오랜 기간 근무 경험을 갖고 있다. 신경호 단장은 2023 시즌 준비를 위해 곧바로 업무에 들어간다. 신경호 단장은 “시민의 구단인 FC안양이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FC안양 단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업무를 바라보는 태도다. 열린 마음으로 모든 구성원들의 공동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K리그가 12년 연속으로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리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IFFHS가 이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2년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서 K리그가 18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위에서 4계단이나 오른 수치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프로축구리그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이로써 K리그는 2011년부터 12년 연속으로 IFFHS 선정 아시아 프로축구리그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K리그의 2022년 환산점수는 525.25점이며 일본 J리그가 402점(30위),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가 352.75점(40위), 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가 297점(57위)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2022년도 전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리그는 브라질 세리에A(1,181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086점), 스페인 라리가(967.5점) 순서였다. 한편, IFFHS가 발표한 세계 프로축구클럽 랭킹에서는 전북 현대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42위를 차지했고, 울산현대가 99위, 대구FC가 133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339위, 수원 삼성이 420위, 수원FC가 433위로 500위권
경기도체육회는 25일 오후 3시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EZN story㈜ 와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유승민 EZN story㈜ 대표를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EZN story㈜의 보유시설 사용 시 숙박·편의시설 감면혜택 ▲기관간 상호협의로 정해진 공동행사 추진 및 상호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이원성 회장은 “훌륭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EZN story㈜와 업무협약을 통해 31개 시군체육회, 도종목단체 등 경기도 체육인 및 우리 선수단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승민 EZN story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좋은 시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체육을 이끌어가는 경기 체육인들에게 최상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경기도 체육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초까지 열리는 홈 3연전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kt는 27일 고양 캐롯 전을 시작으로 29일 창원 LG, 3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잇따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로 불러들여 홈 3연전을 치른다. 우선 27일에는 연고지 수원의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수원 시민, 수원 소재 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3포인트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이 날 경기 4시간 전부터 예선을 진행하고 경기 하프타임 때 올스타 3점 콘테스트 방식으로 최종 결승전을 펼친다. 의료기기 제작회사인 세라젬 협찬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세라젬 의료기기 마스터 V6 와 2022~2023시즌권을, 준우승자에게는 시즌권,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과 함께 모나파크 리조트 이용권이 주어진다. 25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또, 경기 전 시투는 연애 리얼리티 TV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하는 정규민 씨와 박원빈 씨가 할 예정이다. 29일에는 ‘키즈 멤버십 데이’로 어린이 팬들에게 농구 코트 마핑, 장내아나운서, 응원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월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프로야구 kt 위즈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던 유한준(42) 임시 코치가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kt는 24일 2023시즌 코치진을 발표하면서 "유한준, 전병두, 배우열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임시 코치를 맡았던 유한준 코치는 퓨처스(2군) 타격 코치를 맡아 유망주 육성에 전념할 계획이다.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유한준 코치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를 거쳐 2015년 kt에 둥지를 틀었고, 2021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모범적인 선수 생활로 많은 후배들에게 존경받은 유한준 코치는 2021년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고 2022시즌 비보직 임시 코치로 활동했다. 1년 동안 지도자 수업을 받은 유한준 코치는 팀내 높은 평가를 받고 정식 코치로 발령받았다. 또 1군은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김태균 수석 코치, 김태한 투수 코치, 장재중 배터리 코치, 제춘모 불펜 코치, 김강 타격 코치, 최만호 주루·작전 코치, 박기혁 수비 코치, 조중근 타격보조 코치가 유임됐고 박정환 퓨처스 작전 코치는 1군 외야·주루 코치로 보직을 이동했다. 이밖에 SSG 랜더스에서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 전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본선에 진출하면 3월 16일 8강 전 경기를 갖게 된다. WBC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 대진표를 공개하면서 8강전 네 경기에 순번을 매겼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본선 대진표에는 대만,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파나마가 속한 A조 1, 2위 팀과 한국, 일본, 호주, 중국, 체코가 속한 B조 1, 2위팀이 3월 15일과 16일 크로스 매치로 일본 도쿄에서 8강전 1번과 2번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 등이 맞붙는 C조 1, 2위와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니카라과의 D조 1, 2위가 싸우는 또 다른 8강전에 각각 3번, 4번을 달았다. A조 조별리그는 대만 타이중에서, B조 조별리그는 일본 도쿄에서, C조와 D조 조별리그는 미국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에서 각각 치러진다. 다만 WBC는 홈페이지에 대진표를 공개하면서 2개의 공지를 달았다. 그 중 하나가 ‘일본이 (8강전인) 2라운드에 진출하면 B조 1위이든, 2위이든 간에 8강전 ‘2번’ 경기를 치른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일본이 본선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3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은 20일 올 시즌 이병근호의 선수들이 착용할 홈·원정 유니폼을 구단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공개했다고 전했다. 올시즌 유니폼 화보 촬영은 선수들이 주인공이 아니라 수원을 지키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수원삼성과 함께하는 사람들’이란 콘셉트로 진행한 유니폼 화보 촬영은 이번 시즌 수원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지지자들의 염원을 담았다. 메인 모델로는 수원 화성을 지키는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시범단’이 나섰다.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수원을 지키는 수호자의 모습으로 촬영을 마쳤다. 또 수원을 후원하는 지역 소상공인 분들과 협력업체 분들, 블루시스 여자 풋살팀 선수들이 참여했다. 수원을 응원해온 오랜 지지자들도 화보 촬영에 동참했다. 2007년부터 수원삼성 지지자로 활동중인 오성현씨는 “수원삼성 서포터스의 한 명으로 화보 촬영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뜻 깊다”며 “유니폼을 보자마자 빨리 갖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쪼록 우리 선수들이 이 유니폼을 입고 올시즌에는 수원삼성 엠블렘의 무게를 잊지 말고 뛰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시즌 유니폼은 글로벌 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2023시즌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 성남은 올 시즌 기존에 운영하던 시즌권 제도를 없애고 팬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전하는 멤버십 제도를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의 주요 혜택은 2023년 유니폼, VIP 라운지 이용권, 기념품 패키지 제공 및 선수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식사 행사, 피치 참여 프로그램, 오픈 트레이닝 데이 참여권 등이 등급에 맞춰 차등 제공될 예정이다. 2023시즌 멤버십은 S, F, C 총 3개의 권 종으로 구분해 팬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했고 각각 40만원(30명), 8만원(300명), 4만원(400명)에 한정 수량을 적용해 판매한다. 멤버십S는 VIP구역 시즌 지정석 상품이며, 멤버십F와 C는 전구역 4천원 할인된 가격에 매경기 선예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는 멤버십 한정판 플래너와 키링이 포함된 패키지를 증정하고 시즌 동안 MOM 등 구단의 다양한 결정에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2월 22일까지이며, 성남FC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남은 멤버십을 통해 경기 관람 및 예매에 편의성을 더하고 선수단과의 다양한 스킨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수비수 송준석(22)과 공격수 송창석(23) 등 ‘젊은 피’를 수혈하며 전력을 강화한다. 김포는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른 두 선수의 영입으로 팀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년생인 송준석은 서울 언남고, 청주대 출신으로 2021시즌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에 발을 들였다. 언남고 재학 시절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 출전해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송준석은 레프트백에서 주로 플레이하는 선수로 동료들과의 연계에 강점을 보이며 적극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강원에서 임대 영입된 송준석은 “임대 합류지만 빠르게 팀의 일원이 되어 김포가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0년생 송창석은대구 대륜고, 용인대를 거쳐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22시즌 총 6경기에 출장해 1골을 기록하며 프로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송창석은 부지런한 플레이로 전방에서 압박, 공중볼 경합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21 U리그 4권역’에서 득점상을 수상하는 등 골 결정력 면에서도 우수한 선수이다. 송창석은 “새롭게 김포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팀에 빠르게 적응해 김포 팬들에게 좋은 모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측면 자원 정동윤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 2021년부터 2시즌 간 김천상무에서 병역 이행 의무를 수행하고 돌아온 측면 수비수 정동윤과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부산 부경고-성균관대 출신으로 2016년 광주FC 입단을 통해 프로에 입문한 정동윤은 2018년 여름 인천 이적 후 4시즌 간 팀 측면 수비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2020시즌 막판 팀의 K리그 1 잔류에 이바지하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하는 등 매 시즌 팀에 큰 공헌을 했다. 2021년 여름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김천 상무로 둥지를 옮긴 후 정동윤은 상무에서 2시즌 간 총 15경기에 출전,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12월 20일 소집해제 후 친정 팀 인천으로 복귀한 정동윤은 현재까지 K리그 통산 139경기 2득점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영리하게 경기를 펼치는 정동윤은 측면 수비수뿐만 아니라 스리백에서 중앙 수비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2023시즌 인천 수비 강화에 크게